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워크아웃 졸업 속도 낸다

2025-03-07 13:00:01 게재

청주 체육관 공공공사 수주

지난해부터 건축부문 성과

기업구조개선(워크아웃) 절차를 진행중인 태영건설이 공공공사를 수주하며 회생 속도를 내고 있다.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충북 청주시가 발주한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조감도) 신축공사의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태영건설은 60% 지분으로 삼보종합건설(20%), 대화건설(20%)과 함께 시공을 맡았다. 해안건축과 AA아키그룹이 설계를 담당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2027년 8월 개최되는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체조 경기 운영을 위한 국제 규격 시설로 건립된다. 청주시 흥덕구 석소동 일원에 총 6000석 규모 문화 및 집회시설로 조성된다. 6월 착공해 2027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태영건설은 워크아웃 환경 속에서 건축부문 수주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는 경영정상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태영건설은 지난해 건축사업 부문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 8월 ‘서부산의료원 신축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9월에는 대규모 업무단지 ‘마곡 원그로브’(마곡CP4)를 준공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선수들에게 최상의 경기 환경을 보장하고 관람객들에게도 최고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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