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6
2024
LG그룹 최고경영진들이 그룹 내 대부분의 사업에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의 개선 수준에서 벗어나 더 높은 도전적 목표를 세우기로 했다. 또 차별적 고객가치가 사업 의사결정과 행동의 기준이 되는 고객중심 기업이 되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일부터 찾아 실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LG그룹은 25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LG인화원에서 최고경영진이 모여 중장기 경영전략을 논의하는 ‘사장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구광모 LG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CEO, 사업본부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지금의 LG는 세계 최고 최초를 위한 목표를 세우고 도전해 온 결과”라며 “모두가 백색가전의 한계를 말했지만 우리는 백색가전의 성장세 둔화 속에서도 5% 개선이 아닌 30% 혁신 성장을 목표로 세워 글로벌 가전시장을 선도하는 1등 브랜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업 철수 이야기
미국은 세계 질서를 주도하는 명실상부한 강대국이다. 그 이유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군사 등 다양한 측면에서 찾을 수 있다. 그 가운데 경제와 군사 측면에서 보면 첨단기술이 배경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최근 몇년간 계속되고 있는 미중 기술패권경쟁이다. 첨단기술이 국가 경쟁력에 가장 중요한 핵심요소이기 때문이다. 미국은 첨단기술 가운데서도 소프트웨어(SW) 기술력에서 압도적으로 1위다. 대표적인 것이 세계인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컴퓨터와 스마트기기 운영체계(OS)다.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우, 구글 안드로이드, 애플 iOS 등을 사용하지 않고는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없을 정도다. 이 같은 미국의 SW경쟁력은 인공지능(AI)산업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오픈AI 구글 메타 등 생성형AI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 기업 대부분이 미국 실리콘밸리를 기반으로 한 기업들이다. 중국이 거대 인구와 일당 지배 국가체계를 기반으로 일부 AI기술에서 미국을 위협하고 있지만 아
09.25
LG유플러스는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 보건복지부 예비사회적기업 피플즈와 함께 사회적 취약계층 중학교 1~3학년 학생들을 위한 AI·디지털 교육 ‘AI플러스’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AI의 기본 원리와 다양한 활용 사례를 교육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AI 리터러시란 사람들이 AI의 원리, 활용법, 윤리적 문제를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AI 등 디지털 기술의 오남용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올바른 AI 사용법을 교육받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AI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AI 리터러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LG유플러스의 익시젠 등 생성형AI를 활용한 콘텐츠 창작과 디지털 소양, 윤리적 사용법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교육은 10월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3시간씩 6회차에 걸쳐 진행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LG이노텍은 입고 시점에 불량 여부를 판독해 불량 원자재 투입을 사전에 걸러내는 ‘원자재 입고 검사 인공지능(AI)’을 업계 최초로 개발·적용했다고 25일 밝혔다. LG이노텍은 소재 정보 기술과 AI 영상처리 기술을 융합해 개발한 ‘원자재 입고 검사 AI’를 고부가 반도체 기판 제조공정에 도입했다. 기존에는 공정 투입 전 입고 원자재의 경우 육안으로 검수하는 수준에 그쳤다. 하지만 반도체 기판 제품의 고사양화로 상황이 바뀌었다. 공정에 기인한 불량 원인을 모두 개선해도 신뢰성 평가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사례가 증가했다. 공정에 투입되던 입고 원자재 품질이 신뢰성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적 요소로 주목받기 시작한 배경이다. 반도체 기판을 구성하는 핵심 원자재는 유리섬유 무기혼합물 등이 혼합된 형태로 입고된다. 기존에는 원자재 혼합 과정에서 공극(입자 사이 틈)이나 이물질 등이 생겨도 제품 성능 구현에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회로 간격 축소 등 기판 제
조만간 스마트폰으로 차량을, 자동차에서 집안 가전을 좀 더 쉽게 제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현대자동차∙기아∙포티투닷과 협력해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스’서비스 활용 분야를 소프트웨어중심자동차(SDV)까지 확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25일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삼성전자-현대차그룹 기술 제휴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와 현대차∙기아∙포티투닷이 개발 중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연동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글로벌 위치 확인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파인드’ 기술을 활용해 차량과 스마트키 위치를 확인하는 기능을 선보인다. 갤럭시 스마트폰이 있으면 통신망 연결 없이도 주변에 위치한 다른 갤럭시 스마트폰들을 활용해 차량의 위치를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주차 장소를 깜빡 잊었거나 예기치 못한 차량 도난 사고가 발생해도 위치
