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0
2024
보육원 두 곳에 LX세미콘은 연말을 맞아 서울과 대전 두 곳의 보육원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LX세미콘은 지난달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임직원 기부와 경매행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모금한 2300여만원을 대전 자혜아동복지센터와 서울 명진들꽃사랑마을에 전달했다. 경매행사는 직원들의 개인 소장품을 사내경매를 통해 판매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한편 LX세미콘은 지역 아동복지시설과 연계해 거주 아동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아동들이 필요한 물품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이윤태 LX세미콘 대표는 “작은 나눔이 아이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2.19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최고 연 3.3%(세전) 금리에 7.0% 특별혜택을 주는 ‘우체국 럭키 BC바로 적금’을 6만 계좌 한정으로 특별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럭키 BC바로 적금은 BC카드사와 연계한 제휴 상품으로 우체국 정기적금 기본금리(연 3.0%)에 우대금리 연 0.3%p를 추가 적용한다. 우대금리는 △우체국 적금 첫 거래 △적금 자동이체 고객 우대 △BC바로카드 결제대금 출금 실적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구광모 LG회장이 그룹 구성원들에게 ‘도전과 변화’라는 창업정신을 강조했다. LG그룹에 따르면 구광모 회장은 19일 전 세계 27만여명의 LG 구성원들에게 신년사를 담은 디지털 영상을 이메일로 보냈다. LG그룹은 구성원들이 한 해를 차분히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할 수 있도록 2022년도 신년사부터 연초가 아닌 연말에 신년사를 전하고 있다. 구 회장은 “LG의 창업정신에는 도전과 변화의 DNA가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미래 고객에게 꼭 필요하고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제공하자”고 말했다. 그는 “LG의 시작은 고객에게 꼭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남이 미처 하지 못하는 것을 선택한다는 LG의 창업정신에는 고객을 위한 도전과 변화의 DNA가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LG그룹을 창업한 구인회 회장은 창업초기 직원들에게 “국민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것부터 착수하라. 남이 미처 하지 않은 것을 선택하라. 일단 착수하면 과감히 밀고 나가라”고
국민 과반 이상이 물가부담과 소득감소 우려로 내년도 소비지출을 축소할 계획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국민 소비지출계획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과반(53.0%)이 내년 소비지출을 올해 대비 축소할 계획이라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응답자 답변을 기준으로 평균값을 계산하면 내년 가계 소비지출은 올해에 비해 평균적으로 1.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득이 낮은 층은 지출을 줄이고 높은 층은 지출을 늘리는 양극화가 나타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소득 분위별 답변을 보면 △소득 1분위(하위 20%) 6.3% 축소 △2분위 4.0% 축소 △3분위 0.1% 축소 △4분위 1.1% 증가 △5분위 1.2% 증가로 조사됐다. 한경협은 “소득이 낮을수록 고물가와 경기침체에 따른 영향에 민감하다”며 “소득수준에 반비례해 소비지출 감소폭이 커지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국민들은 소비지출 축소 이유
12.18
LG디스플레이는 OLED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생산체계’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AI생산체계는 AI가 OLED 공정 제조 데이터 전수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AI의 도입으로 공정 데이터 분석 능력은 강화되고 동시에 분석 속도와 정확도까지 획기적으로 향상됐다.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OLED는 140개 이상의 공정을 거쳐 생산된다. 이 과정에서 수만가지 설비 데이터가 더해져 더욱 정교한 관리가 필요하다. 제품에 이상이 발견된다고 하더라도 그 원인을 특정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AI생산체계로 보다 신속 정확하게 원인 규명이 가능해졌다. 실제 AI생산체계 도입으로 품질의 이상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하는 데 소요되던 시간도 평균 3주에서 2일로 대폭 줄었다. 기존에는 엔지니어 개개인의 역량과 경험에 의존해 한정된 계측 조건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해 오랜 시간이 걸렸다. AI생산체계 도입으로 AI가 예측한 최상의 품질 조건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고용량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제품인 ‘PS1012 U.2’ 개발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SSD는 낸드플래시메모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고용량 저장장치다. U.2는 2.5인치 크기의 SSD로 주로 서버나 고성능 워크스테이션에서 사용된다. 