윤 대통령 “제설 인력·장비 총동원하라”

2024-11-27 14:38:29 게재
꽉 막힌 도로

꽉 막힌 도로

27일 오후 대설 경보가 발효 중인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수도권·강원 등의 대설 상황에 대해 “교통사고, 교통 혼잡 등 국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27일 대설 관련 상황을 보고받은 후 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제설 인력, 장비를 총동원하라”면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내일 오전까지 많은 눈이 예상되므로 국민들께 교통, 기상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 대설에 따른 피해와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출퇴근길 혼잡 시간대 대중교통 증차 등 대중교통 이용에도 불편이 없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행안부 등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행안부는 이날 새벽 3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높여 유지중이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김형선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