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 “신사업육성·인공지능 도입”
2024-11-28 13:00:05 게재
동원그룹 사업 지주회사인 동원산업은 “반기 배당 실시·배당성향 강화로 주주환원을 확대하고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수익성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27일 밝혔다.
동원산업은 연 1회 실시하던 현금 배당을 내년부터 반기 배당을 통해 연 2회 지급한다. 지난해 17.6%였던 배당성향을 30%까지 점진적 확대한다.
또 주가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돼 온 적은 유통주식 수를 늘리기 위해 무상증자 또는 주식배당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총주주수익률(TSR)을 40%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도 15% 이상으로 상향하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을 지난해 0.44배 수준에서 1배 이상으로 높인다.
동원그룹은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중심 사업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고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