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칼럼
겨울철 부종과 예방 관리 방법
겨울철에는 몸을 움츠리기 때문에 활동력이 떨어지면 외부 활동도 줄어들고 신체 활동이 저하되어 혈액 순환과 함께 림프 순환도 느려져 땀 소변으로 호흡으로 빠져나가야 할 것들이 정체가 되면서 몸의 부종이 생기기 쉽다. 부종은 근육이 많은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심한데 부종이 심해지면 피부도 많이 건조해지고 푸석푸석해지며 손발과 아랫배, 엉덩이가 차가워져 추위를 호소하는 분이 많다. 이럴 때 겨울철 부종 관리에 대해 3가지를 소개한다.
첫째, 아침 식사로 따뜻한 밥과 국을 곁들인 집밥이 더 좋다. 몸이 차갑고 순환이 잘 안되시는 고객들에게 아침을 뭘 드시냐고 물어보면 간단하게 드시는 경우가 많다. 사과 한 조각, 계란, 샐러드 등 밥이 아닌 음식을 드신다고 한다. 자고 일어난 아침에는 체온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몸을 순환시킬 연료가 필요하다. 따뜻한 밥으로 아침식사를 하면 온몸을 순환시키며 따뜻함을 느낄 것이다.
둘째, 바른 자세를 하기를 추천해 드린다. 특히 앉고 설 때 바른 자세를 의식한다. 바른 자세는 누구나 좋은 줄 알지만 지키기는 어렵다. 현대인들은 체형이 좋지 않으며, 거북목, 일자목이 많고, 등이 굽고 목과 어깨가 무겁고 두통을 호소하는 분이 많다. 몸이 굽어져 있으면 혈액 순환이 안 될뿐더러 림프 순환도 당연이 안 되기 때문에 막히고 정체되는 것이다. 그래서 시간 내서 PT나 필라테스를 하는데 그 시간만이라도 자세도 운동처럼 반듯하게 유지하자. 팁은 목과 어깨에 힘을 빼고, 앉을 때는 걸터앉지 않고 들여서 좌골을 바닥에 받치고 앉고, 설 때는 짝다리를 짚지 않고 두 발바닥을 바닥에 수평 대칭이 되게 잘 유지하는 것이다. 옆에서 봤을 때 목이 앞으로 빠지지 않고 귀와 어깨, 골반, 복숭아뼈가 일직선이 되게 하는 것이다. 또한 걸을 때도 힘을 빼고 어깨와 골반의 움직임이 있도록 걷는다. 모델들이 걷는 것처럼 따라해 보자.
셋째, 호흡을 얕게 하지 않고 깊은 심호흠을 운동처럼 한다. 현대인들은 심호흡을 잘하지 않으며, 특히 스마트폰, PC 업무 등을 할 때 입을 꽉 다물고 하기 때문에 호흡이 더 안 된다. 호흡이 중요한 이유는 체내에 산소를 많이 보내주기 위함이다. 체내 기체 순환이 잘 되어야 혈액과 함께 산소와 영양이 온몸을 도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