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 번역서비스 시장 진출

2017-01-05 10:52:20 게재

플리토와 양해각서

세종텔레콤이 번역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세종텔레콤은 번역 스타트업 플리토(대표 이정수)와 번역 솔루션 시장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세종텔레콤은 영업인력을 활용해 스타트업의 활성화를 돕고 자사의 서비스와 콘텐츠도 새롭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2012년에 설립된 플리토는 텍스트, 음성, 이미지 번역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기업으로, 전 세계 650만 유저 및 30만명의 번역가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집단지성 번역'을 내세우는 국내 대표 소셜 기반 인간번역 플랫폼을 구현하여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번역서비스를 지향한다.

양사는 △플리토의 번역 데이터·솔루션 공동영업 △세종텔레콤의 모바일 앱 서비스 공동 마케팅 △공동 서비스 기획 등에 대해 상호 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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