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학원 개별맞춤 강화” … 30명 이내 수업 꺼내든 강남 종로학원 교대

2024-12-12 23:53:49 게재

오전에는 필수수업, 오후에는 선택수업과 개별수업 중심으로 운영

시대인재 서바이벌, 한수, 이감, 상상, 종로 등 선호도 높은 콘텐츠 제공

서울 중심에서 ‘30명 이내 소그룹 수업’ 등 개별관리을 한층 강화한 프로그램을 발표한 재수학원이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교대 인근에 있는 강남 종로학원 교대관(원장 강대민)이 그 주인공인다.

강남 종로학원 교대관

강남 종로학원 교대관은 최근 발표한 2026학년도 재수선행반 모집요강에서 모든 수업을 30명 이내 소그룹 형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오전에는 모든 학생들이 의무로 들어야 하는 필수수업을, 오후에는 소그룹 중심의 심화(PT)수업 수업과 1대1 학습컨설팅을 배치했다. 백 명 이상이 동시에 수업을 듣는 재수학원과는 완전히 다른 시스템으로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재수선행반 모집과 관련한 강대민 원장의 설명이다. “재수에 성공하는 학생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이는 개개인의 학업수준이나 특성을 반영한 수업과 관리를 받지 못해서이다. 우수한 강사의 수업도 수업내용이 나의 학업수준과 맞지 않으면 지식이 될 수 없다. 수업 들을 때는 이해되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막상 문제를 풀려고 하면 안 풀린다. 가짜지식이고, 가짜공부다. 재수를 하면서 가장 경계해야 한다. 강남 종로학원 교대관은 이번 재수선행반부터 이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1대1 중심의 개별맞춤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실제로 강남 종로학원 교대관의 2026학년도 재수선행반 수업시스템은 보통 대형 재수학원과는 많이 다르다. 평일을 기준으로 오전 7시5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수업과 관리가 진행되는데, 의무로 들어야 하는 필수수업은 오전 4교시까지이다. 오후 수업은 심화(PT)수업 등을 배치, 개별학습 수준을 고려해 선택 참여가 가능하다. 여기서 심화(PT)수업은 국어·영어·수학 과목의 단원 및 파트 단위로 개설되는데, 적게는 4∼5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하는 초개인화수업이다.

강남 종로학원 교대관

수강생 개인의 학습수준을 고려한 선택 맞춤수업의 비중이 높은 만큼 강남 종로학원 교대관은 학습진단과 피드백 시스템도 대폭 강화했다. 정확한 학습진단과 피드백을 통해 자신의 수준에 맞는 선택수업을 효율적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강 원장은 “매주·매월 밀도 높은 평가가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관리와 1대1 첨삭도 수업하는 강사가 직접 한다. 이런 모든 과정에서 학생의 공부데이터를 모아 학습수준을 분석하고 매주 컨설팅을 한다”며 “강남 종로학원 교대관에서는 모든 재원생이 각자에게 최적화된 지도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재수선행반부터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도 대폭 강화됐다”며 “종로학원의 기본 콘텐츠는 물론, 시대인재 서바이벌, 대성 더프, 한수(국어), 이감(국어, 수학), 상상(국어), 바탕(국어) 모의고사 등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거의 모든 콘텐츠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강남 종로학원 교대관의 2026 재수선행반은 오는 2025년 1월 6일 개강해 재수정규반 개강 전까지인 2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전형은 무시험전형과 유시험전형, 특별전형으로 구별된다. 성적 등에 따라 최대 수강료 100%의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산내일 기자 won-12341@naeillmc.com
일산내일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