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은 솥뚜껑에 구워야 제 맛! ‘아랑솥뚜껑’

2019-08-09 08:17:24 게재

신사역과 논현역 사이, 회색 벽돌과 까만색이 어우러진 세련된 외관의 고깃집이 눈길을 끈다. 실내 또한 블랙 앤 화이트로 꾸며 보통의 고깃집에서는 볼 수 없는 깔끔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상호 그대로 이곳에서는 엄청나게 큰 솥뚜껑 불판을 사용한다. 커다란 솥뚜껑은 보기에도 푸짐하지만 육즙을 잘 머금게 해 고기뿐 아니라 야채도 더욱 맛깔스럽게 구워진다고 한다.



메뉴로는 生삼겹(160g, 13,000원), 목살 (160g,13,000원), 항정살(150g, 16,000원), 매콤막장(150g, 16,000원) 그리고 세트메뉴 A, B가 있다. 특히 아랑세트A(48,000원)는 삼겹살, 목살, 항정, 生소시지 등과 각종 야채로 구성돼 더욱 알차고 푸짐하다. 기본으로 샐러드, 파무침, 쌈 종류, 소금, 계란찜 등이 제공되며 불판이 달궈지면 버섯, 고사리, 백김치, 양파, 마늘, 고기, 소시지 등을 구워먹으면 된다. 한참 맛있게 먹고 있는데 직원이 파인애플을 가져와 불판위에 놓는다. 구운 파인애플은 단맛이 더해져 돼지고기의 감칠맛을 배가시킨다. 아울러 生소시지김치찌개(1인분 7,500원), 낙지뚝밥, 돈불뚝밥, 냉면 등의 식사 메뉴가 있으며 ‘生소시지김치찌개’는 배달도 가능하다.



위치: 서초구 잠원동 35-15, 1층 
영업시간: 오전 11시 20분~다음날 새벽 4시, 연중무휴
주차: 대리주차 가능

내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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