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올, 베트남 웹툰연재플랫폼 인수

2025-03-18 16:41:45 게재

순천시 소재 기업·작가 창작물 연재

베트남 현지에 웹툰아카데미 신설

최근 전남 순천시로 본사를 옮긴 웹툰플랫폼 기업 ㈜웹툰올(대표 최성기)이 베트남 국영기업이 운용중인 웹툰연재플랫폼을 인수했다.

웹툰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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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올은 18일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국영기업인 VTC(Vietnam Multimedia Corporation)와 협약을 통해 VTC에서 운용중인 웹툰연재플랫폼을 인수, VTC와 공동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VTC는 약 3500만명의 플랫폼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웹툰올과 VTC는 방대한 플랫폼 이용자들을 매개로 한 웹툰 연재 플랫폼을 운영할 예정이다.

웹툰올은 순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과 작가들이 창작한 웹툰 작품들을 베트남 및 동남아시장에 연재 배포하는 계획도 세웠다.

또 웹툰올은 국내 웹툰교육기관인 서울웹툰아카데미(대표 문수봉·박인하)와 함께 베트남 현지에서 VTC웹툰아카데미를 신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베트남 최초의 공식 웹툰아카데미이며, 현지의 우수한 인재들은 순천시 소재 대학들과 학생교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베트남 대학들에 한국의 교육 시스템에 기반한 웹툰·애니메이션 학과 신설도협의 중에 있다.

웹툰올 관계자는 “VTC와의 협약으로 글로벌 콘텐츠산업의 메카를 준비하는 순천시가 사업성공 핵심의 한 축인 글로벌 지적재산권(IP)채널을 확보했다”며 “이를 통해 순천시 소재 기업들과 작가들의 웹툰 창작물이 세계로 뻗어 나가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웹툰·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통해 문화산업 위주의 산업구조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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