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스키로봇 챌린지 자율주행 부문 1위
2018-02-19 15:53:23 게재
국민대(총장 유지수) 로봇동아리 KUDOS팀이 지난 12일 세계 최초로 인간형 로봇이 스키 실력을 겨루는 ‘스키로봇 챌린지’에서 자율주행 부문 전체 3위, 대학 중 1위라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로봇분야 연구 저변 확대와 우수 인재 발굴, 로봇기술에 대한 홍보를 위해 로봇산업진흥원·산업기술평가관리원 주관으로 강원도 횡성군 웰리힐리파크 D+ 슬로프에서 개최됐다.
‘스키로봇 챌린지’는 로봇이 기문의 위치를 감지기로 자동 인식해 이동하는 자율주행 부문과 사람이 직접 조종하는 원격조종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평가는 5개 기문의 통과 개수에 따른 점수와 시간기록을 종합적 판단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국민대 ‘RoK-2’는 기문 2개를 통과한 후 코스를 완주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국민대는 출전 팀 중 유일하게 학부생으로만 구성된 ‘최연소’ 팀이다. 특히 조형대학 의상디자인학과와의 협업으로 맞춤형 스키복을 로봇에 입혀 눈길을 끌었다.
한윤호 KUDOS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회로 설계·센서 시스템 구축·영상 처리 등 로봇 제작에 필요한 일련의 과정을 모두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로봇을 꾸준히 연구하여 이 분야의 전문성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키로봇 챌린지’는 로봇이 기문의 위치를 감지기로 자동 인식해 이동하는 자율주행 부문과 사람이 직접 조종하는 원격조종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평가는 5개 기문의 통과 개수에 따른 점수와 시간기록을 종합적 판단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국민대 ‘RoK-2’는 기문 2개를 통과한 후 코스를 완주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국민대는 출전 팀 중 유일하게 학부생으로만 구성된 ‘최연소’ 팀이다. 특히 조형대학 의상디자인학과와의 협업으로 맞춤형 스키복을 로봇에 입혀 눈길을 끌었다.
한윤호 KUDOS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회로 설계·센서 시스템 구축·영상 처리 등 로봇 제작에 필요한 일련의 과정을 모두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로봇을 꾸준히 연구하여 이 분야의 전문성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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