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아세아문제연구원이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동 학술대회는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의 현황, 쟁점 그리고 과제’를 주제로 오는 28일 오후 1시 프레이저 플레이스 남대문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일의원연맹과 세계국제법협회 한국본부(ILA-KOREA)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과 사단법인 아시아국제법발전연구회(DILA-KOREA)가 공동 주관하며, 주호영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이석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진한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장이 축사와 개회사를 맡았다.

대회는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세션에서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의미와 과제’를 다루고, 제2세션과 제3세션에서는 ‘한일 외교 현안과 국제법’이라는 주제로 현실 진단과 대안 모색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는 자리다. 특히 한일 외교 현안과 국제법적 쟁점을 논의함으로써 보다 실질적이고 건설적인 대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학교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