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맞춤주택 공급
2017-04-03 11:43:46 게재
은평구-서울주택도시공사, '어바웃빌리지' 8세대 공급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은평구와 공동으로 다문화 가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인 '어바웃빌리지' 8세대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은평구와 함께 공급하는 '어바웃빌리지'는 '어'울려서 서로 돌봐주고 '바'라보며 소통하는 이'웃'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주거취약계층인 다문화 한부모 가족이 소외받지 않고 안정적인 주거생활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이다.
어바웃빌리지는 은평구 터널로 169-18(신사동 200-133외2필지)에 지상 5층 건물로 전용면적 42~65㎡로 지으지며 총 8세대이다.
3월 30일 현재 은평구에 거주하고 무주택세대이면서 다문화한부모 가족이거나, 한부모가족지원법상 한부모가족 결정대상자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4월 6일부터 12일까지 은평구청 본관 6층 여성정책담당관에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은평구는 다문화가족의 공동양육, 가족품앗이 및 상담교실 등을 운영해 입주한 다문화 가정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변창흠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우리사회에 다문화가정이 많이 늘어났지만 이들에 대한 주거대책은 미흡했다"며 "주거복지 전문기관으로서 이들 주거취약계층을 꼼꼼히 보살피겠다"고 밝혔다.
문의 02-351-6241~2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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