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난청 아동 ‘꿈품교실’ 참여자 모집

2025-02-20 13:00:02 게재

재활치료 프로그램

KT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등 전국 거점지역 4곳의 대학병원에서 운영하는 KT꿈품교실 봄학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KT가 지원하는 KT꿈품교실은 난청 아동이 권역 내에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각 병원 내 위치한 난청 아동 재활 공간이다.

언어 치료, 음악 및 미술 교육 등 난청 아동을 위한 다양한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난청 아동이 또래와 소그룹으로 모여 소통하며 자연스럽게 재활 치료가 이뤄지도록 돕는 등 난청아동의 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사회 적응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19일부터 신청자를 모집하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을 시작으로 제주대병원 전남대병원 경북대병원에서 각각 신청을 받는다.

병원별로 봄학기 시작 일자가 다르고 인원 모집이 조기 마감될 수 있어 신청 전 각 병원으로 개별 문의를 해야 한다.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는 24개월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언어와 음악, 미술 영어 과목을 개설한다. 또 일부 수업을 비대면으로 개설해 다른 지역에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대병원은 만 18세 미만 아동이 참여할 수 있는 언어 음악 미술 과목을 운영한다. 전남대병원에서 개설되는 언어 음악 중복장애 아동 대상 치료 프로그램은 영유아부터 초등학생 아동이 참여할 수 있다.

경북대병원에서는 만 2세에서 12세 사이 아동 대상 언어치료와 놀이치료 수업을 개설할 예정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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