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산업보건 혁신기술 선도

2025-02-21 13:00:03 게재

4족 보행 로봇·청력보호구

작업환경·근로자 건강 증진

포스코가 디지털 혁신기술을 통한 산업보건 분야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는 19~2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0회 한국산업보건학회 2025 동계학술대회’에서 ‘산업보건 인공지능(AI) 및 스마트기술 적용 사례’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산업보건 분야에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근로자의 작업환경 개선과 건강증진에 기여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스코는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 로봇 및 스마트 보호구 기술을 통해 근로자 작업환경 개선과 건강 증진에 기여한 사례를 발표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사례를 소개했다.

포스코에서 선보인 ‘4족 보행로봇’은 고위험 수작업을 대체할 수 있는 로봇 솔루션이다. 포스코는 4족 보행로봇을 접근성이 제한된 설비를 진단·점검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제철소 설비점검은 생산설비를 최적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작업이다. 이에 4족 보행로봇은 근로자가 수행하던 설비점검 업무에 투입돼 설비점검 경로를 따라 자율 주행하면서 점검 데이터를 자동 수집하고 이상상황을 감지하는 스마트 보건기술이다.

이어 소개된 ‘청력 보호구 통합 솔루션’은 음압 및 주파수를 측정하는 사물인터넷(IoT) 소음측정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귀마개다. 상황별 소음제거, 근무자간 근거리·장거리 대화 기능 등이 적용돼 귀마개를 착용한 상태에서 소음이 있는 작업장에서 소음노출은 최소화하고, 작업자간 대화가 가능하다. 포스코와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은 청력 보호구 통합 솔루션 개발을 완료해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는 기존 스마트 팩토리를 넘어 사람, AI, 그리고 로봇간 협업을 통한 지능형 자율제조 프로세스인 ‘인텔리전트 팩토리’로 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인텔리전트 팩토리란 제조 전 과정(주문 생산 판매 마케팅)을 관통하는 데이터 기반의 전체 최적화와 인간-AI-로봇간 협업을 통해 지능형 자율제조와 한단계 높은 원가, 품질, 안전이 구현되는 공장을 말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이재호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