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차량 저공해조치 함께 해요"

2019-12-10 11:34:49 게재

수도권대기환경청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9일 화성휴게소(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에서 노후차량 저공해조치 참여 안내 홍보 캠페인을 했다고 밝혔다.

16일에는 안성휴게소(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23일에는 매송화물복합휴게소(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도권대기환경청은 노후차량 사용자들을 직접 찾아가서 저공해조치 필요성과 신청 방법을 안내했다. 미세먼지 고농도 기간(12월~2020년 3월) 또는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되는데,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및 엔진개조 등 저공해조치를 신청할 경우 운행제한에서 면제된다는 점을 알렸다. 또한 저공해조치에 소요되는 비용을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소유자는 휴게소에 마련된 홍보부스에서 차량 종류에 따른 적절한 저공해조치 방법을 안내 받을 수 있다. 현장에서 저공해조치 신청도 가능하다.

정복영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수도권의 노후차량이 조속히 저공해조치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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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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