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1
2025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은 2025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다음 스포츠 야구게임센터’를 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야구팬들은 더욱 쉽고 빠르게 경기 상황과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고 각종 참여형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먼저 이용자들이 전체 구장의 실시간 경기 상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각종 중계 서비스를 강화했다. 실시간 경기 상황을 그래픽으로 보여주는 ‘그래픽 중계’와 경기장 상황을 보여주는 ‘필드뷰’를 고도화해 스코어 주자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득점 문자 중계도 최신순 옵션을 도입해 경기의 주요 순간을 놓치지 않도록 했다. 경기 정보 제공 방식도 대폭 개선해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팀 전력, 투타 정보, 실시간 투수∙타자 매치업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경기 종료 후에는 AI로 결과를 요약 제공해 빠르게 경기 결과를 확인 가능하다. 또한 다음 날씨 서비스를 연동해 구장별 날씨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비더레
소비자 10명 가운데 7명은 친환경이나 사회공헌을 열심히 하는 기업 제품 구매에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비자 64%는 기업에 대한 불매운동에 참여한 경험이 있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한국리서치와 공동으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000명을 조사한 ‘소비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행동 및 태도 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환경보호 우수 기업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3%, 사회공헌 등 사회 분야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70%가 해당 기업 제품 구매에 추가지불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특히 50대와 60대는 타 연령대에 비해 추가 지불 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령대 20%는 환경보호 우수 기업의 제품에 대해 10%까지 추가 지불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소비자들이 ESG 활동을 잘하는 기업을 평가하는 기준으로는 △환경보호에 적극적인 기업(35%) △이윤을 우선시하지 않고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업(23%) △소외계층 지
카카오모빌리티는 성실한 택시기사 피해를 막고자 불법 매크로 프로그램인 이른바 ‘지지기’ 이용 근절을 위한 ‘삼진 아웃! 비정상앱 사용자는 이용이 제한됩니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택시기사앱 ‘영구 정지’ 등 강력한 페널티 정책을 담은 ‘삼진 아웃’ 제도를 널리 알려 정직하게 영업하는 택시기사들을 보호하고 공정한 택시 호출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일부 택시기사들의 지지기 사용 행위가 비정상적인 트래픽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승객들도 택시 부르기 어려워지는 호출 불균형 현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공식 택시기사용 앱 외에 콜 확인 및 수락을 하는데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모든 앱이나 장치에 대해 이용약관에 따라 제재를 적용하고 있다. 또 기사앱을 통해 지속 공지해오고 있다. 특히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에 대해서는 삼진 아웃제를 적용하고 있다. 고성수 기자
티맵(TMAP)을 통해 지역축제, 벚꽃명소 등 가볼만한 장소 탐색이 더욱 쉬워진다. 티맵모빌리티는 장소 추천 서비스 ‘어디갈까’를 개편하며 ‘가볼만한 곳’ 기능을 새롭게 추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어디갈까에서 가볼만한 곳 필터를 클릭하면 현재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지역 축제, 주변 공원 등 현 위치를 기준으로 다양한 관광명소를 확인할 수 있다. 봄을 맞아 전국의 유명 벚꽃 명소도 추천한다. 가볼만한 곳 필터를 선택하고 ‘내 주변 벚꽃 명소’ 버튼을 누르면 다양한 장소를 제공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03.20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웨이브는 국내 OTT 서비스 최초로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웨이브 AICC는 인공지능 음성 상담서비스 ‘웨이비’가 이용자 질문을 실시간 분석하고 신속하게 답변하며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이 필요한 고객이 웨이브 고객센터를 통해 자연어로 질문하면 웨이비는 음성 데이터를 분석 곧바로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웨이브측은 AICC 도입으로 상담 대기시간을 크게 줄여 이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자 정보에 친숙한 고객들을 위해 기존 1:1 문의 게시판, 채팅 상담 채널도 계속 유지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SK브로드밴드는 SBI저축은행 스마트워크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솔루션 ‘클라우드 엑스’(Cloud X)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가상 PC 1500대 규모의 업무망 VDI를 구축한다. Cloud X는 SK브로드밴드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국산 VDI 설루션이다. 