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0
2024
LX-주택건설협회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어명소·LX공사)와 대한주택건설협회(회장 정원주)는 29일 서울 주택건설회관에서 주택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적측량·공간정보·주택건설 기술력을 결합해 건설현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을 강화해 국민주거 품질개선을 추진한다. LX공사는 협회 회원사에 첨단 지적측량, 공간정보 기술과 디지털트윈, BIM(건축정보모델링)을 도입해 사업기간 단축, 비용절감, 안전사고 예방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지적·공간정보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주택건설 관련 정책, 기술정보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정원주 회장은 “지적 분야 최고 전문 공기업인 LX공사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주택건설사업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함으로써 주택건설현장 선진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명소 사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주택사업자단체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회원사의 주택건설 현장에 언제든지 맞춤형 서비스를
10.29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TS)은 이달부터 내년 8월까지 서울 강남구 수서역과 경기 광주시 경기광주역을 연결하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건설사업을 대상으로 ‘설계단계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설계단계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은 정거장 1개소를 포함한 1km 이상의 철도를 설치할경우 이용자의 시설이용 및 타 교통과의 연계 과정에서 발생가능한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이동편의를 높이기 위해 실시한다. 우선 피난·방재시설 및 피난동선, 이용자의 이동 및 환승의 편의성 등에 대한 적정성을 중점 검토한다. 특히 교통약자가 편리하게 철도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췄는지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후 진행되는 점검과정에 만전을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현대로템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374억33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4.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935억23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1037억7700만원으로 159.8% 늘었다.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다. 매출은 2분기에 기록한 1조945억원에 이어 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규모다. 부문별 매출액은 디펜스솔루션(방산) 5846억원, 레일솔루션(철도) 4084억원, 에코플랜트 1005억원으로 나타났다. 수주잔고는 방산 4조4755억원, 철도 13조6563억원, 에코플랜트 8615억원이다. 방산 부문의 해외수출 증가와 생산효율성 최적화 작업을 통한 원가절감 영향으로 분석된다. 루마니아 등으로 추가 수출 가능성도 거론된다. 철도 부문에서는 모로코가 추진하는 고속철 사업에도 도전하고 있다. 모로코 고속철 사업은 총 2조원 이상 규모로 열차 168량을 공급하는
현대글로비스는 해외 주요 법인 10개소의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국내외 사업장의 환경관리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외부기관 공식인증을 통한 시스템 정착을 추진한 결과 지난 25일 국제공인 인증기관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ISO 14001 인증을 받았다. ISO14001 인증은 환경사고를 사전 예방해 쾌적한 사업장과 지역사회를 구축하고 환경 위험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국제표준 경영시스템이다. 기업 경영의 전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환경성과를 개선하는 일련의 활동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이미 해당 시스템을 적용한 국내 본사에 맞춰 주요 해외 법인(10개소) 모두 동일 인증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거래에 앞서 상대방의 해외 법인까지 환경경영체계 여부를 엄격히 따지는 추세여서 대내외적 신뢰도 상승 및 영업망 확대에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윤영구)가 100만 회원 달성을 기념해 26일 수원 화성행궁에서 개최한 ‘건설愛 희망 걷기대회’가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수원특례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건설기술인 뿐만 아니라 일반시민, 미래 건설기술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해 건설산업과 협회 성장을 축하했다.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과 대우건설, 삼성물산, 아이티원이 참여한 스마트 건설장비 전시장에는 첨단 기술, 건설용 로봇개 스팟)과 앵커 설치 로봇 등이 전시됐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국토부·튀르키예 합의 주3회 운수권 신설 부산 등 지방공항에서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가는 직항편이 곧 개설될 전망이다. 