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암웨이 "코로나19 극복 5억원 기부"

2020-03-10 11:17:23 게재

아동용 마스크 21만개 전달

한국암웨이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5억원을 기부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의료진, 자원 봉사자, 격리자의 식료품, 자가 진단 키트 등 필요 물품 구매를 위해 사용된다.

한국암웨이는 전국적으로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2월 국내 납품 업체와 협업을 통해 '엣모스피어 스카이 미세먼지 마스크' 판매를 성사시켰다. 해당 수익금 전액을 이번 기부에 사용키로 결정했다.

배수정 한국암웨이 대표이사는 "한국암웨이는 대구 암웨이 비즈니스 센터 운영 중단, 대면 교육 일정 취소, 전 직원 재택 근무를 통해 피해 확산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아동을 대상으로 한 마스크 제품 기부에 나선다. 한국암웨이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대구·경북을 포함한 코로나19 위험 지역 아동 피해 방지를 위해 소형 마스크 제품 21만개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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