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4
2025
국내 연구진이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의 작동 원리를 세계최초로 밝혀내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mRNA 백신을 더욱 효과적이고 안정적으로 개발하고 암이나 면역질환 등으로 mRNA 기반 치료제가 확산되는 계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초과학연구원 RNA 연구단 김빛내리 단장(서울대 생명과학부 석좌교수) 연구진이 mRNA 백신의 세포 내 전달과 분해를 제어하는 단백질 군을 찾아내고 그 작동원리를 최초로 규명했다고 4일 밝혔다. mRNA는 메신저(전령)와 RNA(리보핵산)을 합친 개념이다. RNA는 세포 유전정보를 복사해 세포질에서 단백질을 만든다. 이때 mRNA는 유전정보를 전달하는 운반책 역할을 한다. 코로나19 백신으로 잘 알려진 mRNA 기반 치료제는 이 같은 원리를 이용해 코로나바이러스처럼 특정한 단백질을 만들도록 설계한 mRNA를 인체 내 세포에 직접 주입해 면역력이 생기게 한다. 이처럼 mRNA 기반 치료제의 일반적인 작용 과정은 밝혀
04.03
LG그룹은 3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과학 영재부터 석•박사 과정 이공계 인재를 초청해 ‘LG 테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LG 테크 콘퍼런스는 고객의 삶을 바꾸고 세계 시장을 선도할 이공계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초청 행사다. 회사측은 “의대 쏠림 현상 속에서 이공계 인재들에게 과학과 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LG의 실제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연구개발의 심장인 LG사이언스파크로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CNS LGAI연구원 등 LG의 주요 9개 계열사의 최고경영책임자(CEO) 최고기술책임자(CTO) 최고인사책임자(CHO) 등 최고경영진 60여명이 참석했다. LG는 권봉석 LG 부회장을 비롯해 조주완 LG전자 사장,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문혁수 LG이노텍 부사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현신균 LGCNS 사장, 배경
삼성전자는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S10FE’와 ‘갤럭시탭S10FE+’를 국내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S10FE 시리즈는 더욱 슬림해진 디자인과 다양한 AI 인텔리전스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가 더 많은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특히 중•고등•대학생의 학습 도구로서 활용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실제 갤럭시탭S10FE 시리즈는 전작비 두께가 6.5㎜에서 6.0㎜로 0.5㎜ 줄었다. 이때문에 사용자는 집 학교 직장 등 어디서나 손쉽게 제품을 휴대할 수 있다. 갤럭시탭S10FE는 277.0 ㎜(10.9형), 갤럭시탭S10FE+는 332.8 ㎜(13.1형)의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특히 갤럭시탭S10FE+는 전작과 비교해 더욱 얇은 베젤이 적용돼 더욱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탭S10 FE 시리즈는 생산성이 높은 다양한 서드파티 앱도 지원한다. 드로잉 앱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 △영상 편집 앱 ‘루마퓨전’ △필
향후 5년 내 다수의 글로벌 의약품 특허가 만료돼 수십조원 규모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이 열리는 가운데 한국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3일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CDMO 시장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지난해 기준 세계 매출액 상위 20개 바이오•합성의약품 중 12개의 특허(미국 기준)가 2030년 이전에 만료되며 최대 79조원 규모 CDMO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들 의약품 가운데 매출액이 295억달러(약 43조2000억원)로 가장 많은 미국 머크(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는 2028년 미국에서 특허가 만료된다. 이에 따라 한국의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미국의 암젠, 스위스의 산도스 등 국내외 기업들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글로벌 임상 3상에 착수한 상황이다. 한경협은 바이오시밀러 개발·생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 대만 등 주요국은