현재까지는 인천공항에서만 출·도착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국제민간항공기구 항공운송협상회의’(ICAN 2024)에서 튀르키예와 개최한 항공회담을 통해 주 3회의 지방공항 전용 여객운수권을 신설하기로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한국과 튀르키예 간 여객 운수권은 각 주 11회로 설정돼 있다. 국적 항공사 중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각 주 3회, 튀르키예 항공사 중에서는 터키항공이 주 11회를 운항한다. 각 항공편 탑승률은 유럽·중동 환승수요 등에 힘입어 평균 85% 이상을 기록 중이다. 국토부는 이번에 지방공항 전용 운수권이 추가되면서 향후 김해국제공항 등에서 인천공항을 거치지 않고도 튀르키예로 이동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
10.28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마지막 관문인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최종 승인이 이르면 내달 초 이뤄질 전망이다. 2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EC는 대한항공이 티웨이항공에 넘겨준 유럽 여객 4개 노선의 운항 안전성을 약 한 달간 지켜본 뒤 이르면 내달 초 최종 판단을 내릴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이탈리아 로마, 프랑스 파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이어 지난 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취항하며 4개 노선 이관을 마무리했다. EC는 티웨이항공이 4개 노선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대한항공과 원만한 경쟁 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EC는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을 인수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에어인천에 대해 현장실사를 나서는 등 매수인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에어인천은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과의 결합 절차를 마무리해 내년 7월 1일 첫 운항에 나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EC의 최종 승인 이후 미국 법무부(DOJ)의
국토교통부가 25일까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제안서를 1차 접수한 결과 서울·부산·인천·대전시와 경기도 총 5개 지자체에서 사업을 제안했다고 28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1월 ‘교통분야 3대 혁신방안’ 민생토론회에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정책을 발표한 이후,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지자체 원활한 사업 제안을 지원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지난 6월 배포한데 이어 총 22차례의 전문가 컨설팅도 실시하는 등 사전 준비를 거쳤다. 이번 5개 지자체의 1차 제안 노선은 △서울시 경부선(연계노선 포함 34.7㎞)과 경원선(연계노선 포함 32.9㎞) △부산시 경부선(11.7㎞) △인천시·경기도 합동 경인선(22.6㎞) △대전시 대전조차장 및 대전역 △경기도 경부선(12.4㎞)과 안산선(5.1㎞)이다. 국토부는 지자체 제안서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도시·금융·철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 서면평가 발표평가 현
10.25
전세사기 특별법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피해자 1227명이 추가 인정됐다.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는 이달 8일부터 세 차례 전체회의를 열어 피해자 결정 신청 1961건 중 1227건을 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특별법상 피해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404건은 부결됐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했거나 최우선변제금을 받아 보증금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는 221건은 피해 인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앞선 심의에서 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해 이의신청을 낸 160명 중 51명은 피해자 요건을 충족한다는 사실이 확인돼 이번에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됐다. 109명의 이의신청은 기각됐다. 이로써 지난해 6월 1일 특별법 시행 이후 위원회가 인정한 피해자는 총 2만3730명이 됐다. 전세사기 피해 인정 신청 중 75.3%가 가결되고, 12.5%(3941건)는 부결됐다. 전세보증에 가입해 보증금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거나 경·공매 완료 이후 2년이 지난 피해자로 확인된 8.4%(2639
