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4
2024
지역사회와 존치 모색 지원조례 제정도 나서 부산시가 가덕거점항공사인 에어부산 붙잡기에 안간힘이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시청에서 ‘지역 거점항공사 존치를 위한 총괄팀(TF)’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시와 시의회, 부산상공회의소는 물론 에어부산 지역주주와 시민단체 등이 대거 참여한다. 현재 진행중인 항공사 통합 해외심사 동향을 공유하고 지역 거점 항공사 존치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는 지난 5월 시와 시의회, 상공계 및 시민단체 등이 참여했던 시정현안 소통간담회의 후속 조치다. 시는 거점항공사 육성 조례 및 시행규칙 제정에도 나섰다. 오는 30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시가 조례 제정에 나선 데는 글로벌허브도시 조성과 남부권 관문공항으로서의 항공 네트워크 확충 등을 위해 역내공항인 김해공항과 가덕도신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항공사의 육성에 꼭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입법예고안에는 시역 내에 본사를 둔 거점항공사를 육성하고 지원하는 내용을 포괄적으
1985년 도입돼 33년간 운행 2025년 시민에게 개방 예정 부산교통공사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1편성 전동차’가 역사적 상징성 및 기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부산시 등록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도시철도 전동차가 시의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은 전국 최초다. 이번에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전동차는 1985년 7월 19일 부산도시철도 1호선 개통 시 최초 도입된 14개 편성의 전동차 중 하나로 2018년 7월까지 33년간 운행됐다. 부산도시철도의 첫 번째 전동차로 역사적 의의가 클 뿐만 아니라 바다가 있는 부산만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중형·스테인리스강 차체로 최초 제작된 상징적 의미도 있다. 더불어 국내 최초 자동열차제어운전 시스템 탑재로 1인 운전이 가능토록 하는 등 이전의 철도차량들과는 다른 차별화된 기술이 적용되며 철도차량 제작 기술 향상에도 큰 기여를 했다. 1편성 전동차는 1985년 도입 당시 6칸으로 구성되었으나 1994년 8칸으로 확대됐다. 이번에 지정된 문화유
자체개발 루시우·크로우 출전 역대 최다 세계 41개 팀 참가 부산대학교는 서울대학교와 연합해 구성한 로봇팀 타이디보이(Tidyboy)가 네덜란드에서 열린 국제 인공지능 로봇대회 로보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연합팀은 지난해는 우승했다. 타이디보이는 이 대회에서 역대 최다인 41개 팀이 참가한 홈서비스 부문에 출전해 스위스·일본·중국 등을 꺾고 준우승했다. 타이디보이는 부산대에서 자체 개발한 로봇 ‘루시우’와 ‘크로우’로 대회에 참가했다. 탁월한 물체 인식 및 이동 조작 능력을 선보이며 대회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모든 팀 중 가장 높은 점수로 1위를 유지했으나, 하드웨어 문제로 독일 본 대학 ‘님브로’ 팀에 역전을 당했다. 로보컵은 1996년에 창설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인공지능 로봇대회다. 올해 대회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서 개최됐다. 전 세계 45개국의 선수 3000여 명이 참가해 로봇축구와 홈서비스, 산업 자동화,
07.23
