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4
2024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지난 3일 서울시 종로구 서린사옥에서 빌 헤거티 의원 등 미국 상원의원 7명을 만나 양국 경제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고 4일 밝혔다. 최 회장은 미국 상원대표단에 지속적으로 한국을 방문해 양국 우호증진에 기여해주는 것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상원의원 대표단을 두번째로 맞이하게 됐다”며 “SK와 한국 기업들의 활동에 많은 관심을 보여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 10월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등 상원의원단을 만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최 회장은 이어 SK그룹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SK가 양국 발전에 포괄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SK그룹은 한국과 미국 양국에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양국의 AI 리더십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특히 “SK의 에너지 사업 또한 글로벌 규모로 성장하고 있
삼성전기는 ‘국제PCB 및 반도체패키징산업전’(KPCA Show 2024)에 참가해 차세대 반도체기판 기술력을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KPCA Show는 국내외 기판 소재 설비 업체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기판 전시회다. 4일부터 6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삼성전기는 이번 전시회에서 대면적 고다층 초슬림 차세대 반도체기판을 전시하며 국내 최대 반도체 패키지기판 기업의 기술력을 과시했다. 반도체 패키지기판은 고집적 반도체 칩과 메인보드를 연결하여 전기적 신호와 전력을 전달하는 제품이다. 서버 인공지능 클라우드 전장 등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반도체기판이 반도체 성능 차별화의 핵심이 되고 있다. 반도체 고성능화에 따라 반도체기판도 내부 층수 증가, 미세회로 구현, 층간 미세 정합, 두께 슬림화 등 고난도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삼성전기는 △어드밴스드 패키지기판존 △온 디바이스 AI 패키지기판존으로 전시부스를 구성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
삼성전자는 미국 미시간대 연구기관인 ‘휴먼 퍼포먼스 및 스포츠 과학 센터’(HPSSC)와 협업한 연구를 통해 갤럭시워치의 피트니스 측정 데이터의 정확도를 입증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HPSSC와 함께 갤럭시워치가 측정하는 데이터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최근 진행한 연구에서 갤럭시워치와 임상∙연구용 전문 장비로 심박수, 땀 손실 추정치, 최대 산소 섭취량, 체지방률 등 건강지표를 동시 측정한 결과 정확도 측면에서 두 데이터 간의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타남을 확인했다. 이는 갤럭시위치가 제공하는 데이터의 뛰어난 신뢰성을 뒷받침하는 결과다. 먼저 달리기 운동 중 심박수 결괏값의 정확도를 측정하는 실험에서는 갤럭시워치로 측정한 심박수와 심장 박동을 측정하는 전문 심전도 장비의 측정값이 90%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또 2.5km부터 20km까지 다양한 거리를 달렸을 때의 땀 손실 추정치를 측정∙비교한 결과 전문 장비와 갤럭시워치 측
LGCNS는 차세대 디지털전환(DX) 전문가를 확보하기 위해 2일부터 세자릿수 규모의 하반기 신규채용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LG CNS는 이번 채용에서 ‘DX 리더십 아카데미’와 ‘글로벌 신입사원 채용’ 총 2가지 모집요강을 진행한다. DX 리더십 아카데미는 △DX 엔지니어 △클라우드 아키텍처 △클라우드 앱 현대화(AM) △전사적자원관리(ERP)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물류 △디지털 마케팅 △사용자경헙·환경(UX·UI) △인공지능(AI) △컨설팅 등 10개 분야다. 글로벌 신입사원 채용은 해외 학사학위 이상 보유자를 대상으로 △DX 엔지니어 △클라우드 아키텍처 △클라우드 AM △인공지능 △컨설팅 등 총 5개 분야에서 채용한다. LGCNS는 우수한 역량을 가진 경력사원 채용도 진행한다. 경력사원 채용은 △DX 엔지니어 △클라우드 아키텍처 △클라우드 AM △컨설팅 △차세대 ERP △보안·솔루션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물류 △스마트시티 등 총 9개 분야에서 모집
SK텔레콤은 4일 퍼플렉시티와 서울 SK텔레콤 사옥에서 공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통적인 키워드 검색에서 인공지능(AI)을 통한 ‘대화형’ 검색으로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퍼플렉시티는 2022년 오픈AI 출신의 아라빈드 스리니바스가 창업한 미국 AI 스타트업이다. 생성형 AI 기반의 대화형 검색엔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니콘 기업이다. 세계 50여개 국가에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매달 2억3000만개 이상의 검색 요청을 처리한다. 올해 5월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발표한 챗봇 사용성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SKT는 지난 6월 퍼플렉시티에 10000만달러를 투자한 데 이어, 퍼플렉시티도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SKT 자회사 ‘글로벌 AI 플랫폼 코퍼레이션’에 투자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 퍼플렉시티 공동 창업자 겸 CEO인 ‘아라빈드 스리니바스’는 직접 퍼플렉시티의 AI 대화형 검색엔진을 소개하며 SKT와 손잡고 △상호 투자 △공동 마케팅 △에
