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벡스 타이어 물류자동화 해외로
2025-02-28 13:00:03 게재
전시회 참가 등 사업확장
글로벌 타이어기업에 제공
현대무벡스가 타이어 공정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해외 전시회에 선보이는 등 스마트 물류 사업의 글로벌 확장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무벡스는 3월 4일~6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매년 독일에서 열리는 ‘타이어 테크놀로지 엑스포’는 올해 25주년을 맞는 세계 최대 타이어 전시회다.올해는 55개국 240여개 기업이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무벡스는 토털 스마트 물류 설루션 기업 특색을 살려 ‘타이어 제조공정의 통합 자동화’에 역점을 두고 타이어 엑스포 부스를 운영한다. 현대무벡스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글로벌 타이어 기업의 제조 현장에 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해 왔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미국 테네시 공장 증설 프로젝트에 2023년 참여해 단일 규모로는 역대 최대인 1000억원대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무벡스는 “회사를 이끌어 온 타이어 공정 물류의 우수한 컨설팅 역량과 기술력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엑스포에 참여한 것”이라며 “광범위한 글로벌 영업망을 구축해 해외시장 확장 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