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 해외취업 운영기관 평가 ‘S등급’ 획득

2024-12-27 21:51:54 게재

우수 과정 및 기관 선정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도 해외취업 연수과정 및 운영기관 평가’에서 ‘S등급’을 획득해 우수과정,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고용부의 핵심 청년고용정책 중 하나인 해외취업연수사업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구인 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연수과정을 통해 직무 역량 및 어학 능력 향상 등 교육 후 해외취업 연계를 목표로 한다.

이번 ‘2023년도 해외취업 연수과정 및 운영기관 평가’는 2023년 해외취업연수사업에 참여한 전국 64개 운영기관, 141개 연수과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64개 기관 중 3개 기관이, 141개 연수과정 중 9개 기관이 S등급을 받았다. S등급을 받은 기관 및 과정은 정부 지원금 증액 등의 우대 사항이 적용된다.

서경대는 2023년에 신규로 해외취업연수사업 대학연합과정 참여 대학으로 선정돼 삼육대, 대진대, 덕성여대와 ‘Global INNOBiz 서울 북부 연합사업단’을 구성해 100명의 연수생을 교육했다. 또 ‘글로벌 비즈니스 데이터분석 전문가 양성과정(1기)’을 운영하며 93.8%의 수료율과 81.3%의 취업률을 달성해 미국 산업현장에 글로벌 역량을 갖춘 우수한 연수생들을 진출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김범준 서경대 총장은 “이번 해외취업연수사업 운영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대학 구성원 모두의 노력의 결과”라며 “사업을 통해 ‘CREOS형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실용 교육 중심대학’이라는 우리 대학의 비전에 걸맞는 글로벌 리더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성민 서경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처음으로 참여해 운영하는 해외취업연수사업에 비자발급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사업과 관련된 모든 구성원이 연수생 관리를 비롯한 과정 운영 전반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우수한 실적과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며 “현재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더 많은 인재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외취업연수사업은 고용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해외기업 수요 맞춤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서경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에서 운영하며 어학과 직무교육은 물론 취업 상담 및 알선, 취업 후 현지 정착을 위한 생활 정보까지 지원하는 종합 연수 프로그램이다. 2024년에도 ‘Global INNOBiz 서울 북부 연합사업단’은 100명의 연수생을 대상으로 5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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