09.03
현대오토에버는 추석을 앞둔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거래 대금 750억원의 지급일을 더 앞당겨 연휴 전 지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은 현대오토에버가 올해 8월과 9월 매입한 하도급 거래대금으로 총 750억원 규모다. 현대오토에버는 대금 조기 지급으로 명절을 앞둔 협력사들이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앞서 올 설 명절에도 자금난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 약 850억원의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어 올해 총 160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하게 됐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KT스카이라이프는 카카오페이에서 스카이라이프 상품(알뜰폰 방송 인터넷)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스카이라이프는 카카오페이 내 ‘알뜰한 통신 비교’ 메뉴를 통해 알뜰폰 상품 ‘스카이라이프 모바일’을 포함한 방송, 인터넷 상품을 소개한다. 서비스 이용자는 스카이라이프 모바일 상품을 타사 상품과 비교 후 즉시 접수·개통할 수 있다. 방송과 인터넷 가입을 원하는 경우 고객센터 상담사와 연결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판매처 확대를 기념해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카카오페이를 통해 스카이라이프 모바일에 가입한 모두에게 카카오페이 3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삼성SDS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리얼 서밋(REAL Summit) 2024’를 열고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심 인공지능(AI) 클라우드로 기업 업무의 하이퍼오토메이션(초자동화) 혁신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황성우 삼성SDS 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생성형AI를 통해 컴퓨터가 자연어 명령을 듣고 사람의 의도를 이해해 작동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를 기업 고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을 GPU 중심 AI 클라우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리얼 서밋 2024에는 2500명 이상의 현장 관람객을 포함해 온라인 청중까지 1만여명이 참여해 삼성SDS의 생성형AI서비스 비전에 큰 관심을 보였다. 삼성SDS에 따르면 생성형AI 플랫폼‘패브릭스’(FabriX), 생성형AI 기반 협업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 등 삼성SDS의 생성형AI서비스는 현재 100여개 기업 고객이 도입했고 15만명 이상이 사용 중이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국내 최초로 800기가비피에스(Gbps)급 대용량 유선망을 차세대 백본망에 도입했다. SKT와 SKB는 최근 800Gbps급 유선망을 서울-부산 구간 상용망에서 시험 개통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5G AI 클라우드 등으로 급증하는 데이터 트래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SKT는 추가로 데이터센터가 위치한 인천 사옥에 1.2테라비피에스(Tbps) 초대용량 유선망 개통 시험도 마쳤다. 양사는 그동안 빠르게 늘어나는 데이터 트래픽에 대응하기 위해 대용량 유선망 도입을 확대해 왔으며, 이번 성과를 토대로 800Gbps급 전국망 체계를 확보, 고도화된 백본망 전송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SKT와 SK브로드밴드 고객들이 국내 전 지역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한층 향상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이번 대용량 유선망 도입에는 차세대 광전송 기술이 활용됐다. SKT는 800Gbps대용량을 초장거리
사용자의 이용 형태에 맞춰 추천 이유와 함께 콘텐츠를 제안하고, 영상 속 음성을 분석해 자막을 자동 생성해주는 IPTV가 나왔다. LG유플러‘스는 3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IPTV 서비스 ‘U+tv’에 인공지능(AI) 익시(ixi) 기반 IPTV에 특화돤 ‘미디어 에이전트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미디어 에이전트는 고객의 모든 TV 시청 여정에 적용되는 ‘지능형 시청 도우미’다. 초개인화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AI큐레이션’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자막을 볼 수 있도록 글자 겹침이 있으면 자동으로 위치를 이동하는 ‘AI자막’ △AI를 기반으로 24시간 고객 불편사항을 해결해주는 ‘익시 음성챗봇’ 등 3가지 AI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AI큐레이션은 고객별 취향에 맞는 콘텐츠와 고객별 시청패턴에 적합한 합리적인 월정액 상품을 맞춤형으로 제안해주는 기능이다. 시청 이력을 기반으로 추천 섹션에서만 콘텐츠를 제안했던 기존 개인화 기
09.02
