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30
2024
의사 등 의료인력의 필요 정도를 추계하는 기구가 신설된다. 전문가 10~15명으로 구성되고 의사단체에 추천권 과반수가 배정된다. 의료인력수급 추계 기구는 의료계에서 계속 요구해온 바다. 의료계는 환영하지만 참여할 분위기는 아직 아니다. 30일 정부 등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가 의대 증원 과정에서 의료계 입장과 요구를 더 폭넓게 많이
09.27
있다. 부정평가 주원인으로는 의대정원·경제 등을 지목했다. 최저치를 벗어나긴 했으나 윤 대통령의 취임 3년차 2분기(7~9월) 평균 직무 긍정률은 25%로 14대 김영삼 28%, 15대 김대중 38%, 16대 노무현 34%, 17대 이명박 49%, 18대 박근혜 36%, 19대 문재인 45% 등과 비교하면 낮은 편이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09.26
국민의힘 지도부 만찬이 맹탕 만남으로 평가 받으면서 더욱 표면화됐다. 친한계에서는 당초 한 대표의 협의체 구성 제안이 대통령실과의 협의를 거쳐 나온 것인데 이에 대한 추가적 논의를 전혀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가 요구한 2025년 의대 정원 유예나 보건복지부 장·차관 경질 등을 수용할 뜻이 없는 상황에서 진전을 보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09.25
갈등이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블랙홀로 빠지는 듯한 모습을 정치권에선 미스터리로 여기기도 한다. 그러나 최근 현안에 대한 양측의 인식차가 너무 큰 데다 내심 두 사람 다 ‘시간은 내 편’이라고 보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의료개혁에 정권의 승부수를 걸고 있는 대통령실에선 올해 의대입시 절차가 마무리되는 등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면 전공의 반발이
2025학년도 전국 20개 과학고 원서접수 결과 5738명이 지원 3.49대 1로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의대 모집정원이 확대 등 입시 변화 요인이 있었지만, 향후 의대 지원에 불이익이 있는 과고 지원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던 것으로 해석된다. 25일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5일 원서접수 마감한 2025학년도 전국 20개 과학고 1642명
09.24
△의대 증원 재논의 등을 내걸 때마다 불쾌감을 내비쳤다. 당초 8월 30일로 예정됐던 만찬도 한 대표가 “2026년 의대 증원을 유예하자”는 주장을 내놓자, 대통령실이 일방적으로 연기하기도 했다. 대통령실은 24일 예정된 만찬을 앞두고 한 대표측이 독대를 요청한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한 대표측이 예의에 어긋난 언론 플레이를 했다’며 불쾌해하는
원칙에 의한 진정한 평화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대증원 기조 역시 변함없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추석 비상응급주간이 내일 종료된다”며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았지만, 국민 여러분의 협조, 의료진의 헌신, 정부와 지자체의 선제적 대응이 모아져 큰 어려움 없이 연휴를 보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연휴 기간 이송 지연과
전국 의대 30곳은 아직 2학기 등록금 납부 기한을 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대학이 2학기 학사일정을 시작한지 한달 가량 지났지만 기한이 정해지면 휴학 의사를 밝히고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는 의대생들의 대규모 유급이 현실화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국 40개 의대에서 등록금을 납부한 학생은 재학생의 4%에도 미치지 못한다. 24일 국회
09.23
20일 보도된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대통령실 생각이 민심과 동떨어져 있는데, 불편해지는 게 싫다고 편을 들어야하나?”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독대가 이뤄지면 윤 대통령에게 내년도 의대 정원 증원 문제에 대한 유연한 대응을 요청할 계획이다. 의정 갈등을 어떻게든 풀어야 한다는 고민 때문이다. 하지만 윤 대통령이 한 대표 요청을 수용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국정지지도 하락세에 빠진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연휴 후에도 주요 현안에 대한 기존 대응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다. 쌍특검(김건희 여사·채 해병 특검법)에 대해서는 거부권을 다시 행사할 가능성이 높게 제기된다. 내년도 의대증원안에는 이미 배수진을 친 상태다. 24일 국민의힘 지도부 초청만찬을 앞두고 한동훈 대표가 요청한 대통령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