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 가족회사와 영농기술 해결

2025-03-13 13:00:28 게재

5개 기업과 기술역량 공유

국립한국농수산대(총장 이주명) 산학협력단이 가족회사로 선정된 농산업체와 함께 영농기술 개발에 나섰다.

한국농수산대는 12일 전북 전주 본관에서 농산업 분야 전국 5개 기업(늘푸른 보비텍 삼양한우컨설팅 아름팜 E.L농장)과 함께 ‘영농현장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기 위한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농수산대 가족회사는 대학과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현장실습 취업 기술 사업화지원 기술경영지도 공동연구 등 산학협력 업무를 수행하는 산업체다.

한국농수산대에서는 대학이 보유한 기술역량을 발휘해 산업체 기술 애로를 해결하는 등 산업체와 상생발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 주요 내용은 △영농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산업자문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및 취업의 기회 제공 △기술이전 및 기술정보의 교환 △양 기관의 시설·장비·인력의 공동 활용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협력사항 등이다.

신용광 한농대 산학협력단장은 “가족회사 협약을 통한 영농현장 애로 기술 지원 시범사업을 위해 산학협력 자체예산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며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산학협력 선도모델 창출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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