약정없이 최대 1만1000원 할인 KT스카이라이프(대표이사 최영범)는 TV와 인터넷 결합상품에 원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더하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OTT 선택형 상품 ‘sky All&OTT’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TV와 인터넷 결합 고객이 OTT를 선택하면 추가 혜택을 주는 방식이라 OTT 상품의 약정 기간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스카이라이프는 “‘고객이 어떤 콘텐츠를 시청하고 싶어하는가’에 집중해 상품을 기획했다”며 “스카이라이프는 원하는 OTT를 자유롭게 추가하는 새로운 개념의 상품 구성을 갖추고 ‘OTT 친화적 플랫폼’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상품 출시이유를 설명했다. sky All&OTT는 넷플릭스 웨이브 디즈니+ 왓챠를 포함한 OTT와 유튜브 프리미엄 등 6가지 중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최대 1만1000원까지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디즈니+의 ‘폭군’이 보고 싶은 고객은 TV와 인터넷(와이파이), 디즈니+ 스탠다드 요금제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분야 글로벌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미국 현지에서 ‘LG유플러스 US 페어’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LA에 이어 올해 실리콘밸리에서 진행되는 채용 연계 행사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재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7일과 8일 양일간 열리는 US페어에는 UC버클리·조지아테크·예일·듀크 등 미국 주요 대학 석·박사 졸업(예정)자가 참석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부터 서류전형 코딩테스트 1차면접(온라인) 등을 거쳐 전자·전기·통신·컴퓨터·산업공학·통계·심리학·MBA 등 다양한 전공의 참석자를 모집했다. 올해 LG유플러스는 AI에 특화된 인재 탐색에 집중할 계획이다. 실제로 올해 행사 참석자들은 대형언어모델(LLM) 자연어처리(NLP) 비전·화자인식 등 AI 분야를 전공한 인재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US 페어는 LG유플러스의 기술력과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면서도 참석자들과 자연스럽게 네트워킹할 수 있는 초청 행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기초생활수급자 5000명을 대상으로‘디지털 바우처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디지털 바우처는 통신사의 통신 요금, 통신사 부가서비스(컬러링 데이터쉐어링 자녀위치알림 듀얼넘버 등), 통신사 제휴상품(OTT 도서 음원 등 디지털 콘텐츠)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바우처 사용은 올 연말까지 가능하다. 우정사업본부는 1인당 8만5800원의 디지털 바우처를 포인트 형식으로 지급한다. 해당 포인트는 우체국 체크카드로만 지급·사용이 가능하다. 디지털 바우처 대상자는 2일부터 본인이 소지한 우체국 체크카드를 통해 바우처 포인트를 일괄 지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 바우처 시범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운영하며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29일까지 대상자를 선정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한국천문연구원은 올해 한가위 보름달이 서울기준 18시 17분에 뜬다고 2일 밝혔다.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자정을 넘어 18일 0시 4분이다. 지역별 보름달 뜨는 시간은 부산 18시06분, 대구 18시09분, 광주 18시15분 등이다. 달이 뜨는 시간은 해발 0m가 기준이기 때문에 관측 위치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 달이 태양의 반대쪽에 위치해 완전히 둥근달(망望)이 되는 시각은 추석 다음날인 18일 11시 34분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SK브로드밴드는 하나의 요금제로 257개 실시간 채널과 영화 방송 애니메이션 키즈 다큐멘터리 등 약 20만여편 주문형비디오(VOD)를 무제한 시청할 수 있는 ‘Btv 올플러스(All+)’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Btv All+는 실시간 채널 요금제 ‘Btv All’ 에 영화 방송 애니메이션 키즈 다큐 등 약 20만여편 콘텐츠를 무제한 볼 수 있는 VOD 월정액 ‘Btv+’를 합친 요금제다. Btv+ 월정액은 영화 키즈 다큐 등 장르별로 나뉘어 있던 기존 17종 월정액 상품을 하나로 합친 것이다.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시된 Btv+는 장르 통합 효과와 고객들이 자주 보는 콘텐츠가 Btv+에 포함된 덕분에 장르 통합 전 대비 일평균 신규 가입자가 약 34%, 가입자당 시청시간은 2.4시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SK브로드밴드는 기존 요금제 2종(Btv All, Btv 스탠다드)과 Btv+ 월정액을 조합해 실시간 채널과 다양한 VOD 콘텐츠를