개별 PC에 의존하지 않고 중앙서버에서 가상 데스크톱 환경을 제공한다. 언제 어디서나 어떤 기기로도 동일한 가상 PC에 접속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기술검증(PoC)에서 내•외부 VDI 접속 시 생체인증 연동을 통한 우수한 보안성과 문서 중앙화 솔루션 및 주변기기의 소프트웨어와의 뛰어나 호환성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이 같은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외산 솔루션과 경쟁해 이번 SBI 저축은행의 스마트워크 구축사업을 수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는 Cloud X에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엑세스기술과 FIDO2 생체인증 기
LGCNS가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에이전틱 AI는 생성형 AI보다 더 자율적인 의사 결정을 통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까지 할 수 있는 AI를 말한다. LGCNS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AI 기업 W&B(Weights & Biases)와 에이전틱 AI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에이전틱 AI 기술을 공유하고 에이전틱 AI 서비스 운영, 성능 최적화를 위한 공동 연구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국내 에이전틱 AI 시장 선점을 위한 신규 사업 기회 발굴도 함께 한다.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AI 모델운영 최적화 관리역량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되고 있다. 특히 인간의 개입 없이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AI의 효과적인 운영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LGCNS는 AI 모델운영과 최적화 분야에서 강점을 가
KT는 한국전력 서울대와 함께 전력산업 특화 인공지능(AI) 개발과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협력 내용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전력산업 특화 AI 솔루션과 보안 시스템 개발•실증 △전력•AI 융복합 신사업 모델 발굴 및 핵심기술 공동 연구개발(R&D) △전력•AI 분야 산•학•연 인력양성 및 혁신기업 지원 등이다. 이번 협력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전력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두 기관과 협력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전력산업 특화 AI 설루션과 보안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생성형 AI의 학습, 추론 기능 등을 활용해 획기적인 전력 시스템 혁신 기반을 마련한다. 이번 협력에서 KT는 공공기관 망분리 등 정부 보안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AI 보안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둔다. KT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아키텍처’는 데이터 중요도에 따라 계층별 접근을 통제해 보안을
국민 10명 중 7명은 가계경제가 지난해에 비해 나빠졌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상승을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했다. 또 국민 10명 중 6명은 내년에 가계경제 상황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0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민생경제 현황 및 전망’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71.5%는 가계경제가 1년 전보다 악화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개선됐다는 응답은 28.5%였다. 가계경제가 얼마나 개선 또는 악화했는지 묻자 ‘20~30% 악화’가 26.4%로 가장 많았고 ‘0~10% 악화’(23.2%), ‘10~20% 악화’(21.5%), ‘0~10% 개선’(18.5%) 순이었다. 구간별 중간값을 기준으로 계산한 결과 가계경제가 평균 7.7%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어려움이 가장 큰 분야는 △물가 상승(71.9%)이 압도적이었고 △실질소득 감소(11.9%) △일자리 부족•불안정(9.5%)이 뒤를 이었다. 물가
03.19
SKC&C는 다양한 제조 생산 현장에 최적화된 인공지능(AI) 반송 물류 자동화 체계인 ‘AI 반송 물류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외 AI 제조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제조업에서 반송 물류는 원자재 반제품 완제품 등을 생산라인과 창고, 출하지점 간에 이동시키는 필수적인 과정이다.