부산에 세계적 미술관인 퐁피두센터 분관이 들어설 전망이다. 23일 부산시에 따르면 22일 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세계적 미술관 분관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 동의안’에 대해 원안가결했다. 동의안이 24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시와 퐁피두센터는 정식 협약에 나서게 된다. 협약안에는 시와 퐁피두센터의 책임과 의무에 대한 내용이 담긴다. 시는 분관 건립 및 운영을 맡는다. 이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 뿐 아니라 브랜드 사용료와 재정지원 등을 담당한다. 퐁피두센터는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작품 대여 및 운영자문 등을 맡게 된다. 세계적 미술관 유치 및 건립은 박형준 부산시장의 주요 공약이다. 당초 북항재개발구역에 짓는 것을 목표로 했지만 남구 이기대공원으로 변경했다. 3만㎡로 계획했던 전시실과 자료실, 수장고 등 전체 연면적도 1만5000㎡로 줄였다. 오는 2026년까지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건립공사에 들어가 2030년쯤 개관할 계획이다. 막대한 건립비
07.22
세계적 명문교육기관인 웰링턴칼리지가 부산에 들어설 전망이다. 부산시는 22일 오후 시청에서 영국 웰링턴칼리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웰링턴칼리지 인터내셔널 부산캠퍼스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웰링턴칼리지 캠퍼스 설립을 위해 시와 경자청은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웰링턴칼리지는 본교 수준의 교육 시스템 및 서비스를 국내에 도입한다. 이름은 캠퍼스지만 본교 졸업과 동등한 인증발행 등을 약속한다. 캠퍼스는 2027년 개교가 목표다. 시는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 1만2000㎡ 가량의 부지를 마련한다. 협약에 따라 시는 웰링턴칼리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정부 등 관계 기관과 ‘웰링턴칼리지 인터내셔널 부산 캠퍼스’ 설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박형준 시장을 필두로 시가 세계적 명문 외국교육기관을 부산으로 유치하고자 부단히 노력해 온 결실이다. 지난해 9월 박 시장이 부산을 처음 방문한 웰링턴칼리지 임원진과 면담하
07.19
앞으로 부산 공공장소에서 일제 상징물이 사라질 전망이다. 19일 부산시의회에 따르면 ‘부산시 일제 상징물 사용제한에 관한 조례안’이 17일 행정문화위원회를 통과했다. 새로 만들어질 조례안은 24일 본회의 통과가 유력하다. 조례안은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공공사용 제한에 관한 사항을 담았다.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을 공공장소에 설치나 비치 또는 노출하는 행위는 물론 판매나 전시가 금지된다. 타인에게 노출할 목적으로 소지하는 행위도 금지한다. 시와 산하 공공기관, 위탁기관은 물론 이들이 주관하는 사업이나 행사 등에 참여하는 단체들에게까지 이 규정이 적용된다. 또 시장은 일제 상징물의 공공사용 현황 실태조사를 해야 하고 일제상징물심의위원회를 만들어 1개월 이상 설치나 게시 혹은 비치되는 모든 디자인에 대해서 사전 심의도 진행해야 한다. 시의회는 “지역사회의 공공질서와 선량한 미풍양속 유지 및 올바른 역사인식을 확립하고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기 위해 제국주의 상징물의 공공사용을
07.18
본격 휴가시즌 앞두고 16개 구군과 교차점검 부산시가 지자체들과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해수욕장 일대 업소들의 먹거리 안전강화에 나섰다. 부산시는 18일 16개 구·군과 22일부터 26일까지 시내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들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7개 해수욕장 주변에서 부산 대표 음식인 어묵과 밀면, 돼지국밥 등을 취급하는 업소들은 중점 점검대상이다. 또 하절기 다소비 식품인 바닷가 횟집들과 냉면 등 취급 음식점들도 포함한다. 아울러 유원지 기차역 터미널 공항 놀이공원 주변에서 이런 류의 식품을 취급하는 음식점들에 대해서도 시는 중점 검검하기로 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또는 무표시 제품 판매나 사용 여부다. 가격표 미게시 및 식품의 위생적 취급 전반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종업원들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와 방충시설 설치상태 등 역시다. 여름철 부산 해수욕장 주변에는 관광객이 몰리는 만큼 고질적인 바가지요금 근절 계도도 함께 진행된다.