SK텔레콤이 글로벌 데이터 기업과 손잡고 인공지능(AI)인텔리전스 역량강화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원자재•물류 데이터 제공 기업 ‘케플러’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AI기술을 기반으로 한 시장 정보 활용과 분석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케플러는 무역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해 기업들이 효율적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데이터 전문 기업이다. 원유 가스 드라이벌크 화물 전력 해운 등 40개 이상 시장의 실시간 인사이트를 트레이더와 애널리스트, 해운 전문가 그룹에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리고 운영을 최적화하는 한편 글로벌 무역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SKT는 이번 협력으로 멀티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에이전트와 데이터 수집•가공•통합분석 플랫폼에 케플러의 시장 전문 데이터를 결합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SKT가 SKC&C와 공동 개발 중인 ‘AI 마켓 인텔리
SKC&C는 현대백화점그룹 디지털 IT 재해복구(DR)센터 구축•운영사업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 현대퓨처넷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예기치 못한 자연 재해나 재난•사고로부터 현대백화점그룹 주요 시스템과 디지털 자산을 보호하며 365일 24시간 끊김 없는 서비스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된다. 양사는 현대백화점그룹데이터센터에서 운영 중인 수백 개의 다양한 디지털 시스템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재해복구센터를 설계•구축함으로써 그룹 IT 자산 안정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먼저 인프라 환경과 대상 장비를 철저히 분석해 최적의 재해복구 체계를 수립한다. 이후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과 모의훈련을 통해 다양한 복구 시나리오를 정교하게 설계하며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복구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또 현대백화점그룹 주 데이터센터와 동일한 수준으로 IT 인프라를 재해복구센터에 구현한
LG이노텍이 미래 신사업을 위한 기술 선점에 나선다. LG이노텍은 카이스트(KAIST)와 신사업 분야 기술 공동개발과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LG이노텍과 카이스트는 향후 3년간 광학 반도체 모빌리티 로봇 등 분야에서 미래 기술을 공동 개발하게 된다. 주요 협력 아이템으로는 △차세대 이미징 소자 개발 △기판 미세 결함 검출 △자율주행 센서 개발 △로봇용 부품 제어 기술 개발 등이 있다. LG이노텍은 센싱 기판 제어 등 분야에서 독보적인 원천 기술력과 글로벌 1위의 광학•기판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카이스트는 센싱 소재 인공지능(AI) 등 분야의 전문성과 연구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양측은 협력을 통해 미래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양측은 추가적인 협력 과제를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또 차세대 바이오헬스 영역으로도 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LG이노텍은 산학과제에
04.02
신작 라인업 공개 태광그룹 미디어계열사 티캐스트 이채널은 변화하는 시청 트렌드에 맞춘 제작 전략과 멀티플랫폼 운영을 통해 콘텐츠 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한 2025년 상반기 방송과 디지털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채널은 시즌제 확대, 고유 IP 활용, 외부와의 협업을 통해 전통 방송과 디지털 채널을 넘나드는 입체적 콘텐츠 운영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방송 부문에서는 △레귤러 프로그램 ‘용감한 형사들 4’ △SBS Plus 공동제작 예능 ‘솔로라서’ △EBS와 손잡은 신규예능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류수 윤경호 몬스타 엑스 기현의 요리 유학 도전기 ‘류학생 어남선’을 라인업에 포함해 각 장르별로 시청자 니즈를 세밀하게 겨냥한다. 디지털 오리지널 콘텐츠도 강화한다. 4일 웨이브(Wavve)에서 선공개하는 ‘형, 수다’(형사들의 수다)는 자사 대표 콘텐츠 ‘용감한 형사들’의 세계관을 확장한 스핀오프 형식으로 14일부터는 유튜브 E채널에서도 순차 공