한국과 호주가 교역 확대를 넘어 스타트업 인공지능(AI) 탄소중립 등 미래 핵심 산업에서도 원팀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호-한 경제협력위원회'(AKBC)와 함께 2일 호주 퍼스에서 제45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한-호주 FTA 체결 10주년을 맞이해 열린 이번 회의에는 한국과 호주의 협력관계가 더욱 강화되는 것을 증명하듯 기업인뿐 아니라 양국 정부에서도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한-호 경협위 위원장인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해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심승섭 주호주한국대사,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호주 측에서는 AKBC 위원장인 마틴 퍼거슨 회장, 로저쿡 서호주총리, 돈 패럴 호주 통상관광장관, 매들린 킹 호주 자원장관, 제프 로빈슨 주한호주대사 등이 참석했다. 장인화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광물 에너지 등 자원을 중심으로 협력
08.30
경제성장 지원을 위해 법인세율을 내리고 연구개발(R&D)ㆍ시설투자 세액공제 제도를 확대하는 등 ‘2024 세법 개정안’을 보완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30일 ‘2024년 세법 개정안 분석 및 평가’ 보고서를 통해 이번 개정안의 기본방향이 경제 주체와 시장의 역동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일부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개선을 제언했다. 지난달 확정된 세법 개정안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쳤으며 다음 달 2일까지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한경연은 개정안에서 법인세율 인하와 연구개발·시설투자 세액공제 확대 등이 제외됐다고 지적했다. 임동원 한경연 책임연구위원은 “기업가치 개선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으로 법인세 최고세율을 24%에서 21%로 3%p 인하하고, 연구개발·시설투자 세액공제 제도 확대 등 보다 실효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한경연은 세법 개정안에 법인 기부금이나 공익법인 세제 관련 개선 내용이 담기지 않
KT는 MZ세대를 위한 혜택플랫폼 ‘Y박스’ 앱을 개편했다고 30일 밝혔다. Y박스는 데이터 선물 등 통신 관리 기능과 MZ세대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 혜택을 제공하는 190만 고객이 이용하는 소통 플랫폼이다. 이번 개편은 KT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와 청년 예술가 그룹 ‘Y아티스트’들의 의견들이 크게 반영됐다. Y퓨처리스트가 선정한 트렌드 키워드들을 앱 개편 방향에 반영하고, Y아티스트 ‘Liz’작가가 디자인한 Z세대에게 친숙한 이미지들을 앱 전반에 적용했다. Y박스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앱 이용 시 경품 응모권을 얻는 ‘클로버’ 리워드 기능과 응모참여 게임 ‘토끼키우기’ △고객 맞춤형 취향 모음집 ‘와이덴티티’ △소비자 수요기반 상품 판매 기능 ‘YSHOP 펀딩’이다. 클로버 리워드와 토끼키우기 게임은 2023년 Y트렌드 키워드 ‘잼테크’(재미+테크)를 반영한 앱 내 미션 수행 및 혜택 제공 기능이다. 고객이 출석 체크와 댓글 등 앱 내 활동을
08.29
전략·디지털전환(DX) 리더 영입 김윤구 사장 “조직 체질 개선” 현대오토에버가 사업전략과 디지털전환(DX) 분야 리더급 핵심 인재를 영입하며 사업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 현대오토에버는 ‘A.T.커니’ 출신 박상수 상무와 포스코DX 장연세 상무를 영입해 각각 혁신전략컨버전스사업부장, SDx센터장에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박 상무는 맥킨지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액센츄어 등 글로벌 유명 컨설팅회사를 거쳐온 전략기획 전문가다. 특히 디지털 기술, 클라우드,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전략수립과 실행에 강점을 갖고 있다. 직전에는 A.T.커니에서 전무로 재직하며 국내외 주요 대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및 전략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대자동차그룹에 커넥티드 카, 생성형 AI,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DV) 등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적 제안을 한 바 있다. 박 상무는 기업 간 거래(B2B)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쌓아온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하반기 대기업 채용시장이 여전히 어두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5~19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4년 하반기 대졸 신규 채용계획 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 기업 57.5%는 신규 채용계획을 세우지 못했거나 채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국내 대기업 10곳 중 6곳은 채용계획이 없거나 아직 수립하지 못했다는 얘기다.이 가운데 채용계획을 수립하지 않았다고 한 기업은 40.0%, 채용계획이 없다는 기업은 17.5%였다. 하반기 채용계획을 수립했다고 응답한 기업은 42.5%로 지난해 하반기 조사(35.4%) 대비 7.1%p 증가했다. 한경협은 “최근 기업들이 수시 채용을 확대하면서 대규모 인력을 정해진 기간에 뽑는 공개 채용과 달리 채용 시기와 규모 등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어 채용계획 수립 부담이 완화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신규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