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

2025-02-25 13:00:13 게재

연희2구역 공공재개발사업 1090가구, 공사비 399억원

DL이앤씨가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DL이앤씨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2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연희2구역 공공재개발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726-1번지 일원에 아파트 109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3993억원이다.

연희2구역은 홍제천과 안산이 인접한 사업지다. 내부순환로와 서부선 경전철(예정), 3개 노선 환승역인 홍대입구역 등이 인접해있다.

DL이앤씨는 연희2구역 새 단지명으로 ‘e편한세상 연희’(투시도)를 제안했다. 지역명이 조선시대 세자궁 중 하나인 ‘연희궁’에서 유래된 만큼 기품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에 새로운 랜드마크를 세우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DL이앤씨는 단조로운 아파트 디자인에서 벗어나 고급스러운 입면에 수직적 리듬감을 더한 외관을 e편한세상 연희에 적용한다. e편한세상 특화 조경 브랜드인 ‘드포엠(dePOEM) 가든’ 조성부터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 설치, 전체 가구의 81.3%에 달하는 4-베이(BAY) 구성 등을 반영할 계획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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