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송파구·오금고와 업무협약 체결

2022-04-05 17:18:23 게재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승현우)는 지난달 31일 서울 송파구, 오금고와 '2022년 고교-대학 연계 지역인재육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 상황으로 각 기관에서 서면으로 진행됐다.

지역인재육성사업은 자치구-고교-대학 연계를 통해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 고교생들에게 기존 교과 위주 학습에서 벗어나 다양한 주제의 융합교육 기회를 제공해 교육 균형 발전과 미래 인재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서울여대는 2020년부터 송파구, 오금고와 함께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여대는 내년 2월 28일까지 균형 있는 교육발전과 진로·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서울여대 소속 교수 및 전문강사들은 △인성진로 프로그램 '나를 만나다 세상과 마주하다'(1학년 전교생) △아두이노를 활용한 IoT 체험(공학동아리) △생명과학 실험 캠프(생물부) △미술교과 과정과 연계된 '동,식물 드로잉'(1학년 미술반) △화학 실험 캠프(화학부) 등 총 5개의 강좌 프로그램을 오금고 학생들과 함께 진행한다.

이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바롬인성교육연구소 홍순혜 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창발적 사고로 미래 사회 인재로서 꿈을 키워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 좋은 사회를 견인하는 바른 인성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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