자원순환과 공동체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마련한 ‘함께 사는 아파트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에 박시현(울산남부초 4학년) 어린이가 선정됐다 아파트 종합관리 기업 우리관리(회장 노병용)는 ‘Earth&Us, 함께 사는 아파트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우리관리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e순환거버넌스가 후원했다. 전국에서 796점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심사를 거쳐 입선작 170점을 포함, 총 199점의 작품이 수상작에 뽑혔다. 시상식은 11월 16일 우리관리 본사에서 진행된다. 박시현 어린이의 작품 ‘모두가 함께해야 좋은 자원순환’은 생동감 있는 인물 묘사와 자원순환 활동을 ‘함께하는 퍼즐 놀이’로 표현한 창의성 등에 있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출품작 중에는 ‘자원순환’하면 떠오르는 분리수거를 표현한 그림들 이외
3분기 0.59% 올라 9월 상승 폭은 축소 올해 3분기 전국 땅값이 0.59% 올랐다. 땅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 강남구로, 3분기에만 1.45% 뛰었다. 월별로는 지난해 3월 상승 전환한 이후 19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국토교통부가 24일 발표한 ‘3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지가는 0.59% 상승해 전분기(0.55%)보다 상승폭이 0.04%p 확대됐다. 전년동기(0.30%)로는 상승률이 0.29%p 높았다. 다만 9월 상승률은 0.19%로 8월(0.20%)보다 소폭 축소됐다. 올해 3분기 지가 상승폭은 수도권(0.70%→0.75%)과 지방(0.30%→0.31%)에서 모두 지난해 3분기보다 높았다.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울(0.87%)이었으며 경기(0.66%), 인천(0.53%), 부산(0.49%)이 뒤를 이었다. 제주는 0.17% 떨어져, 지난해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국 250개 시군구
본청약 지연 반발 잇따르자 11월 공공 본청약부터 적용 공공분양주택 사전청약 당첨자들에게 공지한 본청약 날짜와 실제 본청약 날짜 사이 발생한 분양가 인상분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담하기로 했다. 24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서 ‘공공 사전청약의 분양가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느냐’는 김은혜 의원(국민의힘·성남시 분당구을) 질의에 대해 이한준 LH 사장은 “본청약 지연 기간 분양가 상승은 원칙적으로 LH가 부담하는 것으로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전청약 이후 본청약이 늦어지는 동안 공사비 인상으로 분양가가 치솟고, 사전청약 당첨자가 피해가 잇따르자 정부가 대책을 내놓았다. 이번 조치는 다음 달 공고되는 공공주택 본청약부터 적용된다. 본청약에 들어간 수도권 3기 신도시 공공분양 단지의 분양가가 사전청약 당시 공지한 추정 분양가보다 최대 18%가량 크게 올랐다. 인천계양 A2 블록은 2021년 7월 사전청약을 진행하며 본청약 예정 시기를 2023년 10월 1
10.24
현대글로비스가 자동차운반선 내에 특수 화재진압 장비를 도입했다. 전기차를 포함한 자동차 해상운송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화재 발생시 신속한 진압을 위해서다. 현대글로비스는 관통형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 ‘EV드릴랜스’를 자사 자동차운반선에 보급했다고 24일 밝혔다. EV드릴랜스는 전기차 화재 시 차량 아래쪽에서 배터리팩까지 직접 구멍을 뚫고 물을 분사해 화재를 진압하는 장비다. 소화전에서 호스로 공급하는 물이 강한 압력으로 터빈을 돌려면 드릴이 작동해 2분 안에 차체 하부와 배터리팩에 구멍을 뚫고 물을 직접 분사해 30분 내 화재를 진화한다. 이러한 장점으로 EV드릴랜스는 속속 현장에 도입되고 있다. 앞서 9월 현대차그룹은 EV드릴 랜스 250대를 소방청에 기증한 바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EV드릴랜스를 해상운송 환경에 적합하도록 개량해 자체 소유 자동차운반선에 우선 보급한다. 이후 용선(임대 선박)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상반기 기준 사선(자체 소
10.23
정부가 기후변화에 대응해 취약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연말까지 고위험 교량을 선별하고 제방에 대한 안전점검 재정비에 나선다. 또 내년 하반기까지 시설물 안전등급에 대한 산정기준 재검토와 취약 시설물 안전관리 기준강화를 위한 법령 개정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시설물 안전관리 체계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거쳐 집중호우 대비 취약 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교량은 세굴(하천 바닥의 패임)이 주요 사고 원인으로 분석돼 연말까지 고위험 교량을 선별한 후, 시설물 관리주체들이 내년 6월까지 세굴조사를 실시하도록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제방은 홍수로 인한 붕괴 등에 대비해 안전점검 기준을 재정비하고, 관리주체들이 월류·누수·침하 등 여부의 조사도 실시토록 할 예정이다. 시설물(1~3종)에 따라 1·2종에 대해선 정밀점검과 정밀진단 시 세굴조사 기본과업화 등도 추진한다. 제방은 홍수 발생 시 여유고 확보 여부와 누수 침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은 기존 노후 교량 교체에 최적화된 ‘프리스트레싱 하로형 교량’(PSRC 하로교)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PSRC 하로교는 긴장재를 활용해 구조체에 압축력을 부여함으로써 처짐과 부재에 생기는 저항력을 감소시키는 기술인 ‘프리스트레싱’이 종·횡방향에 모두 적용돼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또 아치형 거더(대들보)를 활용해 기존 하로교의 단점인 개방감 부족 문제를 해결했다. 경량화된 구조로 교량의 경간 길이를 연장할 수 있어 교각 수 감소에 따른 미관 개선 효과도 있다. 건설연은 PSRC 하로교가 특히 중·소형 하천 교량 교체 공사에 적합하다고 소개했다. 성토 작업 없이도 교량 높이를 조정할 수 있어 경제성이 높고, 하부 공간을 넓게 확보해 하천 흐름 개선에도 기여한다는 점에서다. 홍수와 같은 재해 대응에도 효과적이며, 저중량 구조 덕에 공사기간(10%)과 공사비(30%)를 절감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김병석 원장은 “중·소형