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특히 업계에서는 실시간 자재 모니터링과 자동 자재 취급 시스템(AMHS)이 제조 공정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SKC&C는 제조 AI 기술력과 반도체 배터리 소재 등 다양한 제조 산업 현장에서 축적한 반송 물류 시스템 구축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AI 반송 물류 시스템 구현에 나섰다. SKC&C는 AI 반송 물류 시스템을 통해 물류 처리 속도는 50% 이상, 물품 분류와 이적재 효율성은 20% 이상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LGCNS가 창고자동화 물류로봇을 앞세워 북미 물류자동화시장 진출에 나선다. LGCNS는 17~20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물류자동화 전시회 ‘프로맷 2025’에 참가해 창고 자동화 물류로봇 ‘3D 모바일 셔틀’과 스마트물류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3D 모바일 셔틀은 물류창고 선반 내 물품을 수십 수백대의 셔틀로봇이 이동하며 운송•보관하는 자동화 로봇이다. 기존 설비는 좌우 두 방향으로만 움직여 물품 이동에 제약이 있고 복도마다 선반을 설치해야해 창고 공간을 비효율적으로 사용했다. 3D 모바일 셔틀은 상하좌우 네 방향으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효율적으로 물품을 운송•보관할 수 있다. LGCNS는 3D 모바일 셔틀에 수학적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물류 운영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창고 이용면적도 2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LGCNS는 이번 전시회에서 물류자동화 설비와 이기종 로봇을 통합관제 할 수 있는 스마트물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용 초고성능 D램 신제품인 HBM4 12단 샘플을 세계 최초로 주요 고객사들에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HBM시장을 이끌어온 기술 경쟁력과 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당초 계획보다 조기에 HBM4 12단 샘플을 출하해 고객사들과 인증 절차를 시작한다”며 “양산 준비 또한 하반기 내로 마무리해 차세대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샘플로 제공한 HBM4 12단 제품은 AI 메모리가 갖춰야 할 세계 최고 수준의 속도를 갖췄다. 12단 기준으로 용량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우선 이 제품은 처음으로 초당 2테라바이트(TB)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대역폭을 구현했다. 이는 고화질(FHD) 영화(5GB) 400편 이상 분량 데이터를 1초 만에 처리하는 수준이다. 전세대(HBM3E) 대비 60% 이상 빨라졌다. 아울러 회사는 앞선 세대를 통해 경쟁력이 입증된 ‘어드밴스드 MR-MUF’ 공정
엔비디아가 올 하반기 ‘블랙웰 울트라’를 시작으로 2026 루빈, 2027년 루빈 울트라, 2028년 파인만까지 매년 새로운 인공지능(AI) 칩을 내놓기로 했다. 젠슨 황 엔비다아 최고경영자(CEO)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행사 ‘GTC 2025’에 기조연설자로 연단에 올라 이 같은 AI칩 개발계획을 밝혔다. 황 CEO는 “AI 공장(데이터센터) 기준 성능으로 (이전 칩인) H100 호퍼 대비 블랙웰은 68배, 루빈은 900배가 될 것”이라며 “같은 기능 대비 비용은 블랙웰이 호퍼의 13%, 루빈은 3%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지난해 말 출시한 첨단 AI 칩 “블랙웰 생산이 완전히 가동되고 있다”며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설계 결함에 따른 생산 차질 우려를 일축했다. 이어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오라클 등 4대 클라우드 기업이 이전 세대인 호퍼 칩을 지난해 130만개 구매했고, 올해에는 블랙웰을 360만개를
03.18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에이닷’(A.)에 구글의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제미나이’(Gemini) 최신 모델인 ‘제미나이 2.0 플래시’를 추가하는 등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에이닷의 AI 모델 확대 제공을 통해 이용자들은 국내 대표 LLM인 SKT의 ‘A.X’와 ‘GPT’, ‘클로드’, ‘퍼플렉시티’, ‘제미나이’ 등 5개 글로벌 대표 AI서비스의 세부 모델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이용 가능한 AI 모델은 △A.X △제미나이 2.0 플래시 △GPT 4o, 4o mini, o3-mini, o1-mini, o1-preview 5개 모델 △클로드 3.5 Sonnet, 3.5 Haiku, 3 Opus 3개 모델 △퍼플렉시티 Sonar, Sonar Pro 2개 모델 등 총 12개다. 제미나이 2.0 플래시는 구글이 지난 2월 공개한 최신 AI 모델이다. 기존 ‘1.5 플래시’ 모델을 개선한 버전으로 응답 시간과 성능이 대폭 향
LG가 오픈AI 구글 딥시크 등의 인공지능(AI) 모델과 경쟁할 수 있는‘엑사원 딥’(EXAONE Deep)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LG AI연구원은 현지시간 17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GTC)에 참가해 엑사원 딥을 소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엑사원 딥은 LG AI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AI로 ‘에이전틱 AI’를 표방하고 있다. 에이전틱 AI는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이를 검증하기 위한 추론을 진행하는 과정을 통해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능동적인 AI를 말한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기존 ‘지식 AI’를 넘어서는 ‘추론 AI’ 개발이 필수적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미국의 오픈AI와 구글, 중국의 딥시크와 알리바바 등 파운데이션 모델(기초 모델)을 보유한 소수의 기업만이 자체 추론 AI를 개발하고 있다. 엑사원 딥은 이들과 경쟁할 수 있는 국내 첫 모델이다. LG AI연구원에 따르면 오픈A