대용량 저장과 높은 내구성이 특징이다. SK하이닉스는 “AI 시대의 본격화로 고성능 기업용 SSD의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고 고용량으로 구현할 수 있는 쿼드러플레벨셀(QLC) 기술이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런 흐름에 맞춰 이 기술을 적용한 61테라바이트(TB) 제품을 개발해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컴퓨터 저장장치로 쓰이는 낸드플래시메모리는 한 개의 셀(Cell)에 몇 개의 정보(비트 단위)를 저장하느냐에 따라 싱글레벨셀(SLC, 1개) 멀티레벨셀(MLC, 2개) 트리플레벨셀(TLC, 3개) 쿼드러플레벨셀(QLC, 4개) 펜타레벨셀(PLC, 5개) 등으로 규격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6세대(G)이동통신 환경에서 원격회의나 협연, 수술 등이 가능한 핵심 유선 네트워크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고 18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네트워크 서비스 전송구조는 대역폭 지연 등 응용서비스가 요구하는 복합적인 네트워크 성능을 정밀하게 제공할 수 없다. ETRI 연구진이 개발한 네트워크 기술은 플로우(Flow)당 100기가비트(Gbps) 수준 초실감 대역폭 성능과 10만분의 1초 수준의 고정밀 성능을 제공한다. ETRI는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원격회의는 물론 원격 오케스트라 협연, 원격 수술, 원격 로봇과 스마트팩토리 제어, 홀로그램, 실시간 가상현실(VR) 등의 체험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진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차세대 네트워크 선도 연구시험망(코렌)에 연동해 대전-부산 간 458km 시험망에서 현장 검증에 성공했다. 연구진은 실증을 통해 대전-부산 간 시험망에서 3D 실감형 라이브 원격 컨퍼런스를 시연했다
12.17
국내 대기업들이 최근 3년간 지분투자를 가장 많이 한 타법인은 이차전지 업종이었다. 다만 올해는 로봇과 인공지능(AI)에 대한 지분투자가 가장 많았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올해 상반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54개사의 타법인 출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2021년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타법인 1368개사의 지분을 취득했다. 총 출자 금액은 최초 취득가 기준 12조8212억원으로 집계됐다. 대기업들이 지분 투자를 가장 많이 한 업종은 이차전지였다. 3년 반 동안 100개 기업에 총 4조7018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전체 투자 금액의 36.7% 수준이다. 이어 콘텐츠·엔터테인먼트 분야 137개사 1조9769억원, 바이오 신약개발 228개사 1조5918억원, 친환경 에너지 82개사 1조527억원, 인공지능(AI)·빅데이터 221개사 8176억원 순이었다. 대기업의 투자 증가가 두드러진 분야는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U+tv 이용 고객 누구나 IPTV와 대화하면서 원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대화형 탐색’ 기능을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U+tv 이용자는 추가 비용이나 별도 셋톱박스 교체 없이 ‘대화형 탐색’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U+tv 대화형 탐색은 이용자가 리모컨에 탑재된 음성 검색 버튼을 통해 자유롭게 대화하며 원하는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다. 기존에는 고객의 음성 명령 중 AI가 사전에 입력된 ‘명령어’를 이해하고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고도화된 AI가 길이가 긴 대화형 문장의 ‘맥락’을 이해하고 맞춤형 답변을 내놓는다. 기존에는 ‘영화 타로 찾아줘’, ‘차은우 나오는 드라마’ 등 정확한 열쇳말이 포함된 문장을 기반으로 답변을 제공했지만, 대화형 탐색은 ‘크리스마스에 가족과 함께 볼 영화 추천해줘’, ‘데드풀 어떻게 생각해?’ 등 상황과 분위기에 따른 콘텐츠 추천은 물론 콘텐츠 관련 추가 정보도 대화
LG이노텍은 500만 화소급 ‘차량용 고성능 인캐빈 카메라 모듈’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고성능 인캐빈 카메라 모듈은 차량 실내에 탑재되는 부품으로 졸음운전 전방주시 등 운전자의 상태를 감지하거나 보조석과 2열 탑승자의 안전벨트 착용 여부를 확인하는 등 차량 내부 인원 상태를 실시간 감지할 수 있다. 유럽은 2025년부터 운전자모니터링시스템(DMS)을 차량에 의무 장착하도록 법제화했고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도 이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인캐빈 카메라 채택이 늘어나는 이유다. 그동안 출시된 인캐빈 카메라는 DMS 탑승자모니터링시스템(OMS) 등 특정 기능에 한정된 제품 위주였다.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여러 대의 카메라가 설치될 수밖에 없었다. 반면 LG이노텍 고성능 인캐빈 카메라 모듈은 한 대의 카메라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고화소 가시광선(RGB)-적외선(IR) 겸용 센서를 장착해 적∙녹∙청의
삼성전자는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전경훈 사장이 미국 전기전자공학회(IEEE)의 2025년 석학회원(펠로우)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전경훈 사장을 포함해 올해 5명의 IEEE 펠로우를 배출했다. IEEE는 전기ㆍ전자ㆍ컴퓨터ㆍ통신 분야에서 세계 최대 권위와 규모를 가진 학회이다. 190개국 46만명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2250개 이상의 표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IEEE 펠로우는 IEEE 회원 중 최상위 0.1% 이내로 선정되는 최고 기술자 등급이다. IEEE는 통신·반도체 등 전기·전자공학 분야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회원 중 연구개발 성과와 업적, 산업과 사회 발전에 대한 기여도를 평가해 매년 펠로우를 선정한다. 삼성전자 전경훈 사장은 5G 무선통신과 가상화 무선접속망(vRAN) 기술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펠로우에 선임됐다. 전 사장은 2012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네트워크사업부장을 역임한 통신기술전
