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지지로 경제정의 실현해야”

2017-05-09 17:39:42 게재

중소·벤처·소상공인 1만4714인, 문재인 후보지지

중소·벤처·소상공인 1만4714명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선대위 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8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문재인 후보의 지지를 선언한 중소·벤처·소상공인은 1만4714명”이라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따르면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은 모바일을 이용해 모집했다. 자발적으로 참여, 본인 의사를 확인했다.

8일 지지선언에는 청년 창업가인 오상훈 (주)럭스로보 대표, 한종관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원장, 임만택 한국기술금융진흥협회 부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전 상근부회장, 주대철 한국정보통신협동조합 이사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지선언 후 문재인 후보에게 1만4714인의 명부를 전달했다. 

이들은 “문재인 후보는 중소벤처기업부 신설, 연대보증제 폐지, 중소기업 R&D예산 2배 증대 등 확고한 경제정의 실현과 대기업 중소기업간 균형 있는 경제정책을 약속했다”면서 “중소·벤처·소상공인의 지지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판단해 자발적 지지선언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우리 중소·벤처·소상공인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많은 난관을 헤쳐 나가야 한다”며 “문재인 후보가 압도적인 지지를 통해 당선되어야 중소기업 정책을 힘있게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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