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올해 사회적기업 10주년을 맞아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사회적기업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사회적기업의 활동실태를 파악하고 육성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5년마다 이뤄지고 있다.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에는 전체 사회적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경제 조직까지 넓혀 사회적 기업 5100여개, 예비사회적기업 1100여개, 협동조합·마을기업·자활기업·농촌공동체회사 600여개, 일반시민 1000여개 등 총 7800여개의 표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기업의 고용·재정현황 등 기초적인 경영자료를 비롯해 사회적기업 대표·종사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종사자 삶의 질 변화정도 등 조사항목도 다양하다.

이번 조사는 개별 사업체 방문면접조사로 진행되며 분석과정 등을 거쳐 9월쯤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