07.17
100년 역사의 구덕운동장이 초고층 아파트 촌으로 개발되는 것에 대해 부산시의회도 반대쪽에 가세했다. 17일 부산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16일 ‘구덕운동장 일원 도시재생혁신지구 계획안에 대한 의견청취안’에 대해 “시민의견수렴 절차가 미흡하고 시가 일방적으로 검토한 개발계획안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정례회에서 의견청취안 심사를 보류한 데 이어 이번에는 반대입장을 명확히 한 것이다. 시의회는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과는 다르게 체육시설은 축소하고 공공성보다는 사업성(아파트)에 편중된 사업계획으로 추진일정에 쫓겨 급하게 추진된 졸속 행정절차”라고 비판했다. 시의회는 시가 향후 충분한 검토와 숙의과정을 거쳐 개발계획을 변경해 시의회에 다시 보고할 것을 요구했다. 시의회 의견제시안은 △체육관련 인프라를 위한 시설 확충이 우선 전제되고 역사적 상징성이 보존되도록 보완·개선할 것 △주거시설 등 검토 시 주민의견과 주변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 시
07.16
부산시의 30년 숙원인 낙동강 물 문제 해법이 경남 주민 반발로 또 꼬이는 분위기다. 경남 합천군 황강 광역취수장 반대 대책위원회(대책위)는 15일 서울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주민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낙동강 특별법을 영구 폐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해당 법안은 혜택을 받는 (부산과 동부경남) 지역주민 만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며 “주민들의 고통을 무시한 채 낙동강 특별법 재발의를 강행할 경우 창녕·의령군 주민과 연대해 강력 반대하겠다“고 했다. 낙동강 특별법은 부산·경남 국회의원 20명이 지난달 26일 발의했다가 주민반발로 지난 2일 철회한 법안이다. 특별법은 합천 황강복류수와 창녕·의령 일대 낙동강 강변여과수를 취수해 부산·경남 동부에 물을 공급하자는 것으로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와 타당성 재조사를 면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법안 재발의 움직임에 주민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경남 창
07.15
부산시가 지역 중저예산 영화산업 활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0억원대 영화펀드를 조성한다. 부산시는 15일 오후 시청에서 부산영상위원회와 ‘솔트룩스 한국영화 르네상스 펀드’ 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영화펀드는 200억원 규모다. 7월 말 결성총회를 통해 총 233억원(문체부 모태자금 115억원, 민간기업 105억원, 부산시 10억원, 운용사 3억원)의 펀드로 출발한다. 이번 펀드 결성을 통해 향후 4년간 부산에 소재한 제작사가 제작하는 영화·영상 작품에는 시의 출자약정액의 2배 이상인 20억원 이상이 필수적으로 투자가 이뤄지게 된다. 부산에서 20% 이상 로케이션 촬영하는 전국의 영화·영상 작품에도 마찬가지로 20억원 이상의 펀드 투자가 진행된다. 영화펀드는 약정 총액의 90% 이상을 한국영화 프로젝트에 의무투자한다. 4년간 투자 후 회수기간 2년을 포함해 총 6년간 운영된다. 시는 부산 지역 영화·영상산업의 제작활성화 및 지역 콘텐
부산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 동아대학교는 동서대학교·부산상공회의소와 글로컬대학 본지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으로 동아대·동서대·부산상공회의소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선정 및 추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정책 수립 등을 위해 협력한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지역 유일의 종합경제단체로 1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부산경제 활성화와 지역기업들의 권익 대변을 위해 지역 경제계의 구심체 역할을 해오고 있다. 관광·마이스산업 육성을 역점 사업으로 두고 있으며 제조업의 신산업 진출 적극 지원, 기존 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업체계 구축, 창업 생태계 지원체계 확대, 사회공헌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동아대 승학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지난 12일 열린 협약식에는 이해우 동아대 총장과 장제국 동서대 총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및 세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해우 동아대 총장은 “동아대와 동서대 연합대학이 추구하는 ‘수익형 통합산단’ 모델은 부산 상공인들과도 직
진로체험 등 시민 참가자 모집 부산교통공사는 15일 이날부터 24일까지 시민기관사 체험행사 참가자 8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철도 현장에서 기관사 업무를 간접 경험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1호선에 30명, 2호선에 30명, 3호선에 20명씩 배치된다. 이들은 호선별 차량기지(노포·호포·대저)에서 △운전취급실·안전체험장 견학 △열차 모의운전연습기 체험 △차량기지 내 전동차 기동 시범 등 참관 △기관사들과 함께하는 운전 간접체험 △도시철도 청렴 퀴즈 등에 참여한다. 특히 최근 도입되고 있는 1호선 신조전동차를 체험할 수 있다. 행사는 2007년 처음 열린 후 올해 16회를 맞았다. 지난해까지 15년간 약 1589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희망하는 시민은 부산교통공사 누리집(www.humetro.busan.kr)에서 희망호선을 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만 12세 미만 아동은 보호자가 행사 현장에 동행해야 한다. 아울러 공사는 23일과 24일 이틀간 부산지역 고등학생 25명을 대상으
