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9
2025
고객 반응형 홈페이지 개편 성과 태광그룹의 미디어계열사 티캐스트는 ‘2024지디웹 디자인 어워드’에서 취미·엔터테인먼트 부문 ‘골든 프라이즈’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지디웹 디자인 어워드는 한 해 동안 제작된 웹·모바일 앱 가운데 심미성 사용성 등 디자인 부분에 초점을 맞춰 우수 작품을 선정하는 디지털 디자인 시상식이다. 티캐스트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춰 E채널 중심 고객 반응형 홈페이지로 개편해 사용자 중심 환경(UX)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특히 티캐스트라는 회사 브랜드보다 E채널의 브랜드를 강조해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와 사용자 간의 접점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오리지널 프로그램 ‘용감한 형사들4’, ‘끝내주는 부부’ 등의 가시성을 높이고, 관련 콘텐츠를 탐색하는 데 필요한 단계 수를 대폭 줄였다. 또 세로형 영상 콘텐츠를 홈페이지에 삽입해 쇼츠와 같은 영상소비 경향에 발맞췄다. 티캐스트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기존 언론·미디어 홈페이지에서 흔히 볼
역시 그는 인공지능(AI) 시대의 황제였다. 연설은 투박했지만 깊이가 있었고 AI의 미래에 대한 혜안이 돋보였다.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호텔 미켈롭울트라아레나에서 열린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CES 2025’ 개막 기조연설 얘기다. 기조연설 내용은 ‘물리적 AI 시대가 온다’는 것과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가 열린다’로 요약할 수 있다. 우선 ‘물리적 AI 시대’는 AI가 텍스트와 이미지 생성의 단계를 넘어 물리적 환경을 이해하고 시뮬레이션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실의 디지털 가상 복사판인 ‘디지털 트윈’이 본격적으로 산업에 활용된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젠슨 황은 이같은 물리적 AI는 로봇과 결합해 인간을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를 열 것이라고 전망했다. AI를 활용한 합성동작 생성과 시뮬레이션 프레임워크의 발전이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획기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렇게 되면 산업로봇에 그치지 않고 의료부터 가정 보
KT는 LIG넥스원과 민·군 겸용 저궤도 위성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6세대(G) 저궤도 위성 통신시스템과 양자암호통신의 선행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민군 겸용 저궤도 위성을 위한 핵기술을 확보하고, 향후 군용 저궤도 전술위성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국방 통신위성 사업 수주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양사는 우선 6G 위성통신 시스템 시뮬레이터를 공동 개발해 저궤도 위성군 설계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뮬레이터 개발에서 KT는 6G 비지상네트워크(NTN) 기지국 파트를 담당해 성능분석과 요구사항 검증을 진행한다. LIG넥스원은 저궤도 위성 파트와 위성 통신 부분을 담당한다. 이 과정에서 통신 보안 강화를 위해 KT의 무선 양자암호통신 기술과 LIG넥스원의 초정밀 지향 추적기술을 활용하기로 했다. 양사는 초장거리 무선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개발해 향후 군 이동전술망 사업과 위성 암호체계 고도화에 활용할 계획이
최태원 SK회장이 “AI는 선택사항이 아니다”며 대한민국이 인공지능(AI)산업 경쟁에서 뒤쳐지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국내 언론 간담회에서 “AI는 이제 좋든 싫든 해야만 하는 것”이라며 “이 경쟁에서 뒤쳐지면 반도체 조선 철강 등 그동안 우리가 자랑하던 모든 산업의 경쟁력이 위협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AI는 인터넷 환경이나 증기기관처럼 모든 분야에 걸쳐 전방위적 변화를 만들고 있는 산업”이라면서 “가능하면 최전선에 서서 이 변화를 이끌어갈 것이냐 따라갈 것이냐에 따라 경제적 부침이 달려 있을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최 회장은 대한민국의 AI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산업별 특화 AI’를 제안했다. 그는 “우리 스스로 어떤 형태로든 (AI 관련)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개발해야 한다”면서 “제조업 관련 AI 라든지 로봇 관련한 AI라든지 특정 지역을 삼아 전략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01.08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 경쟁력 확보가 늦어지며 실적부진에 빠졌다.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75조원, 영업이익 6조5000억원의 2024년 4분기 잠정실적을 8일 발표했다. 이는 2024년 3분기 대비 매출은 5.18%, 영업이익은 29.19% 각각 감소한 것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7조원 중반대를 예상했던 증권가 전망에 비해 1조원 이상 줄었다. 이 같은 실적은 반도체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과 가전,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 모두에서 실적이 하락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이날 부문별 실적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사업을 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3조원 안팎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한다. 