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건강관리 기능 강화

2025-01-14 13:00:02 게재

‘갤럭시 링’ 2종 추가

수면관리 업데이트

삼성전자가 ‘갤럭시 링’ 신규 사이즈를 추가하고 ‘삼성 헬스’ 앱을 업데이트하는 등 갤럭시 건강관리 기능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종합적인 건강 관리 설루션을 제공하는 갤럭시 링 신규 사이즈 2종을 24일부터 국내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추가되는 사이즈는 14호와 15호다. 이에 따라 갤럭시 링은 티타늄 블랙, 티타늄 실버, 티타늄 골드 3가지 색상이 5호부터 15호까지 총 11개의 사이즈로 운영된다. 가격은 49만9400원이다.

삼성전자는 2월부터 일본 체코 등 15개 시장에 추가 출시해 총 53개 시장에서 갤럭시 링을 판매할 예정이다. 갤럭시 링은 최첨단 센서 기술이 집약 된 기기로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24시간 밀착 관리하도록 지원한다. 편안하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오랜 시간 착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삼성 헬스’ 앱은 ‘갤럭시 링’을 이용해 측정된 정보를 바탕으로 ‘수면 환경 보고서’를 상반기 내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링을 통해 측정된 건강 정보와 건강 팁(TIP)은 삼성 헬스 앱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더욱 개인화된 수면 경험을 통해 종합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삼성 헬스 앱 기능 업데이트를 13일부터 시작했다.

삼성 헬스 앱은 기존에 지원하던 사용자 수면 단계 분석과 함께 ‘마음챙김’ 기능과 수면 관련 기능 2가지를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13일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되는 마음챙김 기능은 사용자가 더 편안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기분 추적, 호흡 가이드, 명상 프로그램 추천 등을 삼성 헬스 앱의 통합 대시보드를 통해 제공된다.

‘수면 환경 보고서’ 기능은 삼성 헬스 앱과 스마트싱스 앱을 연계해 구현하는 기능으로 상반기 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스마트싱스 앱에 연결된 기기들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로 실내 온도, 습도, 공기 질, 빛의 세기 등 수면 환경을 분석한 후, 사용자에게 개인화된 최적의 수면환경을 추천한다. 또한 삼성 헬스 앱이 수면 습관과 수면 기록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최적의 취침 시간을 제안해 줄 예정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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