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클라우드 프로그래밍 월드컵서 1위

2017-11-21 10:23:40 게재

소프트웨어융합대학 VAEGIS 팀

국민대(총장 유지수) 소프트웨어융합대학 VAEGIS 팀이 지난 16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5회 클라우드 프로그래밍 월드컵에서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3차원 가상현실(VR), 드라이빙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판매하는 세계적 기업 'FORUM8'에서 후원하는 국제적인 대학생 소프트웨어 경진 대회이다. 자유 주제로 상용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해 제출하면 작품의 독창성과 기술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올해는 한국, 일본, 중국 등 6개국 27개 팀이 작품을 제출했다. 이 가운데 8팀이 본선 발표 무대에 올랐고, 최종적으로 국민대가 영예의 최우수상(1위)과 상금30만엔을 획득했다.

VAEGIS는 'Vehicle'과 고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의 방패 'Aegis'의 합성어로 이상헌 교수(자동차IT융합학과)의 지도하에 소프트웨어융합대학과 자동차융합대학 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는 소프트웨어융합대학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출전했다. 이번 대회 참가는 수도권대학특성화(CK-II)사업인 국민대 '자동차·SW·디자인 융합형 글로벌 인재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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