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카드에 모바일 티머니 담는다

2015-07-07 10:52:43 게재

신한카드, 한국스마트카드와 제휴

신한카드가 한국스마트카드와 손을 잡고 앱카드에 모바일 티머니를 탑재한다.

신한카드(사장 위성호)는 7일 명동 본사에서 한국스마트카드(대표 최대성)와 핀테크 업무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갖고 앱카드 교통서비스, 선불교통 P2P(Peer to Peer, 개인간 거래)충전, 교통 빅데이터, 고속버스 앱카드 예매 서비스 등 교통 핀테크 전 영역에서 양사 플랫폼을 결합,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양사는 시스템 개발 과정을 거쳐 오는 9월부터 고객들에게 제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하는 앱카드 후불교통 서비스는 티머니 앱과 앱카드를 따로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없앴다. 앱카드 메뉴에서 후불 티머니 사용신청만 하면 자동으로 이용할 수 있고, 각종 교통이용내역 조회 및 청구금액 조회 등이 가능해진다. 앱카드 안으로 모바일 후불 티머니가 자동으로 탑재되는 셈이다.

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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