09.24
한국과 미국이 과학기술·디지털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과기정통부는 유상임 장관이 23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해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국립과학재단(NSF),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수장과의 면담을 갖고 한미 과학기술·디지털 협력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유 장관은 아라티 프라바카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 실장과 면담을 가졌다. 양측은 면담에서 연구개발 분야에서의 AI 활용의 중요성과 파급력에 대해 공감하고, 바이오·소재 등 연구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 가능성과 초고성능컴퓨팅 등 관련 인프라 구축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더불어 양측은 연구개발 분야에서의 AI 활용의 중요성과 파급력에 대해 공감하고, 바이오·소재 등 연구에서의 AI 활용 가능성과 초고성능컴퓨팅 등 관련 인프라 구축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양측은 연구안보 정책을 공유하고 개방형 연구생태계 조성과 자국 연구자산 보호를 위해 긴밀히 공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유 장
삼성전자가 수요가 급속도로 늘고 있는 차량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업계에 따르면 차량 내 자율주행시스템 확대와 인포테인먼트(IVI)의 고도화로 고용량·고성능 메모리 반도체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매출액 기준 2023년 6억2800만달러에서 2028년 12억8900만달러로 연 평균 15.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8세대 V낸드(236단 적층 낸드플래시메모리)를 적용한 차량용 SSD AM9C1 개발을 완료하고, 주요 고객사에 256기가바이트(GB) 샘플을 제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데이터전송규격 ‘PCIe 4.0’을 채택해 차량 내 온디바이스AI 기능 지원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각각 4400MB/s, 400MB/s의 연속 읽기∙쓰기 속도를 제공한다. PCIe는 기존 SATA 전송 속도의 성능 한계를 극복한 고속 인터페이스 규격이다. 이 제품은
09.23
KT는 다음달 1~2일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M360 APAC’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M360 APAC의 의제는 ‘AI를 통한 디지털 국가 발전’이다. KT를 비롯해 삼성전자 릴라이언스 텔스트라 등 국내외 주요 ICT 기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학계 주요 인사들이 AI 시대의 고객 경험, AI 이노베이션, 차세대 네트워크 등 AI 시대의 미래를 논의한다. 특히 ‘AI 시대의 새로운 지평’을 핵심 내용으로 진행되는 첫째 날 개막 기조연설에서 김영섭 KT 대표는 ‘협력적 혁신의 촉진을 위한 통신회사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내비게이션 앱이 사용자 맞춤으로 갈만한 장소를 추천하고 간편하게 예약까지 도와주는 시대가 열렸다. 티맵모빌리티는 23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인공지능(AI) 장소 에이전트 서비스 ‘어디갈까’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연간 67억건에 달하는 방대한 이동 데이터를 학습해 근거리는 물론 원거리 장소와 향후 코스제안까지 이동 전·후 모든 여정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어디갈까는 △내 주변·발견 △장소 상세 및 리뷰 △인증뱃지 △추천검색 △이동 시 추천 △비즈 플레이스 등 총 6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내 주변’ 탭에서는 500m~10km까지 거리별 인기 장소를 추천받을 수 있다. 시간·성별·연령별 필터로도 탐색이 가능하다. ‘발견’ 탭에서는 사용자 이동 패턴에 맞춰 지역별 개인화된 장소를 추천한다. 주행인증 리뷰(후기)에는 해당 장소의 경험뿐 아니라 주차와 주행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차량방문시 필요 정보를 함께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협력을 맺은 타
SK하이닉스는 메모리 구동을 최적화해주는 자사 소프트웨어인 ‘HMSDK’의 주요 기능을 오픈소스 운영체제 리눅스에 탑재했다고 23일 밝혔다. 리눅스는 세계 최대 오픈소스 운영체제다. 클라우드 시스템과 슈퍼 컴퓨터는 물론, 스마트폰과 자동차, 가전기기를 위한 운영체제의 대부분이 리눅스 기반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HMSDK는 SK하이닉스 고유의 이종 메모리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다. 효과적인 메모리 제어로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메모리를 포함한 이종 메모리시스템 성능을 향상시켜준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 리눅스를 기반으로 일하는 세계 개발자들이 CXL 메모리를 이용할 때 SK하이닉스의 기술을 업계 표준으로 삼게 됐다”며 “향후 차세대 메모리와 관련한 글로벌 협력을 해나가는 데 있어 유리한 입지를 점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CXL은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에서 CPU·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 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인터페이스다.