12.16
폐의약품 커피캡슐 수집 소포우편물 접수도 가능 종이우편물만 받아주던 우체통이 40년만에 환골탈태했다. 일반편지는 물론 소포우편물 폐의약품 커피캡슐까지 수거하는 기능을 갖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환경보호를 위해 새로운 형태의 ‘에코(ECO) 우체통’을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적으로 올 연말까지 서울 종로구와 강남구 전역과 서울 소재 총괄우체국 22곳 등 90여개가 설치된다. 에코 우체통은 우편물과 폐의약품·폐커피캡슐 등 회수물품의 투함구를 분리해 우편물의 오염을 방지했다. 또 투함구 크기를 키워 작은 소포(우체국 2호상자 크기·60cm = 27cm×18cm×15cm) 접수도 가능하다. 소포우편물 접수 방법은 우체통 표면에 안내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우체국앱·웹의 간편사전접수를 신청해야 한다. 접수 시 안내되는 16자리 사전접수번호를 소포상자 표면에 기재한 뒤 넣어야 한다. 현재의 우체통은 1984년부터 운영됐다. 에코 우체통 도입으로 40년 만에 형태가 변경된다
현대오토에버가 동남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고품질 차량용 지도와 내비게이션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현대오토에버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합작법인 ‘테라 링크 테크놀로지’를 설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합작법인은 동남아시아 자동차 시장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고품질 지도 구축에 초점을 맞춘다. 설립에 앞서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11월 강남구 대치동 현대오토에버 본사에서 인도 최대의 지도 전문 기업인 ‘맵마이인디아’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동남아시아 지역은 빠른 경제 성장과 함께 차량의 수요가 증가하며 내비게이션에 대한 수요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 지역은 국가별로 통행방향, 노면표시 등 도로 환경의 차이가 있어 각 지역에 맞춘 지도 데이터의 필요성이 크다. 현대오토에버는 합작법인을 통해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 6개국의 지도를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브루나이 미얀마 등 인접 국가 지도까지 확보해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
LG유플러스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공동으로 제안한 광전송망에 양자내성암호(PQC)를 적용하는 표준안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선정한 ‘2024 우수 TTA표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양자내성암호는 수학적 난제를 활용해 양자컴퓨터 공격을 막아낼 수 있는 양자 산업분야 기술이다. 미래 상용화될 6G 네트워크와 스마트헬스케어 금융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LG유플러스는 양자컴퓨터 보급에 앞서 관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상품 출시와 광전송망에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하는 표준 제정을 추진했다. 이번에 우수표준으로 선정된 배경에는 LG유플러스의 양자내성암호 기술이 공공안전과 국익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실제 LG유플러스는 공공 의료 민간 분야에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을 적용해 표준 기술을 상용화했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와 의료정보 등 민감 자료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했다. LG유플러스는 이
12.13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 트웰브랩스는 영상을 이해하고 검색할 수 있는 멀티모달AI 모델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202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설립됐다. 올해 6월 엔비디아의 자회사 엔벤처스와 뉴엔터프라이즈어소시에이트(NEA) 등으로부터 약 5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화제가 된 기업이다. 트웰브랩스는 우수한 AI 영상이해모델을 통해 영상 속에 다양한 사람과 사물을 식별하고 행동까지 파악한다. 이를 기반으로 영상검색 솔루션 ‘마렝고’와 영상에서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솔루션 ‘페가수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트웰브랩스는 글로벌 리서치기관 CB인사이트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AI 스타트업 ‘AI100’에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선정됐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내년에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처럼 헤드셋을 이용해 시공간을 초월한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좀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구글, 퀄컴과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구글 캠퍼스에서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XR 언락’ 행사를 개최해 ‘안드로이드XR’ 플랫폼과 이를 탑재할 최초의 기기인 ‘프로젝트 무한’을 소개했다고 13일 밝혔다. 확장현실(XR)은 완전한 가상 세계를 체험하는 가상현실(VR), 실제 세상에 디지털 요소를 더하는 증강현실(AR), 현실과 가상 세계가 융합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는 혼합현실(MR)을 아우르는 기술이다. 사용자가 시각 청각 움직임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해 주변 현실과 가상 세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물리적 제한을 넘어 업무 학습 엔터테인먼트 게이밍 건강관리 등 일상을 크게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 날 공개된 안드로이드XR은 삼성전자 구글 퀄컴이 협업을 통해 공동 개발한 플
