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만들기와 요리 체험, 작가와의 만남, 공연 등 풍성~
안양에서 즐기는 12월 송년의 달 행사!
12월, 안양시립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송년의 달 행사를 개최한다. 크리스마스 물품과 달력 만들기, 도서 관련 행사와 즐거움을 더해줄 다양한 공연까지 정성껏 준비한 프로그램이 참가자를 기다린다.
특히, 올해는 지난 11월에 개관한 큰샘어린이도서관에서도 12월 행사를 진행한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올해 준비된 안양시립도서관의 송년 행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들 프로그램을 소개해 본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
크리스마스 기념품 만들기, 도서관련 행사, 여러 공연까지
안양 만안도서관에서는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준비했다. 12월 4일(수)에는 ‘나만의 2025년 탄생목 달력 만들기’가 초등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열두 달 나무 아이’ 책을 읽고 나만의 탄생목을 그려 2025년 달력을 만들 예정. 이번 주 토요일(7일)에는 ‘크리스마스 캔들 오브제 만들기’가 진행된다. 초등생을 대상으로 하며, 다양한 크리스마스 캔들 소품을 활용해 오브제를 만들어 볼 계획이다. 14일(토)에는 ‘메리 크리스마스’ 벌룬 매직쇼도 준비돼 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참여형 체험 매직쇼로 안양시민 50명을 초대한다.
박달도서관에서는 유아 및 초등생를 대상으로 한 ‘동화 요리 여행’이 7일(토) 진행된다. 동화 ‘헨젤과 그레텔’을 읽고 과자의 모양을 활용해 자신의 미래 집을 만들어 보게 된다고. 12월 18일에는 성인 대상의 ‘전통 화과자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손으로 반죽을 다루어 전통 화과자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모양을 배울 예정이라고.
벌말도서관에서는 7일(토)에 ‘천연립밤과 입욕제 만들기’와 ‘크리스마스 무드등 만들기’ 행사가 초등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14일(토)에는 김경희 그림책 작가의 강연도 마련돼 있다.
안양 석수도서관에서는 ‘크리스마스 클레이 비누 만들기’가 진행된다. 11일(수)에는 유아를 대상으로, 12일(목)에는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도서관 1층 문화교실에서 진행된다. 13일(금)에는 초등생을 위한 ‘크리스마스 아이싱쿠기 만들기’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삼덕도서관에서는 오는 13일(금)과 20일(금)에 ‘초등 문해력 특강’이 진행될 계획이다. 14일(토)에는 그림책 작가 소복이와 함께 하는 북토크와 워크샵도 만날 수 있다.
안양 및 큰샘어린이도서관, 체험과 공연 등 진행
안양 어린이도서관에서는 송년의 달을 맞아 어린이도서연구회 안양지회가 준비한 ‘책 문화 행사’가 열린다. 책 문화 행사는 12월 7일 오후 2시에 안양 어린이도서관 3층에서 진행된다. 미취학 어린이 및 초등 저학년 친구들이 참여할 수 있다. 빛그림 공연, 오너먼트 꾸미기, 동화 낭독극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지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12월 11일(수)에는 ‘크리스마스 쌀 아이싱쿠키 만들기’도 진행된다. 어린이와 성인 보호자로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으며, 팀당 최대 3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또한, 12월 15일(일)에는 도서관 3층 어린이극장에서 버블매직 공연이 펼쳐진다.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버블매직 공연은 음악과 함께 진행되는 비누방울 마술 공연이다.
작가와의 만남도 계획도 있다. 12월 18일(수)에는 초등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김다노 작가와의 만남이 기다린다. 김다노 작가는 ‘하다와 화장실 귀신’의 작가로, 이날 참여한 어린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나만의 책’ 만들기를 진행한다고.
지난 11월 중순에 개관한 큰샘어린이도서관에서도 12월 행사가 열린다. 큰샘어린이도서관은 안양의 두 번째 어린이도서관으로 만안구에 자리해 있다.
개관과 함께 12월 행사를 기획, 오는 19일에 크리스마스 관련 동화책을 읽고 촛대를 만드는 ‘크리스마스 이야기 여행’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21일(토)에는 뮤지컬 ‘꼬마 눈사람과 요술망토’ 공연도 펼쳐질 계획이다. 두 행사 모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
안양시립도서관이 준비한 12월 송년의 달 행사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