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플랜트 수주 목표 350억달러

2025-03-21 13:00:05 게재

정인교 “글로벌사우스와 협력”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우리나라의 해외 플랜트 수주 목표를 지난해 기록한 341억달러보다 소폭 증가한 350억달러로 잡았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1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플랜트 업계 관계자들과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5 플랜트 정책 포럼’에서 이같은 목표를 제시했다.

정 본부장은 “최근 2년간 해외 플랜트 수주 실적이 300억달러를 넘어 2015년 이후 최대 성과를 거두게 된 건 업계의 노력 덕분”이라며 “정부도 업계를 돕기 위해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및 주요 국가와의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사우스는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 등 개발도상국 및 제3세계 국가들을 통칭해서 부르는 말이다.

우리나라의 플랜트 수주 실적은 2015년 365억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2016~2022년 300억달러 미만으로 하락했다가 2023년 302억달러, 2024년 341억달러 등 상승세로 전환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미국 신행정부 출범 △세계 에너지 전환 △우크라이나 재건 등 해외 플랜트 관련 주요 글로벌 동향에 관한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산업부는 “올해 수주 여건과 관련해 지난해보다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졌으나 세계 에너지 공급 증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등 기회 요인도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우리 기업의 해외 수주 활동을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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