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5
2024
. ◆생애 말기 미리 준비하는 문화 활성화 = 연명의료결정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제도집행 과정의 일관성과 돌봄 수준 향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일학 연세대 의대 교수에 따르면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여전히 △이해 부족 △무의미한 연명치료와 안락사 존엄사 혼동 등 문제가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 문화를 조성하고 의료진의 인식
11.04
즉시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교육부의 시행령 개정안은 무모한 의대 증원으로 인해 발생할 의학교육의 질적 저하를 무시한 채 정부의 잘못된 조치를 땜질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의평원은 의학 교육의 질을 평가·인증하는 기관으로 내년부터 10% 이상 모집정원이 늘어나는 30곳의 재인증 평가도 담당한다. 하지만 평가 기준 등을 놓고 교육부와 대립하고
앞두고 ‘수험생 영양제’ ‘기억력 개선’과 같이 허위·과대광고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를 유혹하고 있는데 수능을 바로 앞둔 시점에서는 규칙적인 식생활 습관을 통해서 수험생 본인의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이해국 가톨릭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ADHD 치료제는 뇌전두엽 기능 발달의 취약성으로 인해 주의집중력 등 인지행동조절기능이
11.01
설명하는 공통점이다. 매사추세츠종합병원과 하버드 의대에서 비만을 연구하는 의사 파티마 스탠포드는 “통풍 및 기타 류마티스 질환 병력이 있는 환자들도 체중감량을 위해 GLP-1 약물을 복용한 후 증상이 개선되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또 피부와 간, 신장, 심지어 뇌 자체의 염증에도 작용한다는 증거가 나오고 있다. 모든 장기가 세포표면에 GLP-1 수용체를
10.30
. 국립대병원에서는 의과대학 소속 겸직교수 외에도 병원 예산으로 임상·기금교수, 전임의, 전공의, 촉탁의, 계약직 의사 등 형태의 의사를 채용한다. 의사들은 노동 시간 대비 근무 환경이 열악하기 때문에 국립대병원 지원을 꺼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 국립대병원은 대부분 지방에 있어 기피 현상이 더 심한 것으로 추정된다. 백 의원은 “이대로 두면 아무리 의대생 숫자를
정부가 의대생이 ‘개인적 사유’로 신청한 휴학에 대해 승인 여부를 대학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의대생의 내년 복귀와 여야의정협의체 등 의정간 대화에 물꼬가 트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최근 여야의정협의체 참여를 결정하면서도 전제 조건으로 의대생의 휴학 승인을 내걸었다
백양현 동아대 교수 연구팀 만성간질환자 코로나에 도움 간 기능 개선제의 대표적인 성분인 우르소데옥시콜산(UDCA)의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입증한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UDCA가 새로운 코로나19 치료 등에 도움될 것으로 주목된다. 백양현 문상이 동아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와 손민국 동아대 의대 생리학교실 교수 연구팀은 실제 코로나19 감염자 중
10.29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들에게 ‘조건 없는 휴학’을 승인하라는 요구가 의료·교육계는 물론 종교계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내년 3월 복귀를 약속한 의대생에게만 조건부로 휴학을 승인해준다는 정부 방침이 오히려 의정갈등 해소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런 가운데 교육부도 ‘조건 없는 휴학 승인’을 긍정적으로 검토
10.24
모집정원이 늘어난 23개 사립대 의대가 내년부터 6년간 교육환경 개선에 총 9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국회 교육위원회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에서 받은 ‘국·사립대 의대 교육여건 확충 계획(안)’을 보면 증원된 23개 사립대는 지난달 기준으로 내년부터 2030년까지 총 8960억6000만원을 투자한다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가 참여의사를 밝히면서 여야의정 협의체 발족에 청신호가 켜졌지만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넘어야할 산이 많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공의와 의대생 등이 여전히 참여를 거부하는 상황인데다 의대 교수들도 참여 의사를 보류하고 있다. 특히 KAMC·의대협회가 제시한 참여 전제조건에 정부가 이견을 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