LG AI연구원이 인공지능(AI) 분야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LG AI연구원은 이달 중순 국제 표준화 기구인 ‘전기전자공학자협회 표준기구’(IEEE-SA)와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첫 AI 윤리 평가·인증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IEEE-SA는 전기·전자 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표준 개발·인증 기구다. 175개국 3만4000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2100개 이상의 국제 표준화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은 국제 AI 윤리 인증인 ‘IEEE CertifAIEd’ 국내 1호 협력 기관으로서 IEEE-SA와 함께 AI 윤리 국제 표준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IEEE CertifAIEd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업들이 △투명성 △알고리즘 편향 △프라이버시 △책임성 등 윤리와 안전 분야에 있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LG AI연구원은 신뢰할 수 있는 AI를 개
09.20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가 20일 일제히 애플 스마트폰 신제품 아이폰16 시리즈 개통행사를 진행했다. SK텔레콤은 20일 오전 8시 홍대에 위치한 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고객초청행사 ‘아이폰16 얼리픽 파티 위드 팀(with Team) SK’를 열었다. 고객 초청 행사에는 ‘팀 SK’ 소속인 프랑스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 선수와 역도 은메달리스트 박혜정 선수가 함께했다. 팀 SK 선수들은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과 기념촬영 사인회 토크쇼 OX퀴즈 등을 진행했다. KT는 이벤트에 응모해 당첨된 고객 200명을 안다즈 호텔에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다. 참여 고객들은 KT닷컴에서 사전 예약한 아이폰16을 현장에서 즉시 받을 수 있었다. KT는 개통 1호 고객에게 안다즈 호텔 숙박권을 경품으로 제공했다. LG유플러스도 이날 서울 강남구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 인플루언서 가전주부, 허자매(카라 허영지, 허송연 아나운서
09.19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국제원자력기구(IAEA)로부터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와 그 부대시설이 ‘IAEA 국제연구용원자로센터’(ICERR)로 재지정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국제연구용원자로센터 재지정 대상 시설은 하나로, 중성자 빔 이용시설, 중성자 조사시설, 동위원소 생산 시설, 조사재 시험시설 등 5개 연구시설과 원자력교육센터다. IAEA는 전 세계 연구용 원자로 활용 확대를 위해 각 회원국의 연구용 원자로와 활용시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ICERR를 지정한다. 지정된 센터는 주로 연구용 원자로를 신규로 도입하려는 개발도상국에 교육훈련과 연구로 경험을 제공하고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프랑스 러시아 벨기에 미국 한국 루마니아 모로코의 총 7개국(8개 연구기관)의 연구용 원자로가 IAEA 국제연구용원자로센터로 지정되어 있다. IAEA는 5년마다 국가별 심사를 거쳐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는데 한국의 하나로는 지난 2019년 아시아 최초로 ICERR 지정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 SW창의캠프’를 수료한 학생 수가 1만3000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CJ SW창의캠프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청소년들의 지역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무상 코딩 교육을 지원하는 재능기부형 프로그램이다. 임직원들의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올해로 10년째 운영 중이다. 특히 일회성 교육이 아닌 자유학년제와 방과 후 수업과 연계해 최대 15주 동안 지속적인 교육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초기에는 수도권 지역 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나 코로나 이후 비대면 디지털 교육으로 빠르게 전환하며 지역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수혜 지역을 확장하고 있다. 경기도 충청도 제주도 강원도 전라남도 등 현재까지 진행한 학교만 30곳이 넘는다. 또한 학생들이 코딩 수업을 통해 창의력과 논리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정보기술(IT) 변화를 반영한 교육과정 개발에 CJ올리브네트웍스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학생들이 보다 재미있게 코딩을
LG유플러스는 반려가구 커뮤니티 플랫폼 ‘포동’이 제주항공과 함께 10월 국내 유일 반려견 동반 전용기 ‘포동 전용기’를 네번째 운항한다고 19일 밝혔다. 포동 전용기는 전 좌석을 반려견 동반석으로 구성해 견주들이 기내에서 다른 승객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반려견과 나란히 앉아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포동 전용기에는 안전을 위해 수의사도 동행한다. 이번 운항은 10월 26일 오전 11시 35분 김포에서 제주로 출발해 28일 오후 6시 45분에 돌아오는 일정이다. 보호자 2인과 반려견 1마리를 포함한 총 3석으로 구성된 패키지로 가격은 75만원이다. 티켓은 지난 9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앞서 포동이 세번에 걸쳐 띄운 포동 전용기는 티켓이 모두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포동은 2022년 8월 서비스 시작 이후 △반려견 성향분석 검사 ‘DBTI’ △전문가 상담 △반려가구 전용 커머스 등의 서비스를 선보이며 국내 대표 반려동물 관련 커뮤니티·여행
