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초등생에 교실숲 프로젝트

2021-06-10 11:16:50 게재

친환경 교육환경 조성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는 트리플래닛(대표 김형수)과 협업해 서울 소재 초등학교 대상으로 교실숲 조성 사업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서울 관악구 조원초등학교에서 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과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 석승하 조원초등학교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금호타이어와 함께하는 교실숲'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금호타이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답답해하는 아이들에게 교실숲을 조성해 쾌적한 환경에서 육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서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지난해 개정된 서울시 환경교육진흥조례에 따르면, 초·중학교는 '학교환경교육'을 학생 대상으로 연 2회 이상 주기적으로 실시할 의무가 있다. 교실숲 사업은 학생들이 직접 활동에 참여해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기 위해 제작된 환경교육 키트와 실내환경 조성을 위한 공기정화 키트 2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학생들은 환경교육 키트를 통해 직접 화분에 식물을 기르고 반려나무 양육일기를 작성함으로써 스스로 흥미를 발견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 해당 키트의 반려나무는 미항공우주국(NASA)에서 선정한 율마, 황금사철 등 12가지 공기정화 식물이다. 교실숲은 커피나무, 크루시아, 테이블야자 등 다양한 크기의 화분을 배치해 쾌적한 교실환경을 제공한다.

금호타이어는 2015년부터 5년간 서울시와 공동주관해 인왕산 북한산 등에 '탄소 상쇄 숲' 조성을 통해 도심 속 생태계복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활동에 참여했다.

올해는 교실숲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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