섬성전자가 지난해 국내 대기업 가운데 육아휴직 사용자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육아휴직 사용률 1위는 롯데쇼핑이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 100대 기업 중 육아지원제도를 공시한 기업 83곳을 대상으로 육아휴직 사용자 수와 사용률을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의 지난해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4892명으로 조사 대상 중 1위였다. 이어 기업은행(1391명) LG디스플레이(1299명) 한국전력공사(1004명) 한국수력원자력(758명) SK하이닉스(756명) 현대자동차(639명) 국민은행(562명) 대한항공(547명) LG전자(534명) 등의 순이었다. 반면 지난해 육아휴직 사용자 수가 가장 적은 기업은 두산밥캣이다. 두산밥캣의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지난해 5명에 그쳤다. 2022년에는 1명, 2023년에는 3명이었다. 이어 SK인천석유화학(6명) 포스코인터내셔널(10명) SK지오센트릭(11명) 현대위아(13명) 등의 순으로 육아휴직 사용
LG유플러스는 서울경찰청과 함께 악성 앱 설치로 보이스피싱 피해가 우려되는 고객을 직접 방문해 금전 피해를 막았다고 2일 밝혔다. 현재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이 운영하는 악성 앱 제어 서버를 포착하기 위해 자체 고객피해방지분석시스템을 가동해 실시간 탐지를 진행하고 있다. 탐지 결과를 주기적으로 전달받는 경찰은 금융보안원 등과 검증 및 분석을 거쳐 실제 악성 앱 설치로 피해가 예상되는 시민을 방문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조직의 노림대로 악성 앱이 설치되면 스마트폰 내 전화•문자 등이 ‘가로채기’ 당하기 때문에 피해를 막기 위해 경찰이 직접 피해자를 만나는 것이다. LG유플러스도 경찰에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업계 최초로 지난 2월 말 서울경찰청의 현장 방문에 시범 동행했다. 새로운 범죄 수법을 파악해 실질적으로 고객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서다. 실제로 서울 마포구 서대문구 등에서 진행된 지난 현장 방문에서 악성 앱을 검출•삭제하고 고객의
SK는 그룹 수장고 등에 장기간 보관해 온 30~40여 년 전 경영철학과 기업활동 관련 자료를 △발굴 △디지털로 변환 △영구 보존·활용하는 ‘디지털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지난달 말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2023년 ‘창사 70주년 어록집’ 제작을 발간하는 과정에서 옛 자료의 역사적 가치를 확인하고, 프로젝트를 추진한지 2년 만이다. 최종현 SK선대회장은 사업 실적•계획 보고, 구성원과 간담회, 각종 회의와 행사 등을 녹음해 원본으로 남겼다. 이를 통해 그룹의 경영 철학과 기법을 발전시키고 궁극적으로 우리나라 기업 경영의 수준을 높이고자 했다. 이 같은 방침은 ‘SK 고유의 기록 문화’로 계승됐다. SK 고유의 경영관리체계인 SKMS를 정립하고 전파하는 과정, 그룹의 중요한 의사결정 순간에서 임직원과의 토론하는 장면, 국내외 저명 인사와의 대담 내용 등이 상세하게 기록에 담겼다. 이번에 복원한 자료는 오디오•비디오 형태로 약 5300건, 문서 3500여건, 사진 4800
‘수학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가’로 평가받는 신석우(47) UC버클리 교수가 올해 호암상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 교수 외에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정종경(62) 서울대 교수 △공학상 김승우(69) KAIST 명예교수 △의학상 글로리아 최(47) 미국 MIT 교수 △예술상 구본창(72) 사진작가 △사회봉사상 김동해(60) 사단법인 비전케어 이사장 등이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호암재단은 이 같은 내용의 ‘2025 삼성호암상 수상자’ 명단을 2일 발표했다.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3억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5월 30일 개최될 예정이다. 호암재단은 1991년부터 삼성호암상을 통해 학술•예술 사회발전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한국계 인사를 널리 알려왔다. 올해 제35회 시상까지 총 182명의 수상자들에게 361억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호암은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호다. 신석우 교수는 수학의 중요 주제들을 통합해
