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법 폭동이 중요한 분기점 돼”
2025-02-21 00:00:00 게재
▶1면에서 이어짐
정권교체와 정권유지 간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데 대해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장은 “적극 응답 성향을 보였던 보수층이 최근 다소 적극성이 떨어진 점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면서 “탄핵심판 국면에서 보수층이 마치 애국운동하든 여론조사에 응답했다면 최근에는 긴장도가 완화되면서 평시 수준으로 돌아온 측면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준일 시사평론가는 같은 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서부지법 폭동이 중요한 분기점이 됐다”면서 “그 전에는 정권연장 여론이 정권교체 여론을 앞서기도 했는데 1월 셋째주 이후로 바뀌어가고 있다. (서부지법 사태를)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시민들의 생각이 있고, (이 사태에 대해) 국민의힘이 선을 제대로 못 그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추세가 계속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표는 “탄핵심판 결과 만약 인용이 나와서 조기 대선 국면으로 접어들고,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상대적으로 선전한다 해도 정권교체 여론이 정권유지 여론보다 20%p 이상 앞선다든지 그러기는 어렵다”면서 “헌법재판소 선고 결과 이후 보수가 재결집할 것인지, 아니면 대선주자별로 지지가 갈리면서 보수층 여론이 재편될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내다봤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