2만6천㎡ 규모 2028년 착수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2일 광명시청에서 광명시와 ‘KTX광명역 일원 철도부지 복합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가 ‘공간혁신구역’으로 선정한 광명역 주차장 부지 등 2만6000㎡ 면적의 역세권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간혁신구역은 유휴부지 등 지자체가 신청한 부지를 도심의 성장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국토부가 건축물 용도와 용적률 등의 규제를 완화시켜주는 특례구역이다. KTX광명역 부지는 산업경제 활동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교통거점지역으로 인정받아 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개발구상 및 타상성 조사와 개발가이드라인 수립’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노후 주차장 부지에 대해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광명시는 관련 인허가 등 행정사항에 대해 지원 및 협조하기로 했다. 해당 부지는 내년도 개발계획 수립을 시작해 사업자 공모, 설계·인허가 등을 거쳐 2028년부터 본격개발에 착수할 계
10.22
국토교통부와 건축공간연구원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건축 체험 프로그램 ‘슬기로운 건축생활’의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건축체험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방과 후와 돌봄을 통합·개선한 ‘늘봄학교’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서울 북가좌초교에서 9월 9일부터 이달 21일까지 12회에 걸쳐 진행됐다. 국토부와 건축공간연구원, 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등 건축 분야 주요 기관들이 참여해 스마트 빌딩, 제로에너지 건축, 한옥 등 8개 주제의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각 기관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섰다. 도심항공교통(UAM) 이·착륙장 꾸미기, 로봇과 학교 안 탐험하기, 나만의 상상공간 만들기 등의 다양한 실습활동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참여 학생들이 국토부가 추진하는 정책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하고 건축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국토부는 시범 운영 결과를 백서로 정리해 건축 교육을 희망하
(주)한진이 탄소감축 로드맵 수립과 불법 야생동물 거래 방지를 위해 한국WWF(세계자연기금)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한진은 21일 한국WWF와 탄소감축 및 불법 야생동물 거래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2050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한 계획을 구체화하고, 불법 야생동물 거래 방지를 위한 운송규정 수립,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 캠페인 참여 등을 통해 환경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활동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한국도로공사는 튀르키예에서 열린 나카스-바삭세히르 도로투자사업의 금융약정식에서 한·튀르키예 공동 컨소시엄이 수주를 최종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약정식에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을 비롯해 유럽부흥개발은행, 이슬람개발은행 등 국제금융기관 대표자, 사업 주간사인 현지 건설업체와 함께 한국 컨소시엄으로 삼성물산, 해외도시개발인프라지원공사(KIND), KDB인프라자산운용의 고위급 관계자가 참석했다. 나카스-바삭세히르 도로사업은 이스탄불 8개 간선도로 정비사업 중 마지막 구간이다. 31.3㎞ 구간에 4~8차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며 민관협력 사업으로 모두 2조1000억원을 투입해 2년 4개월 동안 공사한다. 건설 완료 뒤에는 15년 6개월간 민간운영을 거쳐 튀르키예 정부에 이전된다. 삼성물산은 고속도로 건설 중 설계와 조달에 참여하고 민간 운영은 도공이 맡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 컨소시엄은 건설과 운영을 포함해 5800억원 규모의 신규 해외 수주고를 올렸다
코레일유통은 이택상(사진) 대표가 ‘2024년 대한민국 도전페스티벌’에서 도전한국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도전한국인본부가 주최하고 서울시, 대한노인회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난 18일 국회 박물관 강당에서 ‘도전의 날 및 K-청년 정신 확산’을 주제로 열렸다. 도전한국인본부는 일상속의 도전인을 발굴하고 도전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설립됐다. 역경을 극복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과 기관에게 수여하는 ‘도전한국인’ 대상을 수여한다. 이 대표는 지역사회 발전과 국민 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