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영화에서 보던 피아노 공연 선보여

2024-12-03 11:33:30 게재

신들린 연주에 관객 환호

오는 21일 3회 공연 진행

담양군 피아노 공연
담양군문화재단은 최근 해동문화예술촌 오색동에서 어쿠스틱 인 해동 하반기 2회차 포맨스 피아노(4Men’s Piano) 무대를 가졌다. 사진 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문화재단은 최근 해동문화예술촌 오색동에서 어쿠스틱 인 해동 하반기 2회차 포맨스 피아노(4Men’s Piano)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어쿠스틱 인 해동 2회차 무대를 빛낸 포맨스 피아노는 국내 최정상 피아니스트 4인(민경인 고희안 오영준 김가온)으로 구성된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건반 위 황금 손가락’이라고 불리는 재즈 피아노 그룹이다.

당일 무대에서 피아노 건반으로 환상적인 음향과 감동적인 선율을 선사했다. 이들은 유명 재즈곡뿐만 아니라 영화 레옹 배경 음악 등을 연주했다.

또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 나온 피아노 배틀 장면처럼 구성원 간 박진감 넘치는 피아노 대결을 펼치며 관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서로의 기교를 가감 없이 뽐내는 구간에선 관객의 박수와 탄성을 자아냈다.

재단 관계자는 “포맨스 피아노의 신들린 연주를 즐겁게 봐주신 관객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면서 “오는 21일에 있을 어쿠스틱 해동 3회차 공연 또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방국진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