한국경제인협회는 주요 기업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발굴한 공시제도 개선과제 41건을 공정거래위원회에 건의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경협이 공정위에 전달한 주요 건의 사항은 금융감독원 공시와의 중복내용 삭제, 임원현황 일부 항목 삭제, 공익법인 공시의무 완화 등 세 가지다. 한경협은 “기업들이 과도한 공시로 인한 행정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다”며 “지난해 공정위 공시 위반 135건 중 지연공시가 96건으로 71.1%를 차지했다”고 강조했다. 한경협은 기업집단현황 공시 항목 가운데 ‘회사 개요’ ‘임원현황’ ‘이사회 운영현황’ ‘주식 소유현황’ ‘종업원 수’ 등은 금감원 사업보고서 항목과 중복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 항목을 삭제하고 금감원 공시 링크를 병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임원현황 세부 항목 가운데 ‘임기 만료 예정일’ ‘주요 경력’ ‘소속 하부위원회’를 삭제할 것을 건의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03.17
LG유플러스는 HS오퍼레이션과 손잡고 아늑호텔에 실내 배송로봇을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HS오퍼레이션은 전국 120여개 호텔을 운영하는 숙박운영 전문기업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력으로 인천 구월점 아늑호텔을 시작으로 연내 전 지점에 실내 배송로봇을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아늑호텔은 지역과 고객 특성에 맞춘 설계, 합리적인 가격, 체계적인 청결 관리, 다양한 콘셉트 룸(영화 룸, 스파 룸 등)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대면 체크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서비스 무료 제공, 자체 제작 침구류 도입 등으로 고객 편의를 높였다. 실내 배송로봇은 이동통신으로 연결돼 호텔 내 엘리베이터와 연동해 움직인다. 객실 내 편의물품과 룸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한다. 고객은 비대면 서비스로 더 편리하고 안전한 투숙 경험을 할 수 있으며 호텔은 인력운영을 효율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숙박업계를 넘어 요식업 오피스 병원 등 다양한 실내 공간으로 배송
국내 연구진이 전기차 배터리내 리튬 이온 이동을 극대화시키는 전해질 기술을 개발해 충전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카아스트는 생명화학공학과 최남순 교수 연구팀과 신소재공학과 홍승범 교수 연구팀이 협력 연구를 통해 새로운 전해질 용매 ‘아이소부티로니트릴’(isoBN)을 개발해 전기차 배터리 충전시간을 상온에서 15분 내로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팀은 전해질 내에서 용매화 구조를 조절하는 전략을 개발했다. 이는 배터리의 핵심 요소인 음극 계면층(SEI) 형성을 최적화해 리튬이온 이동을 원활하게 하고, 고속 충전 시 발생하는 문제(리튬 전착, 배터리 수명 단축 등)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리튬이온전지의 충전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이다. 기존 리튬이온전지 전해질에 사용되는 에틸렌 카보네이트(EC) 전해액은 높은 점성, 강한 용매화 특성, 큰 결정립으로 구성된 음극 계면층을 만들게 되어 고속 충전 시 리튬이온이 원활하게 이동하거나 흑연 음극
LG헬로비전 지역채널 휴먼 다큐 LG헬로비전은 지역채널 휴먼 다큐멘터리 ‘눈에 띄는 그녀들 시즌7’방송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6개사와 공동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LG헬로비전 지역채널 25번과 엣지(EDGE)TV 연합뉴스TV JOB YTN2 UMAX 채널유 소상공인시장TV에서 매주 평일(월~금) 오후 7시에 방송된다. 눈에 띄는 그녀들은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중 하나로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2040 여성 히어로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시즌까지 81명의 여성이 출연하면서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번 시즌 첫 번째 주인공은 119특별구급대원 신소희 씨다. 신 씨는 119구급대원 중에서도 숙련된 전문 인력인 특별구급대원으로서 약물 투여나 간단한 시술을 진행하며 신속하게 응급환자를 대처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항해사, 편의점 MZ사장 등 각자의 분야에서 도전을 해나가는 ‘여성 히어로’ 15명의
03.14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이동통신 기술 표준단체 3GPP의 의장단을 배출하며 세계 6G 표준을 이끌게 됐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업계에 따르면 김윤선 삼성전자 마스터는 12일 인천에서 열린 3GPP ‘RAN 기술총회’에서 무선접속망 기술표준그룹(TSG RAN) 의장으로 선출됐다. 3GPP 무선접속망 기술표준그룹은 물리계층, 무선 프로토콜, 주파수 활용 등 무선 기술 전 분야 표준화를 총괄한다. 앞서 김 마스터는 2021년 한국인 최초로 무선접속망 기술표준그룹의 물리계층 기술분과(RAN WG1) 의장에 당선돼 4년간 5G의 물리계층 기술 표준화를 이끌어왔다. 3GPP는 올해 하반기부터 6G 연구에 본격 착수한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통신 기술 리더십을 통해 6G 기술 표준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CTO부문에서 근무 중인 김래영 책임연구원은 3GPP ‘SA 총회’ 부의장으로 선임됐다. SA 총회는 5G와 6G 이동통신의 시스템 아키텍처 표준화를 주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