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테크는 글로벌 초박형 디스플레이 부품 전문기업이다.

초정밀 금형 기술력을 기반으로 중소형 초박막 도광판(Ultra Slim LGP) 등의 광학부품 사업부와 중소형 몰드프레임 등을 생산하는 정밀부품 사업부를 보유하고 있다. 도광판은 각종 디스플레이 액정표시장치(LCD)에 빛을 공급하는 백라이트 유닛(BLU) 내에서 화면전체에 균일하게 빛을 분산시키는 필름형태의 디스플레이 핵심 부품. 몰드프레임은 BLU의 각 부품을 고정하면서 빛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부품이다.

이런 초정밀 금형기술을 기반으로 압축성형 및 이색성형 기술을 국내 유일하게 구현하고 있다. '글로벌 탑 2' 스마트폰 제조사에 동시 납품하고 있다.

또 3월 중국 현지 기업에 지분을 투자해 스마트폰 최대 시장인 중국에 진출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53.4%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513억원, 영업이익은 66억6000만원이다. 또 5년 평균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유봉근 유테크 대표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융합기술 트렌드에 맞춰 2016년 상반기 바이오칩과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에 적용 가능한 CPC(Curved Plastic Cover) 양산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15일과 16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18일과 19일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공모물량은 101만주이며 희망공모가는 8000원~9000원(액면가 500원)선이다. 공모를 통해 80억8000만원~90억9000만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일은 6월 30일이며 주간사는 대신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