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한마음병원, AI 상담 서비스 도입

2024-12-24 13:00:01 게재

창원한마음병원이 환자 예약과 상담서비스에 인공지능기술을 도입했다. 환자가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상담이 매우 쉬워졌다. 병원은 환자의 접근 이용 통계를 기반으로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수 있어 환자가 병원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최경화)이 지난 19일부터 브로드씨엔에스(Medical AICC 비대면 상담 플랫폼 전문기업)를 통한 클라우드 기반 컨택센터와 디지털 헬스케어 AI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경남 최초 도입으로 환자 중심의 스마트 의료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창원한마음병원은 24시간 365일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게 된다. AI 챗봇·AI 콜봇 기술을 활용해 환자들은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진료 예약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동시에 병원은 환자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며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사진 창원한마음병원 제공

창원한마음병원은 디지털 전환의 일환으로 비대면 통합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 센터를 갖추고 단순한 상담을 넘어 환자 맞춤형 진료 안내와 데이터 기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창훈 창원한마음병원 의료원장은 “스마트 헬스케어시대에 발맞춰 환자 편의를 극대화하고 의료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의료계에서는 비대면 의료 서비스 확대와 디지털 전환이 필수 과제로 떠오른 상황이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이러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AI 기반 헬스케어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지역의료서비스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한 추가 서비스를 개발해 의료진과 환자 간 소통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병원 운영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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