소득이 낮을수록 물가상승에 따른 부담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최근 10년간(2014년~2024년) 소득분위별 소비자 체감물가 추이를 분석한 결과 저소득층일수록 체감물가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실제 10년 사이 최빈층인 소득 1분위의 체감물가 상승률은 23.2%로 고소득층인 5분위(20.6%)보다 2.6%p 높았다. 또한 2분위 22.4%, 3분위 21.7%, 4분위 20.9% 등으로 소득이 낮을수록 물가 상승 부담을 크게 느끼는 경향을 보였다. 저소득층의 부담을 높인 주요 요인은 식료품비와 난방비 등 주거 관련 비용 상승이었다. 통상 저소득층일수록 처분가능소득 대비 식비와 주거비 비중이 절대적으로 큰데 이들 비용이 다른 분야보다 유독 높게 오른 것이다. 지난해 기준 소득 1분위의 지출 비중이 높은 분야는 식료품•비주류(술 제외) 음료(20.9%)를 비롯해 주거비인 주택•수도•광열(20%) 등이었다. 지난 10년간 식료
04.01
김태현 양평우체국 주무관 우체국 집배원이 배달 업무 중 신속한 판단으로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화재를 진압해 화제가 되고 있다. 1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경인지방우정청 양평우체국 소속 김태현(사진) 주무관은 지난달 14일 오후 3시 30분쯤 여느 때와 다름없이 우편물 배달을 위해 자신의 배달 구역인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 인근을 지나고 있었다. 평소와 달리 마을 언덕 너머에서 연기가 피어올랐고, 화재를 직감한 김 주무관은 현장으로 달려갔다. 화재는 200여평의 밭에서 발생했다. 불이 나 활활 타오르며 여기저기 옮겨붙기 시작해 초기 진화가 시급했다. 밭 주변으로 주민들이 거주하는 주택과 뒤로는 야산이 있던 상황이어서 자칫하면 큰 산불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김 주무관은 화재 신고를 먼저 한 뒤 “무슨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불을 꺼야 한다”는 심정으로 주변을 둘러봤다. 시야에 들어온 건 누군가 쓰다 버린 페인트통뿐이었다. 함께 지켜본 마을주민들과 함께 인근 수도관에서
SKC&C는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 제조기업인 한국단자공업의 ‘탄소중립 실천 ESG 통합 컨설팅 사업’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1973년에 설립된 한국단자공업은 내연기관∙친환경∙자율주행 자동차에서 사용되는 커넥터와 전장 모듈 제품 8500종을 제조ᆞ판매하고 있다. 국내외 21개 사업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 ESG 통합 컨설팅 사업은 국내외 ESG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ESG 평가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SKC&C는 디지털 컨설팅 조직인 애커튼파트너스의 디지털 ESG 전문가들을 투입해 △탄소중립 목표 수립 △탄소공개프로젝트(CDP) 평가 대응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구체적인 컨설팅 과제를 수행한다. SKC&C는 외부 환경과 사회적 요인들이 기업에 미치는 재무적 영향과 기업 활동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글로벌 공시 기준과 이해관계자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을 제공할 계
지난해 국내 대기업들이 직원수는 늘리고 임원수는 줄인 것으로 타나났다. 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30대 그룹 가운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35개 계열사 고용 변화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4년 기준 임원 1인당 직원수는 전년보다 평균 2.4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직원 수는 98만3517명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한 반면 임원 수는 9817명에서 9746명으로 0.7% 줄었다. 리더스인덱스는 “경기 침체와 구조조정 흐름 속에서 실무 중심 인력을 확대하고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큰 임원 자리는 축소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임원당 직원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그룹은 신세계였다. 지난해 직원수는 4.2%(1379명) 증가하고 임원수는 10.2%(17명) 줄었다. 이에 따라 임원 1인당 직원수가 197명에서 228.5명으로 평균 31.5명 많아졌다. 