공약추진실적·이행실태 울산시교육청이 15일 이날부터 26일까지 제4기 시민공약관리위원 18명(시민위원 15명, 학생 위원 3명)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공약관리위원은 공약사업 추진 실적과 이행 실태 평가, 공약사업 조정, 공약 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 방안 건의 등 활동을 한다. 활동기간은 9월 1일부터 2026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주민 대표성을 확보하고자 구‧군별 인구 비례(남구 4명, 중구‧북구‧울주군 각 3명, 동구 2명)에 따라 시민위원을 모집한다. 신청자가 정원을 초과하면 배정 인원에 따라 공개 추첨으로 선발한다. 학생 위원은 모집인원 3명을 초과하면 추첨으로 선발한다. 다만 공약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참여기회를 확대하고자 학교당 1명으로 제한한다. 시민위원은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학생 위원은 울산 지역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가능하다. 신청서는 오는 26일까지 전자 우편(ollili@korea.kr)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자녀 발달 단계 고려한 맞춤형 교육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8월 6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ZOOM)을 통해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교실 심화과정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녀 발달 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학교급별 4차시 강의로 구성했다. 지난 2월 열린 기본 교육과정(예비 학부모교실)에 이은 심화과정으로 운영한다. 초등학교 과정은 매주 금요일 자기주도학습 독서 디지털문해력 게임 등 부산교육정책과 연계한 주제로 자녀양육 시 꼭 알아야 할 내용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한다. 중학교 과정은 매주 수요일 중학교 교육과정 및 학습지도, 청소년 마음 건강, 스마트폰 사용 등 학력 신장과 자녀와의 소통 방법에 대한 강의로 구성했다. 고등학교 학부모들은 매주 화요일 자녀 학력 신장을 위한 올바른 코칭 방법과 올해 입시 경향 등을 배울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15일부터 학부모지원포털을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남부교육지원청은 16일 오후 2시 30분 교육지원청 영상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학생 대표 58명을 대상으로 소통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학생대표들은 이날 행사에서 학교별 디지털 윤리 및 사이버폭력 예방 우수 실천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온라인 예절, 자율적 문화 형성 등 디지털 윤리를 지키기 위한 학생자치회 활동을 주제로 교육장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학교 간 자치활동 사례 등 정보 공유 통한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 교육장과의 대화를 통해 학생들의 자율적 의사 표현능력 신장과 행복하고 건강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것이다. 초등학교 학생 대표들은 이번 만남에 앞서 지난 6월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주간 동안 디지털 윤리를 주제로 학교별 학생자치회를 열었다. 이후 ‘2024 남부 학생 대표’ 네이버 밴드에 학교별 우수 실천 사례를 탑재한 후 칭찬과 공감의 선플을 작성하는 활동을 펼쳤다. 박귀자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회 자치활동을 중심으로
부산시북부교육지원청은 16일 오후 3시부터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수업・평가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워크숍은 현장 연구사례 나눔과 맞춤형 특강 등을 통해 교원의 수업·평가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수업·평가 연구회·전문적 학습공동체 회원, 도전! 수업 Start-Up·학생 주도성 프로젝트 공모사업 참여교사 등 초·중학교 교원 80여 명이 참여한다. 김종훈 건국대학교 교수가 ‘미래교육과 수업・평가 전문가로서의 교사’를 주제로 강의하고 각 연구회의 연구활동 사례 나눔과 토의·토론 시간이 이어진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수업·평가 연구의 지속성 확보를 위해 지난 5월에 실시한 ‘수업·평가 시작 단계 워크숍’과 이번 워크숍을 연계해 운영한다. 오는 11월에 개최할 수업·평가 나눔 워크숍을 통해 연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김범규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다양한 워크숍, 연수 등을 통해 수업 질 향상과 수업 중심 학교문화 조
