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2년만에 배당

2025-02-27 10:21:27 게재

주당 1270억원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이 14조원에 달하는 등 재무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가스공사가 2년 만에 배당을 재개한다.

가스공사는 2024년 결산실적을 바탕으로 주당 1455원씩 배당한다고 27일 밝혔다. 배당액은 총 1270억원, 배당률은 4.1%다.

가스공사가 주주들에게 배당하는 건 2023년 이후 2년 만이다.

앞서 가스공사는 21일 지난해 1조1490억원의 흑자를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공시했다. 다만 가스공사가 여전히 원가에 못 미치는 가격으로 민수용 가스를 공급해 실제 고객에게서 받지 못한 ‘외상값’ 성격의 미수금이 1조원 더 늘어났났다.

가스공사의 민수용 가스 미수금은 2023년말 13조원에서 2024년말 14조원으로 증가했다. 부채는 2023년말 기준 47조4000억원에 달했고, 현재도 이와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추산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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