SK텔레콤은 자녀 안심 앱 ‘잼’(ZEM)이 애플 iOS 버전(애플 아이폰) 아이용 앱 출시와 함께 안심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통신사가 제공하는 자녀 스마트폰 관리 앱은 부모용과 아이용이 있는데 아이용 앱은 iOS 버전이 없어 자녀가 아이폰을 쓰면 서비스 이용을 할 수 없었다. SKT는 어린이의 아이폰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아이폰에서도 잼을 이용하고 싶어 하는 부모를 위해 iOS 버전의 아이용 앱을 출시했다. 이에따라 부모와 자녀 모두 사용 중인 스마트폰 운영체제(OS)와 관계없이 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내 통신사 중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모두 쓸 수 있는 자녀 스마트폰 관리 앱은 잼이 유일하다. SKT는 ‘안심지도’와 ‘안심리포트’ 등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는 등 잼 안심 기능도 강화했다. 안심지도는 늦은 밤 자녀가 아플 때 갈 수 있는 주변의 이용 가능한 병원이나 약국 정보를 알려준다. 또 자녀가 도움이 필요할 때 찾아갈 수
09.13
14일부터 5일간 추석 연휴가 이어지는 가운데 긴 연휴를 이용해 바빠서 보지 못했던 콘텐츠를 정주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IPTV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인터넷포털 등 콘텐츠서비스 기업들은 추석연휴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를 제안한다. 또 할인과 경품 행사를 진행했다. ◆IPTV, 풍성한 볼거리로 제안 =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IPTV 3사는 풍성한 볼거리와 혜택을 마련했다. KT 지니TV는 ‘추석에도 지니TV와 함께하는 당신, 선물도 함께할지니’를 주제로 22일까지 ‘2024 한가위 지니 위크’ 특집관을 열고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조정석 주연 ‘파일럿’, 정이상 감독의 ‘트위스터스’, 이제훈 구교환 주연 ‘탈주’ 등 최신 영화를 1편 이상 구매한 뒤 TV 리모컨으로 응모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e카드 교환권(200명)을 증정한다. 2편 이상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TV 포인트 5000포인트를 준다. KT는 30주
09.12
기빙플러스 ‘그린 리본 캠페인’ 동참 기빙플러스는 의류 브랜드 슬로우애시드를 ‘그린리본클럽’ 4호 기업으로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슬로우애시드는 2017년부터 지금까지 8년간 기빙플러스와 협력하며 매년 꾸준히 재고 의류를 기부해왔다. 누적 금액은 3억2600만원에 달한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환경적 가치를 실현했다. 위촉에 앞서 슬로우애시드는 기빙플러스의 친환경 캠페인 ‘그린리본(RE-BORN) 캠페인’에 동참하며 24년 하반기 총 6700만원 상당 의류를 기부했다. 슬로우애시드가 참여한 그린 리본 캠페인은 기업의 기부 물품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다시 태어나게 한다’라는 뜻을 담아 재고상품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소비자 인식 개선과 탄소저감에 기여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물품은 기빙플러스 매장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은 고용취약계층의 일자리를 만들거나, 저소득 가정이 기빙플러스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사용하는 바우처 등으로 쓰인다. 캠페인에 적극적
LG유플러스는 성장케어 플랫폼 ‘부모나라’가 아이들 간식 성분을 분석해주는 서비스 ‘간식구조대’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부모나라 이용자들은 간식구조대를 활용해 편리하게 아이 먹거리 성분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부모나라는 LG유플러스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의 핵심 고객인 영유아 부모들을 대상으로 육아 필수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육아 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 고객을 위해 자녀 연령별 맞춤형 양육 가이드, 아이와의 대화법, 자녀 성장 리포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한 간식구조대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기호식품 1만2000개의 식품 정보를 모아 자녀의 연령과 성별을 고려해 맞춤형 성분 분석을 제공한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사용자가 부모나라 앱으로 식품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식품의 △식약처 인증 여부 △영양성분 △첨가물 정보 △유해성 여부 △원재료 정보 △어린기 기호 식품 품질 인증 △HACCP 인증 여부 등 안전 정보를 바로
삼성전자가 고용량 낸드플래시메모리 기술 한계를 또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AI시대 초고용량 서버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위한 1테라비트(Tb)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를 업계 최초로 양산했다. V낸드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낸드플래시메모리 한 종류다. 데이터 저장용량 한계 극복을 위해 기존 단층으로 배열된 셀을 3차원 수직으로(Vertical) 쌓은 구조이기 때문에 낸드 앞에 V를 붙여 V낸드라 부른다. 세대 구분은 셀을 얼마나 쌓았는지에 따라 구분하는 데 9세대는 280~300단 사이를 말한다. 현재 9세대가 최첨단 V낸드다. 낸드는 또 데이터를 저장하는 최소 단위인 셀(Cell)에 몇 개 정보(비트)를 담을 수 있는지에 따라 구분한다. 1개 셀에 1비트를 담으면 SLC(Single Level Cell), 2비트는 MLC(Multiple Level Cell), 3비트 TLC(Triple Level Cell), 4비트를 담으면 QLC(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