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무안공항 181명 태운 항공기 착륙 중 추락사고

2024-12-29 09:54:42 게재

소방 비상대응 3단계

행안부, 중대본 구성

화염 휩싸인 여객기
29일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공항에서 승객과 승무원 181명을 태운 여객기가 추락해 불길이 솟아오르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29일 오전 9시 7분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울타리 외벽에 충돌했다. 사고 항공기는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으로 입국하던 제주항공 7C2216편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181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청은 최고 등급인 비상대응 3단계를 즉시 가동하고 화재 진압과 인명구제에 나섰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도 동원 가능한 모든 자원을 투입해 인명구조에 나서라고 긴급 지시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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