다른 사업부 영업이익 전망치는 모바일경험(MX)·네트워크사업부 2조원 안팎, 디스플레이 1조원 안팎, TV·가전 3000억원 안팎 등이다. 부문별로 보면 DS는 메모리사업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반도체사업 부진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6조5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30.5% 증가한 것이지만 직전 분기인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29.19% 감소한 것이다. 또 증권업계가 전망한 7조원 중반대보다 1조원 이상 줄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75조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65% 늘고 전 분기보다는 5.18% 줄었다. 실적 부진은 스마트폰 PC 등 전방 IT 수요 침체가 예상보다 길어짐에 따라 주력상품인 메모리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등을 생산하는 시스템반도체 사업에서 적자폭이 커진것도 원인으로 추정된다. 한편 삼성전자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98.17% 증가한 32조73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도 300조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89% 증가했다. 이
01.07
LG유플러스는 ‘두드림 U+요술통장’을 통해 15년 동안 누적 488명의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주관하는 두드림 U+요술통장은 2010년부터 매년 장애인가정의 만 13세(중학교 1학년) 청소년을 선발해 대학등록 또는 취업준비 장학금을 조성하는 매칭펀드형 사회공헌활동이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멘토가 돼 매월 본인의 월급에서 2만원을 기부하고 멘티인 청소년도 자신의 꿈을 위해 매월 2만원을 저축하면 LG유플러스가 매월 6만원을 더해 적금을 드는 형태로 운영된다. 멘티인 청소년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시점에 적립금 600만원과 소정의 이자를 포함한 장학금을 받아 이를 대학에 진학하거나 사회자립 자금으로 쓸 수 있다. 또한 매월 기부하는 LG유플러스 임직원 멘토들이 청소년 멘티들과 다양한 문화체험 여름캠프 등 온·오프라인 활동을 함께 하며 그들의 꿈을 응원한다. LG유플러스는 올해부
LG이노텍은‘CES 2025’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 제품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LG이노텍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 초입에 100평 규모 전시공간을 마련해 모빌리티 단독 테마로 전시를 구성했다. 특히 자율주행(AD)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용 센싱 부품사업을 이끌어갈 혁신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CES 2025에서 처음 공개하는 ‘고성능 인캐빈 카메라 모듈’이 대표적이다. 500만 화소급 RGB-적외선(IR) 겸용 센서를 장착한 고해상도 카메라 모듈로 운전자의 상태를 실시간 감지해 졸음운전 등을 방지한다. 초소형 카메라 모듈 하나로 보조석과 2열 탑승자의 안전벨트 착용 여부까지 인식해 고객의 공간 활용도와 디자인 자유도를 높인 제품이다. 이와 함께 기존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에 먼지 세정 기능까지 추가한 ‘올 웨더 카메라 솔루션’이 CES 2025에서 베일을 벗었다. LG이노텍은 신기술을 적용한 차량 통신 부품도 다양하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인공지능(AI) 로봇 ‘볼리’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CES 2025’ 개막에 앞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연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볼리 출시를 깜짝 발표했다. 이날 화면으로 공개된 볼리는 노란 공 모양으로 앞쪽에 큰 바퀴 두 개와 뒤쪽에 작은 바퀴 하나가 달린 형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볼리는 사용자의 패턴을 지속적으로 학습해 진화하는 AI 로봇이다. 볼리는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컨트롤하고, 아이와 반려동물 등을 살피는 역할을 한다. 시야 밖에 있는 아이나 반려동물을 모니터링해 이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사용자에게 알려주고 필요한 조치를 하는 식이다. 또 홈트레이닝 메이트가 돼 주거나 재택근무 시 보조 스크린 역할을 하는 등 집안 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보조하는 일종의 ‘집사 로봇’이다. 자율주행을 통해 사용자가 부르면 오고, 별도의 컨트롤러 없이 음성으로 명령을 수행한다. 지난해 CES에서는 일정을 묻는 집주인에게
01.06
한국 여성 고용률이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OECD 38개 국가의 15~64세 여성 고용 지표를 분석한 결과 2023년 기준 고용률은 61.4%, 경제활동 참가율은 63.1%로 모두 31위였다고 6일 밝혔다. 2003년부터 2023년까지 한국의 여성 고용 지표 순위를 보면 고용률은 2003년 27위에서 20년 뒤 31위로 4계단 떨어졌다. 그 사이 순위는 한 번도 하위권(26~31위)을 벗어나지 못했다. 같은 기간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은 32위에서 1계단 오르는 데 그쳤다. 특히 2021년 기준 한국에서 15세 미만 자녀를 둔 여성의 고용률은 56.2%로 나타났다. 이는 경제 규모와 인구가 비슷한 국민소득 3만달러·인구 5000만 이상 국가 ‘30-50클럽’ 7개국 중 가장 낮은 것이다. 한경협은 이들 7개국 중 여성 고용률이 70%를 넘어 높은 편인 독일 일본 영국 3개국과
