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대응 도시숲’으로 도시숲 품질 개선

2025-03-13 13:00:27 게재

산림청, 올해 대상지 선정

산림청은 ‘기후대응 도시숲’으로 도시숲 품질을 높인다고 13일 밝혔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미세먼지 차단숲에서 명칭을 바꾸고 기능을 조정한 도시숲이다.

산림청은 2023년 국무조정실과 함께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전국 135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조성한 362개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을 합동 점검했다. 점검 결과 산림청은 ‘미세먼지 차단숲’이라는 사업명칭이 도시숲의 여러 가지 기능을 대변하지 못해 ‘기후대응 도시숲’으로 변경했다.

산림청은 올해 도시숲 조성사업이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신청되면 위원회를 개최해 사업 대상지 적정성을 검토했는지도 함께 평가한 뒤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산림조합과 수의계약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도시숲 조성사업 중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시공계약을 전수조사했다. 산림조합과 수의계약체결 된 건은 전국 기준 8.6%, 경남지역은 5.6%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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