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750명, 수돗물 전도사 나섰다
2013-12-19 10:19:21 게재
온라인서포터즈, 교육·정수장 체험·수질검사 등 수행
홈워터 캠페인 주부 서포터즈는 대한주부클럽연합회와 연계해 전국의 주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수돗물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한 교육, 정수장 방문, 수질 검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모임이다.
<온라인 서포터즈가 생활체육 동호인들과 함께 정수기물과 시판 생수, 병 수돗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했다. 사진 온라인서포터즈 유애형씨 제공>
올해 2년째 운영한 주부 서포터즈는 서울을 비롯해 전국 11개 광역·기초자치단체에서 750여명의 주부들이 참여했다. 300명의 온라인 서포터즈 2기는 지난 9월 23일 발대식을 갖고 약 2개월 동안 홈워터(수돗물)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하고 그와 관련된 콘텐츠를 제작해 온라인을 통해 알리는 활동을 펼쳤다.
주부 서포터즈 가운데 9개 지역 617명은 수돗물 올바르게 알기 교육에 참가했으며, 8개 지역 376명은 서울 영등포 아리수 정수장, 여수 별랑정수장, 인천 남동정수장 등 현장견학을 하기도했다.
온라인 서포터즈는 4주간에 걸쳐 수소이온농도 테스트, 홈워터 즐기는 법, 블라인드 테스트, 지인에게 홈워터 키트 선물하기 등의 공동임무와 나만의 홈워터 콘텐츠 만들기, 수질테스트 받기 등 개인임무를 수행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수돗물을 음용하며 안전성을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며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캠페인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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