12.12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 개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12일 서울에서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대표 디지털 기업, ICT 유관기관, 학계 전문가 및 정부부처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은 AI‧데이터 디지털기기 네트워크 서비스 등 우리나라 대표 디지털 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학‧연‧관 소통‧협력 플랫폼이다. 지난 4월 26일 출범했다. 최재유 포럼 공동의장(전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은 인사말에서최근 디지털 산업 발전으로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다가올 미래를 올바르게 설계하기 위해서는 인간을 위한 도구인 기술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통찰할 필요가 있다며 디지털 르네상스 시대에 인문학을 통해 사회적 갈등과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찾고, 인간과 기술의 조화로 인간 중심의 기술과 사회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이은수 서울대 철학과 교수(서울대 AI 연
SKC&C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해 인공지능(AI)·디지털혁신(DX)에 특화된 ‘SKALA’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K-디지털트레이닝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첨단산업과 디지털 AI 혁신을 이끌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AI 클라우드 반도체 로봇 등 첨단 분야에서 우수한 교육기관과 협력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한다. SKALA 프로그램은 프로그래밍 생성형AI 데이터분석 머신러닝 클라우드 AI서비스개발프로젝트 등 디지털 실무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SKC&C AI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직접 교육을 진행한다. SKALA의 가장 큰 강점은 우수 교육생에게 SKC&C와 자회사 입사 기회를 제공하는 채용연계형 교육이라는 점이다. SKC&C는 이번 1기 교육생으로 전공 제한 없이 90명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다. 고성수 기자 ssgo@n
스마트폰처럼 화면 속 대상에 원을 그리거나 터치하는 것만으로 궁금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인공지능(AI) 개인용컴퓨터(PC) 시대가 본격 열린다. 삼성전자는 12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서 AI PC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신제품 ‘갤럭시북5 프로’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국내 소비자들의 AI PC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고려해 글로벌 시장 중 한국에서 신제품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북5 프로는 35.6cm(14형) 40.6cm(16형) 두 가지 모델이다. 그레이와 실버 색상으로 내달 2일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북5 프로는 ‘갤럭시 A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AI지원 프로그램 ‘코파일럿(Copilot)+ PC’ 기능을 모두 탑재했다. 또 최대 47테라플롭스(TOPS, 초당 최고 47조회 연산)의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지원하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2’ (코드명 루나레이크)를 탑재해 혁신적인 AI PC
12.11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회 본회의 의결에 따라 내년 예산이 18조8967억원으로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기금을 포함해 2024년 대비 9792억원(5.5%) 증가했다. 일반회계 등 예산은 올해 15조6992억원에서 내년 16조9298억으로 1조2306억원(7.8%) 증가했고 기금은 올해 2조2182억원에서 1조9669억원으로 2514억원(11.3%) 줄었다. 과기정통부는 2025년 예산을 선도형 연구개발 지원, 인공지능(AI)·디지털 혁신, 핵심인재 양성 및 기초연구 확대, 전략적 국제협력 강화 등 4대 분야에 중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선도형 연구개발 지원 사업을 통해 3대 게임 체인저로 명명한 AI-반도체, 첨단 바이오, 양자 분야와 혁신·도전형 연구개발, 국가전략기술,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에 총 4조3000억원을 투입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