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친환경제조기술 확보”
2024-12-04 13:00:15 게재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참여
타이어 몰드 자원순환 개발
한국앤컴퍼니그룹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하이테크 중앙연구소 ‘한국테크노돔’이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타이어 몰드 소재 자원순환 기술개발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은 국내 제조업의 글로벌경쟁력 제고와 해외 의존도를 완화하고 국내 기술 고도화와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소재·부품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국책 사업이다. 산업부에서 ‘폐금형·공구강 재소재화와 정밀 금형 제조기술 개발’을 과제로 선정했다. 모두 16개 기관이 4개 세부과제를 수행한다.
한국타이어는 폐기하는 타이어 몰드를 첫 단계인 재용해부터 최종 단계인 사용 가능한 몰드로 제조하는 기술 확보를 주 목표로 삼고 있다.
전체 과정 중 최종 제품으로 가공하는 최종 가공기술을 개발한다. 2세부과제(초정밀 패턴 금형 적층제조용 30-38 ㎛ 급 구형 분말 제조기술 개발)수요기관과 4세부과제(적층제조 기반 ± 0.03 mm 급 고정밀 미세패턴 타이어 금형 제조기술 개발)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2027년 12월까지 자원순환 기술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측은 “지속가능한 순환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