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창의혁명
대한민국 '창의적 인재'에 달렸다
4차산업이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 것인지에 대한 우려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세계는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인재를 키우기 위한 교육열기로 뜨겁다. 인공지능 시대에 지식 전달과 지식의 축적은 의미가 없다. 오직 창의성으로 발현되는 새로운 지식의 창출과 활용만이 유일한 경쟁력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대한민국은 일방적 지식전달을 통해 대량생산형 산업사회를 발전시켜왔다. 그러나 이런 시스템으로는 예측불허의 시대를 살아갈 수 없다. 지식전달교육에서 창의적 인재양성교육으로 시급하게 바꾸어야 할 이유다. 인공지능(AI)관련 기술 발전 속도가 더 빨라짐에 따라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역량을 발굴할 필요성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 창의성은 개인뿐 아니라 기업의 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이 됐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아무도 경험하지 못한 시대를 이끌어 갈 창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지 없는지에 달려있다. 모든 분야에서 성장 동력이 떨어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지금 당장 창의성 교육으로의 혁명적인 변화가 시급하다.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창의성만이 유일한 희망이라는 절체절명의 명제 앞에 교육 일선에 서있는 다양한 전공의 석학들이 창의성 교육을 위해 고민하고 개발한 다양한 시도와 실천과정을 소개한다.
창의교육은 상상을 현실로 바꾸고,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게 함으로써 한계를 뛰어넘게 한다. 이 책에는 다가올 가까운 미래에 대한 통찰과 그에 대비한 다양한 교육의 방법, 사례를 담았다. 저자들은 대한민국에 기적을 만들어낼 '창의혁명'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스스로 질문하고 깨닫는 교육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미래를 대비하는 교육까지 구체적 사례를 중심으로 엮었다.
저자들은 2016년 '창의성 교육을 위한 교수모임'을 만들었다. 교육학 경영학 공학 예술학 등 다양한 전공의 교수들로 구성됐다. 지난해는 '한국창의성학회'를 발족하고 창의인재 양성 연구활동을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