삼성그룹은 강준배(51세) 명장 등 15명을 ‘2025 삼성 명장’으로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 강 명장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소속으로 세계 최초 금형 신기술 개발 등 특허 16건을 출원해 혁신 제품 출시에 기여하고 금형 구조 표준화와 생산성 향상 기술로 사업부 이익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삼성 명장 15명은 지난해에 이어 사상 최대 규모다. 계열사별로는 삼성전자 9명, 삼성디스플레이 2명, 삼성SDI 2명, 삼성중공업 2명이 명장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삼성중공업에서 처음으로 선박·해양 플랜트 분야 명장을 배출했다. 삼성은 2019년부터 삼성 명장 제도를 운영했으며 명장 선정 분야와 명장 제도 도입 계열사를 확대해왔다. 초기에는 제조기술 금형 품질 등 제조분야 위주로 명장을 선정했지만 최근에는 구매와 환경안전 분야 전문가도 명장으로 선정하고 있다. 2019년 삼성전자에 처음으로 도입된 명장 제도는 2020년 삼성전기, 2021년 삼성디스플레이·삼
LG유플러스는 알뜰폰 고객의 이용 편의를 위해 온라인에서 가입 정보와 사용량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알닷케어’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LG유플러스 망을 임대해 알뜰폰 사업을 하는 42개사의 통신 요금제를 이용 중인 고객은 누구나 알닷케어를 이용할 수 있다. 알닷케어는 알뜰폰 이용자들이 △가입정보 △휴대폰 정보 △요금·납부 조회 △사용현황 △분실·정지·해제 등을 온라인에서 편하게 확인·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통합 고객센터다. 알뜰폰 상품비교 셀프개통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뜰폰 공용 홈페이지 ‘알닷’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알닷케어는 LG유플러스의 ‘알뜰폰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2020년 알뜰폰 사업자를 위한 전용 홈페이지인 ‘파트너스’ 오픈, 알뜰폰 공용 유심인 ‘원칩’ 출시 △2022년 알뜰폰 공동 마케팅지원 브랜드인 ‘+알파’ 출시 △2024년 신속한 알뜰폰 개통 지원하는 ‘지금배송’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고성수 기자 ss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연구원 창업기업과 연구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글로벌 성장지원을 위해 대전광역시와 함께 ‘CES 2025’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ETRI는 이번 CES 2025에서 대전광역시가 마련한 통합전시관 내 5개 규모의 부스를 만들어 대전 소재 기업들과 함께 참가한다. 참가기업은 연구원 창업기업 3개사(디지털센트 퀀텀아이 튜터러스랩스) 연구소기업 2개사(팜커넥트 에딘트) 등 5개 기업이다. 이들 5개 기업 모두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연구원은 대전광역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CES 2025 참여기업 선정부터 부스임대와 홍보 전시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창업기업 튜터러스랩스와 연구소기업 팜커넥트 두 곳은 대전통합관 내 전시한다. 아울러 코트라 한국통합관에는 솔라리노가, 인천경제청 내 부스에는 일리아스에이아이, 그리고 리드포인트시스템는 독자 부스를 통해 참가한다. 이 가운데 디지털센트는 ‘디지털 후각 치매 검사장치’
01.03
7일(현지시간) 개막하는 ‘CES 2025’에 1000개 이상의 한국기업이 참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ES는 매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다. 3일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에 따르면 올해 CES의 국가별 참가 등록 기업 수는 현재 160여개 국가에서 4800여개 기업이 등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509개로 가장 많고 중국이 1339개로 뒤를 이었다. 한국은 1031개사(일반기업 390개,스타트업 641개)가 등록해 세 번째로 많았다. 이는 2022년보다는 두 배, 지난해보다는 259개 증가한 규모다. 이어 프랑스(189개) 대만(173개) 등으로 집계됐다. 앞서 한국 기업들의 참가는 코로나19 이후 △2022년 502개(일반기업 210개·스타트업 282개) △2023년 469개(일반기업 196개·스타트업 273개) △2024년 772개(일반기업 260개·스타트업 512개) 등이었다. 이 가운데 참가
SK하이닉스는 7일 개막하는 ‘CES 2025’에서 혁신적인 인공지능(AI) 메모리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혁신적인 AI 기술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든다’를 주제로 SK텔레콤 SKC SK엔무브 등 SK 관계사들과 공동 전시관을 운영한다. 전시관은 SK그룹이 보유한 AI인프라와 서비스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모습을 빛의 파도 형태로 구성했다. 세계 최초로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12단 제품을 양산해 고객에게 공급하고 있는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1월에 개발을 공식화한 5세대 HBM(HBM3E) 16단 제품 샘플을 이번 전시에 선보인다. 이 제품은 ‘어드밴스드 MR-MUF’ 공정을 적용해 업계 최고층인 16단을 구현하면서도 칩의 휨 현상을 제어하고 방열 성능을 극대화했다. SK하이닉스는 AI 데이터센터 구축이 늘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고용량, 고성능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제품도 전시한다. 여기에는 자회사인 솔리다임이 지
01.02