다음은 금호아시아나그룹으로 직원수가 1만995명에서 1만1075명으로 0.7% 증가할 때 임원수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전 직원에게 생성형 인공지능(AI) 계정을 보급하고 클라우드 기반 업무환경 시스템을 도입해 업무혁신을 가속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시스템은 생성형 AI(제미나이 어드밴스드)를 활용해 메일 문서작성 데이터분석 프레젠테이션제작 등 다양한 업무를 AI 기술을 활용해 업무를 혁신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출장•복무 공인시험•인증절차 등 다양한 업무별 챗봇을 제작해 회사 내 반복적 질의응답은 자동화하고 추가 답변은 실무자가 답하는 방식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TTA는 지난해부터 AI 기반 업무혁신을 추진해 왔다. 4월에는 내부 직원 28명으로 구성된 ‘얼리버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제표준화 동향분석 연구기획서작성 데이터분석•수집 영상제작 등 50여건의 AI 활용사례를 발굴했다. 특히 국제표준 개발을 위한 보고서 분석 업무는 기존 30일이 소요되던 작업을 단 5일 만에 완료했다. 이 과정에서 1000여만원의 외부 용역 비용
03.31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갤럭시 인증중고폰’을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갤럭시 인증중고폰은 온라인 구매 후 7일내 단순 변심, 단순 개봉 등으로 반품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가운데 철저한 자체 품질 검사를 거쳐 최상위급으로 판정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4시리즈 자급제 제품을 시작으로 갤럭시 인증중고폰 판매를 시작한다. 향후 시장 수요와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제품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기존에 일괄 폐기했던 반품 제품을 새 제품 대비 낮은 가격으로 판매해 많은 소비자들이 ‘갤럭시 AI’ 최신 기술을 경험할 수 있게 하고 스마트폰 폐기물도 줄여 순환경제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갤럭시 인증중고폰으로 판매되는 갤럭시S24시리즈 자급제 제품은 기존 새 제품 대비 26~64만원 낮은 가격으로 삼성닷컴에서 판매된다. 갤럭시 인증중고폰은 새 제품과 동일하게 애프터서비스(A/S) 보증 기간은 2년이다. 삼성케어플러스 중 파손 보장형에 가입이 가
28일 강원도 태백시 태백체험공원 내 폐 갱도. 레이저 유도 파쇄 분광기를 탑재한 탐사모빌리티(로버)가 레이저를 쏘자 타타탁 하는 소리와 함께 지면에서 불꽃이 튄다. 바로 옆 로버는 드릴을 이용해 땅속 깊은 곳 토양을 채취하기 위해 자리를 잡고 있다. 갱도 입구에는 로버에서 채취한 토양을 고온의 열로 가열해 기화시킨 뒤 성분을 추출하는 자원추출기가 가동되고 있다. 자원추출기는 달 표면 흙을 모사한 토양을 집어넣자 채 1분도 안 돼 모니터에 수소 산소 아르곤 이산화산소로 구성돼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우주자원개발센터 김경자 박사 연구팀은 태백 함태탄광 폐갱도에서 폐광 내 달 자원개발 실증 시연회를 개최했다. 함태탄광은 1954년 개광한 뒤 1993년 태백에서 가장 먼저 폐광됐던 탄광으로 현재는 석탄 채굴현장을 체험하는 태백체험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지질자원연은 폐광산 갱도를 달 탐사 전초기지로 탈바꿈해 다가오는 우주 자원 개발 경쟁을 대비한다는 계획이
03.28
“절박감을 갖고 과거의 관성, 전략과 실행의 불일치를 떨쳐내야 한다.” LG그룹에 따르면 구광모 회장은 창립 78주년인 27일 경기도 이천에 있는 LG인화원에서 올해 첫 사장단 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엄혹한 경영환경 속 위기극복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모든 사업을 다 잘할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지만 그러기에 더더욱 선택과 집중을 해야한다”며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 진입장벽 구축에 사업의 우선순위를 두고, 자본의 투입과 실행의 우선순위를 일치시켜야 하며, 이는 미래 경쟁의 원천인 연구개발(R&D) 역시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일부 사업의 경우, 양적 성장과 조직 생존 논리에 치중하며 경쟁력이 하락해 기대했던 포트폴리오 고도화의 모습을 만들어 내지 못했으며, 이런 모습이 그동안의 관성이었다”며 사장단이 주도적으로 변화를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구 회장은 “변화는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