HJ중공업이 초복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삼계탕을 쐈다. HJ중공업은 15일 초복을 맞아 폭염과 긴 장마 속에서도 현업에 몰두하고 있는 근로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영도조선소와 중앙동 R&D센터 근무자 전원에게 삼계탕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동사는 이와 별도로 조선부문 임직원을 대상으로 4인 가족이 먹을 수 있는 삼계탕을 가정으로 배송했다. 이는 5500TEU급 컨테이너선을 인도받고 납기 준수와 높은 품질에 만족한 선주사가 HJ중공업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전달한 특별보너스로 마련됐다. HJ중공업은 총 6척의 55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건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명명식 당시 선주사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유상철 HJ중공업 대표이사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고품질 선박을 인도한 생산 현장 직원들과 묵묵히 응원해 주신 가족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삼계탕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HJ중공업은 매년 하절기에 얼음 생수와 함께 썬크림
창단 69일만의 대학축구 평정 신화를 썼던 부산 동명대학교가 4개월여 만에 또 정상에 도전한다. 동명대는 16일 오후3시 대학축구 강호인 선문대와 제19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결승전을 강원도 태백시 태백종합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동명대는 이번 태백산기 대회 16강에서 한라대에 1:0으로, 8강에서 아주대에 5:0, 4강전에서는 숭실대에 3:2로 승리했다. 8강전과 4강전에서 최우수선수로 선발된 홍지우 선수는 킥·시야·패스·센스를 두루 갖춘 선수로 주목받으며 대학 축구 유망주로 떠올랐다. 동명대는 올 봄 제60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우승한지 4개월여 만에 연속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동명대는 지난 2월 27일 제60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한산대첩기) 결승전에서 아주대를 1-0으로 제압하며 우승했다. 창단한지 69일만에 대학 축구 최강자에 올라 전국을 놀라게 했다. 2024학년도에 축구학과를 신설한 동명대는 선수 전용버스, 전용트레이닝실, 선수재활실 등을 갖췄
07.12
부산시가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을 목표로 세계적 디자인의 건축물에는 용적률과 높이 등 규제를 없애는 특례를 부여키로 했다. 부산시는 12일 민간 주도의 혁신적 건축 디자인 제안 제도인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 예정지로 7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예정지는 △수영구 남천2구역 재건축정비사업(공동주택) △중구 남포동 하버타운(호텔·공동주택) △해운대 미포 오션사이드호텔(호텔) △영도 콜렉티브힐스(관광숙박시설) △중구 용두골 복합시설(호텔·오피스텔) △해운대 반여 오피스텔(오피스텔) △해운대 우동 복합개발(오피스·오피스텔) 등이다. 최종 시범사업지에는 세계적인 건축가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설계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각종 건축규제를 완화하거나 아예 없애기로 했다. 국토부의 특별건축구역 운영 가이드라인에는 특별건축구역 건축물은 건축기준 등에 특례사항을 적용해 건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남천2구역은 프랑스 국립도서관과 독일 베를린올림픽 벨로드롬 등의 설계를 담당한 프랑
07.11
부산시 낙동강 교량건설사업이 ‘철새’ 해법을 찾지 못해 10년째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11일 부산시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은 지난달 26일 자연유산위원회를 열고 시가 신청한 낙동강 3개 교량(대저·장낙·엄궁대교) 건설사업 문화재보호구역 현상변경 신청안 심사를 보류했다. 3개 교량 건설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교량이 철새 서식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다. 앞서 지난 4월 2일 문화재청은 대저대교 도로건설사업 문화재현상변경안을 부결 통보했다. 1월에는 장낙대교에 대해 불허 결정을 내렸다. 환경영향을 줄이려는 노력이 부족하고 개발에 따른 대체 서식지 마련도 충분하지 못하다는 것이 부결이유였다. 당시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천연기념물분과 회의에서는 대체 서식지에 대한 세부적인 대책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후 시는 국가유산청과 협의해 3개 교량에 대한 통합계획안을 만들어 심의절차에 착수했지만 이번에 유산청 심사에서 제동이 걸렸다. 부산시의 3개 낙동강교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