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C, 산업 맞춤형 AI 사업 추진
2025-01-22 13:00:03 게재
‘AI에이전트’ 개발
SKC&C가 산업 맞춤형 인공지능(AI) 제공 사업을 본격화한다.
SKC&C는 22일 SK텔레콤과 함께 자사의 AI 금융 투자 플랫폼 ‘마캣캐스터’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AI서비스를 제공하는 ‘AI에이전트’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SKC&C는 지난해 12월 SK텔레콤과 함께 정식 출범한 ‘AIX사업부’에서 SK 그룹 내 산재된 AI 역량을 집결해 기업용 AI 제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용 AI는 각 산업 특성과 고객 요구를 반영해 경쟁 지표 등을 AI 기술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수요나 가격 트렌드 예측, 포트폴리오 최적화, 리스크 관리 등에 필요한 지표와 설명력을 제공해 기업이 전략적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 사는 기업이 AI서비스를 구축∙운영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 관리 부담을 줄여 줄 수 있는 산업별 특화 AI에이전트를 지원한다.
이 에이전트는 금융 AI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SKC&C의 마켓캐스터 기술력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금융 투자 분야는 산업 및 시장 변화를 예측하는 데 있어 높은 수준의 AI 분석 능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이를 통해 축적된 경험은 산업별 특화 AI 에이전트 개발에 강력한 기반이 된다.
SKC&C에 따르면 마켓캐스터는 금융상품 추천 주문 운용에 특화된 △AI 어드바이저 △AI 트레이딩 서비스를 통해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