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중소기업 마켓 18

스마트폰을 스마트하게 사용하자

2014-09-22 12:15:45 게재

맥스웨이브, NFC 충전기

진프로덕트, 전자파 차단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는 2000만명을 넘어섰다. 스마트폰 제조사는 대기업이지만 관련 보조기기나 액세서리 시장은 중소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다. 중소기업들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저팔계 충전기

(주)맥스웨이브(www.maxwave.co.kr)는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 충전기(저팔계 충전기)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긴 충전기 선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결했다. 충전 후 케이블을 몸체에 가지런히 감고 AC플러그와 DC커넥터를 결합하면 MP3플레이처럼 깔끔한 모양이 돼 휴대하기 편리하다.

저팔계 충전기는 내부에 NFC 기능을 갖춰 충전기 분실시 발견자가 스마트폰으로 사용자 정보를 읽어서 연락할 수 있다. NFC 기능을 활용해 자신의 명함을 상대방 스마트폰에 전달할 수 있고, 미아방지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특정 모델의 경우 보조배터리가 내장돼 있어 휴대폰이 방전되더라도 충전기와 연결하면 20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 충전속도 또한 기존 대기업 충전기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안동식 대표는 "국내 특허를 올 4월 획득하고 국제특허협력조약(PCT) 특허를 출원 했다"며 "별도의 장치를 구입할 필요 없이 저팔계 충전기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1인 창업기업 진 프로덕트(JIN PRODUCT, www.yo-gin.com)는 스마트폰 액세서리 이어패드요(earpadYO)를 내놓았다.

이어패드요

이 제품은 통화할 때 스마트폰과 머리에 15mm 정도의 간격을 두게 하는 액세서리다. 통화할 때 액정화면이 뺨에 닿아 끈적거리는 불편함과 전자파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려는 아이디어가 제품화 된 것이다.

김진화 대표는 "스마트폰의 전자파에 대한 불안감이 크지만 5mm만 떨어져도 전자파 영향은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스마트폰과 머리를 약 15mm 간격을 둬 건강하고 쾌적한 통화를 도와주는 액세서리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추천 :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김형수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