삼성SDS가 시장조사기관 조사에서 클라우드사업 국내 1위를 입증했다. 삼성SDS는 글로벌 IT 시장 조사기관 IDC가 발표한 2023년 ‘국내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MSP) 마켓셰어 보고서’에서 1위를,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CSP) 마켓셰어 보고서’에서 2위(국내 사업자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IDC는 이번에 최초로 발표한 국내 매니지드 클라우드 사업자(MSP) 평가에서 삼성SDS가 시장점유율 23.9%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매니지드 클라우드 사업자는 기업 고객의 클라우드 사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관련한 네트워크와 인프라, 보안 모니터링 등을 포함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IDC는 삼성SDS가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로서도 시장점유율 11.0%로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국내 클라우드 회사로는 1위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새해 벽두부터 인공지능(AI) 검색 기능 등을 탑재한 노트북PC를 선보이며 PC시장 선점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AI PC경험을 선사하는 ‘갤럭시북5 프로’를 2일 국내에 출시했다. 갤럭시북5 프로는 최대 47TOPS(초당 최고 47조회 연산)의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지원하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2’(코드명 루나레이크)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AI를 활용한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 갤럭시AI를 기반으로 궁금한 이미지나 텍스트 등을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AI 셀렉트’ 기능을 갤럭시 북 최초로 탑재했다. AI 셀렉트는 사용자가 화면 속 원하는 사진 위에 원을 그리면 해당 내용에 대한 정보를 즉시 검색해 준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4시리즈에 적용된 ‘서클 투 서치’ 기능한 비슷한 기능이다. 삼성전자는 향후 갤럭시 북5 프로에 업데이트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PC’ 기능도 지원할
12.31
2024
삼성전자가 글로벌 빅테크들이 뛰어들고 있는 휴머노이드 등 미래로봇 개발 경쟁에 참전한다. 삼성전자는 2023년 868억원을 투자해 14.7%의 지분을 갖고 있는 레인보우로보틱스에 대해 보유 중인 콜옵션을 행사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지분을 35.0%로 늘려 2대 주주에서 최대 주주가 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의 연결재무제표상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 최초로 2족 보행 로봇 ‘휴보’를 개발한 카이스트 휴보 랩(Lab) 연구진이 2011년 설립한 로봇 전문기업이다.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자회사로 편입함에 따라 미래로봇 개발을 위한 기반을 더욱 탄탄히 구축하게 됐다.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술에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접목해 지능형 첨단 휴머노이드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대표이사 직속으로 미래로봇추진단을 신설했다. 미래로봇추진단은 휴머노이드
단독 전시관 운영 카이스트(KAIST)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CES 유레카파크에 140㎡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마련해 혁신 기술을 세계적인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15개 카이스트 창업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물류 건축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AI 기반 딥테크 스타트업이 절반을 차지한다. 카이스트에 따르면 이번 CES에서 창업기업 4개사가 ‘혁신상’을 수상했다. 우선 버넥트가 산업 현장을 위한 AI기반 스마트글라스인 ‘비젼엑스’(VisionX)로 ‘산업 장비 및 기계’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AI 음성 인터페이스를 통해 챗봇 AI를 제공하며 AI와 대화를 통해 설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지침을 음성형 대화로 안내받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외에 스탠다드에너지는 바나듐 이온
12.30
데이터센터용 인공지능(AI)반도체 ‘아톰’과 생성형AI 모델 ‘코알라’ 등이 올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연구개발(R&D) 우수성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아톰과 코알라를 포함한 올해의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R&D) 우수성과를 29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ICT R&D에 약 1조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며 성과를 △게임체인저 글로벌 기술혁신 △디지털 인프라 첨단화 △디지털 융합 핵심기술 확보 등 세 가지로 요약했다. 먼저 AI반도체·AI·양자 등 게임체인저 분야에서는 리벨리온이 정부 R&D 과제와 민간투자를 통해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아톰을 개발한 사례를 꼽았다. 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개발한 생성형 AI 모델 코알라도 주요 성과로 선정했다. 코알라는 경량화된 모델로서 빠른 속도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동시에 AI 분야 동급 모델들과 비교해 우수한 품질을 입증했다. AI 반도체 원천기술 분야에서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